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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6:16

스즈(무적코털 보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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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성우는 야마자키 와카나. 투니버스판 성우는 이용신, 북미판은 도로시 일라이어스 판.

정발판 코믹스에서는 스즈( 방울)을 의역해 이라는 이름으로 나오지만 투니판에서는 일본판 이름인 스즈 그대로 나온다.

2. 작중 행적

알대가르퉁 4천왕 중 한명인 군함이 가장 아끼는 부하. 진권은 없지만 텔레포트를 능력을 주특기로 가지고 있는 초능력자다[1].

겉모습부터 보보보 세계에서는 귀중한 미소녀인데다 이 만화 최고의 악당인 보보보가 인정할 민큼 심성이 올곧고 착한 아이지만, 이 만화의 등장인물의 일원에 해당하기에 결국 엽기의 마수를 피해가지 못하고 가끔씩 대판 망가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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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쿨하고 진지한 여전사처럼 보였지만, 이 만화의 등장인물답게 역시나 개그 캐릭터의 소질이 있다. 첫 등장화에서도 적으로 첫 대면한 보보보가 먹으라고 준 실러캔스 요리를 전부 다 먹은 후[2] 과식으로 뻗어버렸다. 이걸 본 보보보가 눈물을 흘리며 감동한 건 덤이다. 군함도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얘가 이런 캐릭터일 줄은 몰랐다."라고 말하면서 충격을 받았다.

정말 착하고 정상적인 캐릭터지만 저 실러캔스 먹은 것이 하나가 유일한 오점이다. 그런데 그것도 결국 올곧고 착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혹시 모른다. 보보보가 스즈를 착한 아이라 인정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것으로, 보보보는 단순히 스즈의 발을 묶을 용도로 실러캔스 요리를 던져준 건데 정말로 다 먹어버려서 보보보는 감동했다. 그리고 오버와의 싸움이 끝나고 성이 무너질 때 보보보 일행, 군함 그리고 오버까지 구해준다. 구해준 이유가 죽일 필요까지 없다고 생각해서라고 하자 보보보와 젤라티노는 다시 한 번 감동했다. 허나 오버가 그런 스즈를 인질로 잡자 보보보는 전에 없는 분노를 보이며 오버를 격퇴한다.

보보보 일행이 오버를 격파한 이후에는 고마움의 표시로 보보보 일행을 도와주는 협력자로서 활약하며, 보보보 일행이 할레쿨라니를 물리치러 갈 때 동행하기도 한다. 할렐루야 랜드에서 선혈의 가르벨과 싸울 땐 돈벼락이 없어서 보보보가 제 실력을 못 내자 자신이 직접 돈벼락 코스프레를 하는[3] 무리수를 두는 등 또다시 망가지며, 뷰티와 돈벼락과함께 옥살 삼형제의 인질이 되기도 했다.

할레쿨라니와의 결전에선 그의 돈을 만져선 안 된다며 경고까지 해줬지만 돈에 눈이 먼 바보 는 돈을 줍기 바빴으며, 돈벼락이 돈으로 변하려 하자 그를 밀치고 동전이 되어 버린다. 이 때문에 보보보는 돈을 줍지 않고 할레쿨라니에게 엄청난 분노를 표했다. 보보보 일행이 할레쿨라니를 물리친 뒤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으며, 이후 보보보 일행이 납치된 뀌리를 구하러 사이버 도시로 향할 땐 항구까지만 텔레포트로 데려다 주고 배웅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작별한다.

한 동안 등장이 없다 제왕결정전 도중에 하이드레이트의 제물로 바쳐지는 수모를 겪고, 하이드레이트 일행을 물리친 뒤 하늘에서 떨어지는 보보보 일행들 중 이가스뀌리와 뷰티만 구해주고 나머지는 적으로 착각해 땅에 처박히도록 냅둬서 보보보 일행에게 억울하게 욕을 먹었다.

보보보 2기 OP인 바카 서바이버에서는 아예 보보보와 정식 일행으로 당당히 소개되며, 중간에 아기 인격의 이가스뀌리가 무대에서 방귀를 뀌자 떡꼬치맨과 뷰티를 데리고 순간이동으로 피신하는 등 깨알같은 활약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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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부 진설 보보보보 보보보에서는 염동력을 써서 싸우는 모습도 잠깐 보였다. [2] 실러캔스는 사실상 인간이 소화할 수 없는 지방질로 되어있어서 맛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먹으면 탈까지 난다. [3] 그 모습을 본 보보보가 스즈를 정신병원에 신고하려 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보보보도 덩달아 돈벼락 인형옷을 입는 것으로 바뀌었다.) 뷰티 또한 침통한 표정으로 "그것만큼은 해선 안 돼"라고 했다. 한편 젤라티노는 돈벼락 인형옷을 뒤집어쓴 채 좌절하고 있는 스즈를 보고 순간 돈벼락으로 착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