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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의 노래 등장인물 스즈미 요스케 [ruby(鈴見 洋祐, ruby=すずみ ようすけ)] | Yosuke Suzu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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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의 노래 당시 모습 | ||||
본명 |
스즈미 요스케 [ruby(鈴見 洋祐, ruby=すずみ ようすけ)] / Yosuke Suzu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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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요스케 Yosuke 파파 Papa[1] 아저씨 Ojisan[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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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
성별 | 남성 | |||
나이 | 중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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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ab77><colcolor=#ffffff>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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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 일본인 | |||
머리카락 | 흑갈색 | |||
눈 | 갈색 | |||
학력 | 일본 미대 추정 | |||
소속 | 프리랜서 | |||
직업 |
화가 그래픽 디자이너[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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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특기 | 정원 손질[4] | |||
가족 | 스즈미 가문 |
아내 : 이름 불명 딸 : 스즈미 히로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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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오니자와 마사유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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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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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uke Suzumi 니트로플러스의 '공포' 게임 사야의 노래의 등장인물 |
사야의 노래의 등장인물.
주인공 후미노리의 옆집에 사는 중년의 화가. 아내와 딸 한 명이 있는 단란한 3인 가정의 가장으로 자기 수입과 아내 수입을 합하면 그럭저럭 먹고살만하다고 한다. 집에서 화가 일을 하면서 편집디자인을 부업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딸[5]을 학교에 보내고 단독주택에 딸린 정원도 관리할 정도로 수입이 괜찮은 모양.
2. 작중 행적
작중에서 그와 그의 가족은 단순히 옆집에 살 뿐 후미노리와의 교류는 별로 없었다.[6] 과거 후미노리가 내성적이긴 해도 제법 괜찮은 학생이라고 대강 기억하고 있었으나 사고 이후 후미노리네 집에서 계속 악취가 풍겨오고 관리도 전혀 되질 않는 나날이 이어지자 슬슬 불만과 짜증을 느끼고 있긴 했다. 그래도 예의상 아무 말 안 하고 버티고 있었지만...순전히 가장 가까이에 산다는 이유로 사야의 눈에 띄여 실험 대상으로 쓰이게 되며[7] 이 실험의 결과는 게임 스토리의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8]
사야에 의해 감각이 조작당해 후미노리처럼 세상이 끔찍한 살덩이처럼 보이게 되자 바로 미쳐버렸으며, 자기 주위에 있던 괴물들(가족들)[9]을 쳐죽이고 집에서 뛰쳐나오게 된다.
세상이 변해버린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다가 유일하게 정상적인 인간으로 보이는 사야를 만나자마자 흥분해서[10] 그녀를 강간하고 만다.[11] 이 광경이 후미노리의 눈에 띄었으며, 후미노리의 눈에는 웬 괴물 덩어리가 사야를 덮치는 모습으로 보였기에 결국 요스케는 그에게 난도질당하고 죽는다.
이 일을 계기로 사야는 후미노리가 그녀에게 보이는 호의와 애정이 단순히 그녀가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12] 이 실험으로 인해 감각을 후미노리의 상태처럼 만드는 것은 물론 그러한 상태가 된 것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는 방법 역시 알게 된다.
이후의 선택지에서 감각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을 선택하면 후미노리는 오우미와 스즈미 일가를 살해한 죄[13]로 체포되나 정신이상 판정을 받고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3. 평가
가족과 함께 화목하게 살고 있었으나 옆집 사람을 잘못 둬서 한순간에 인생이 파탄난 불운한 사람.후미노리가 사야와 차분하게 교감을 나누던 것과 비교되는데 사실 이 사람과 후미노리가 처한 입장은 완전히 다르다. 후미노리의 경우 초반에는 시각에만 이상이 있었고, 그마저도 한동안은 실명 상태였어서 자신에게 닥쳤던 사고와 수술, 주변 상황등을 인지할 시간이 있었다. 덕분에 증상 발견 이후 "이상이 있는 것은 자신"이라는 것을 받아들인 반면[14] 스즈미의 경우 괴물에게 습격당한 직후 깨어보니 지옥도... 후미노리도 자신이 사고 직후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시력이 회복되었다면 미쳐버렸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하지만 이사람이 더 극한의 상황이었다할지라도 정삭적인 인간으로 보이는 존재와 조우 했을 때, 반가워하며 사연을 묻거나 존재를 의심하고 경계하는 등의 일반적으로 생각나는 행동 대신 강간을 시도하는건 애초에 인성 쓰레기 인간 아니냐는 지적도 받는다. 물론 스즈미의 행동이 본능에 기인한 것은 맞지만 그것이 원래의 인성이냐고하면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천성이라기 보다 일종의 뇌 수술 부작용으로 보이며, 수술 이후 병세(?)가 천천히 진행되어 윤리를 버리게 된 과정도 천천히 진행된 후미노리에 비해 증상 발현이 빠른 만큼 윤리의식 소멸도 빨랐던 것으로 보인다.
스즈미가 사야에게 성욕을 드러내는 장면은 얼핏 뜬금없어 보이지만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나름의 개연성이 존재한다. 인간 모습의 사야와의 만남 직전 스즈미는 괴물이 자신을 해칠지 모른다는 극한의 공포 속에서 용기를 내어 반격했다. 참담한 실상은 생략하고, 아무튼 무자비한 폭력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나의 안전을 보장받은 이 행위는 쾌감 처럼 작용했을 것이다. 즉 이때 스즈미는 본인의 힘으로 남을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것, 그리고 그 행위가 즐겁다고 학습됨과 동시에 (스즈미의 시선에서는) 법의 테두리에서 보호되던 세상과 동떨어진 혼란한 세상에 와버렸기에 폭력을 쓰는 일에 거리낌이 없어졌다.
이로인해 사야와 만났을 때 이성적인 판단보다 당장의 원초적인 판단 = 폭력적인 행동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준다 = 본인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폭력적인 행위, 강간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1]
딸 히로미가 부르는 별명.
[2]
사야에게 자신을 자칭할 때
[3]
직업은 화가지만 편집디자인을 부업으로 하고 있다.
[4]
정원 손질하는 것을 좋아하며, 후미노리의 집 정원이 지저분하자 손질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했다.
[5]
이름은 히로미. 인게임 일러스트를 보면 많아도 초등학생 중-저학년 정도의 나이대 이다.
[6]
어느 정도 인사는 주고 받던 사이.
[7]
뭔가 가는 대롱 같은 것이 몸 안에 들어왔다는 언급이 스크립트에서 나오며 이후 감각이 조작당한다.
[8]
엔딩 유형 중 '고립' 과 '절망/침식' 을 가른다.
[9]
감각이 꼬이면서 가족들의 목소리가 사야랑 똑같이 들려서 사야가 다시 돌아온 줄 알았다.
[10]
인간 형상의 사야를 보자 순수하게 정상인을 만났다는 기쁨보단 성욕과 가학심이 일었다는 반응을 보인다.
[11]
그녀의 힘과 능력이라면 뿌리치는 일 정도는 간단했겠지만, 사야로서는 자신이 인간처럼 보이는 후미노리가 자신에게 애정을 보이는 것처럼 다른 인간을 후미노리처럼 만들면 자신에게 호의를 보여줄 것이라는 생각에서 저지른 일이었고, 이러한 요스케의 반응은 너무 예상 밖의 일이었다.
[12]
역으로 요스케가 인간 형태의 사야를 보고 후미노리처럼 단지 우호적으로 반응하기만 했다면 사야는 내가 인간 모습으로 보이면 인간들은 무조건 다 호의를 배푸는건가? 하고 후미노리가 자신에게 품은 감정을
그저 외관 보고 나오는 보편적이고 단순한 호의라 오해했을 것이다.
[13]
오우미는 사야가, 스즈미 요스케의 부인과 딸은 요스케 본인이 죽였지만 사야의 존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진상이 밝혀지지 않는다. 경찰들은 "사야"를 후미노리가 망상으로 만들어낸 존재쯤으로 여긴 모양.
[14]
의대생으로서 뇌수술에서 있을 수 있는 부작용 등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과 강철 멘탈도 상황을 받아들이는데 한몫 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