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

1. 음료

1.1. 여담

1. 음료

Smoothie

얼린 과일을 얼음과 함께 갈아서 걸쭉하게 만들어 내는 음료. 슬러시와도 비슷하다. 초콜릿, 요거트, 우유를 첨가하기도 한다. 비슷한 음료인 밀크셰이크에 비해 과일의 시큼한 맛과 얼린 과일의 바스락 거리는 식감, 얼음 알갱이가 부스러지는 식감이 강하다. 이 식감을 살리지 못한다면 스무디가 아니라 그냥 주스다.

음료가 됨으로서 과일 자체를 기피하는 사람들도 보다 쉽게 마실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한 종류의 과일만 사용하지만, 특정 과일들을 함께 갈아서 색다른 맛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딸기와 바나나 조합이 있으며, 이 외에도 체리와 블루베리, 파인애플과 망고 등 여러 혼합 레시피들이 존재한다. 심지어는 케일이나 당근 같은 야채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와도 혼합한 레시피도 존재한다.

홈플러스에서 1.5리터 스무디 패트병을 판매한다. 가격은 약 1,990원 정도인데 반해, 스무디킹은 3,000원에서 6,000원 정도.

1.1. 여담

스무디는 보통 초강력 블렌더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혹여나 이물질이 들어가도 같이 갈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임신부가 플라스틱이 갈린 초코스무디를 먹고 장출혈 증상과 유산이 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

2. 서브컬처

이름은 동명의 음료에서 유래되었다. 과거 히피식 장발이 사회의 주류 패션이던 시절 스킨헤드족들은 상당히 눈에 띄었는데, 이를 의식하며 (당대 기준으로) 보다 일반인에 가까운 패션[1]을 하되 특유의 폭력성을 유지한 이들을 스무디라 불렀다. 이들은 훌리건의 주류인 캐주얼족의 전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