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노우 브라더스의 이식판들에 대해 정리한 문서.2. 메가 드라이브
1993년에 텐겐을 통해[1] 발매되었다.
스토리를 알려주는 약간의 오리지널 데모 컷씬[2] 추가 외에 아케이드에서의 마지막 5스테이지의 보스를 깨고 나면 이대로 끝나는가 싶다가 갑자기 진짜 최종 보스 스콧치가 닉과 톰을 역으로 잡아가서 공주들이 닉과 톰을 구하러 가는 형태로 뒤바뀌어버리는 반전이 있다. 테리 공주가 닉이 잡혀갈 때 떨어뜨리고 간 모자를 움켜지으며 분노하는 장면이 나온 후 바로 51층이 시작된다. 50층 클리어 당시 닉과 톰에게 적용되어 있던 파워업도 두 공주에게 그대로 적용된다.[3] 공주들이 주인공인 추가 2스테이지(20플로어)분이 존재. 이때 난이도는 수직상승한다. 즉, 50층은 페이크 최종보스였고, 진 최종보스전은 70층으로 여기서 아팃치가 직접 등판한다.[4][5]
보스를 잡았을 때의 점수를 10배[6]로 늘렸으며, 전반적인 BGM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졌다. 3스테이지(21~29층)와 4스테이지(31~39층)에는 아예 전용 BGM을 추가하였으며 기존의 10층대 보스 스테이지, 1스테이지(1~9층), 2스테이지(11층~19층), 5스테이지(41~49층)의 전용 BGM들의 경우에는 더 퀄리티 있게 어레인지를 하였다. 이 중에서 5스테이지(41~49층)의 전용 BGM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새로 추가된 6~7스테이지(51~59층, 61~69층) 역시 전용 BGM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사용했다. 저장기능은 없으나 게임 오버시 패스워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특정 스테이지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은 없는 건 아닌데 가끔 메가 드라이브 성능 한계로 인해 기탄이 한 화면에 많아질 경우 헛손질만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리고 토짱 & 카짱과 빅 노즈 형제의 경우 아케이드에선 피해를 받을 때마다 색이 바뀌었는데, 메가 드라이브 판은 출혈로 대체되었고 원작 최종 보스 스테이지의 BGM도 일반 보스의 BGM으로 대체되었다. 심지어 보스 BGM은 아탓치가 직접 등판하는 진 최종 보스전인 70층 마저도 일반 보스의 BGM을 그대로 우려먹었으며 추가된 보스들은 이동 후에 졸개들만 소환하는 게 전부라서 싱겁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원작이나 후술할 타 플랫폼 이식판과는 달리, 여기서는 닉과 톰은 단순한 눈사람으로만 언급되며 엔딩에서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와서 공주와 결혼하는 전개는 없는 용두사미 급 엔딩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삼성전자를 통해 일본 발매일과 같은날에 발매되었으며 # 메가 드라이브 미니에 수록되었다.
2.1. 여기서 등장하는 적
전원 정식으로 이름이 공개된 적이 없다.-
유령
6스테이지에서만 등장. 생긴 것만 다르지 사실상 치치의 팔레트 스왑이다. -
붉은 새
6스테이지에서만 등장. 생긴 것만 다르지 사실상 봇짱의 팔레트 스왑이다. 다만 이쪽은 입이 아닌 발에서 공격을 날린다. -
단안령
6스테이지 보스전에서만 등장. 삼안령이 착지할 때마다 위에서 떨어진 뒤 옆으로 이동한다. -
외눈로봇
7스테이지에서만 등장. 이동속도가 빠르다. -
대포로봇
7스테이지에서만 등장. 입에서 포물선으로 대포알을 토해낸다. 벽에 맞으면 튕기는등 지형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된다. -
캔라이더
최종 보스전에서만 등장. 아팃치가 스위치를 누르면 옆에서 튀어나오며, 지형을 무시하고 앞으로 돌진한다.
-
삼안형
60층의 보스. 날아다니다 착지후 새끼를 소환한다. HP는 10. -
아팃치 왕
자세한 내용은 스노우 브라더스/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3. 패밀리컴퓨터
토아플랜이 직접 이식했지만[7] 기종의 성능 문제로 다운 이식이 되었다. 메가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컷신이 등장한다.
스테이지는 다 구현되어 있지만 중간에 숨겨진 점수 아이템이 들어가 있다던가 보너스는 1스테이지 끝나고 슬롯머신으로 점수나 보너스를 얻는 형식으로 변경되어 잔기를 늘리는데 있어서는 원판보다 유리하다. 이중 11, 12, 31, 32층에는 복주머니 아이템이 나와있는데 먹게 되면 1 스테이지 전을 클리어하면 볼 수 있는 슬롯머신이 등장하는데, 3개의 슬롯에 있는 숫자들을 합산한 값에 따라 점수 획득과 층 건너뛰기가 가능해진다. 최적의 조건은 1, 2, 3층이 완성되는 것이며 이렇게 되면 6층이나 건너뛰어버린다.(정확히는 슬롯머신 자체가 먹은 스테이지 다음 스테이지이므로 7층. 반면 모두 x가 나오면 1층만 건너뛴다.) 참고로 한 층당 보너스는 50,000점. 기기의 성능 한계로 인해 한 층마다 나오는 적이 좀 빠져 있다던가 40층의 보스몹인 빅 노즈는 원작과 다르게 한 마리만 등장하고, 50층 록 버블즈가 등장하는 최종 보스전에서도 가시천정이 일정한 시간이 지나도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아졌다. 다만 20층 가마키치(보스)는 여기서는 순간이동을 하기 때문에 더 어려워졌다.
또한 패미컴 버전은 오락실의 경우 조이스틱을 돌리고 진행하면 스테이지가 랜덤으로 적용되어 운 좋으면 바로 마지막 스테이지부터 진행이 가능할 수도 있으며 이걸 클리어시 또 복불복 진행이 가능하다. 한술 더 뜨면 원코인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모종의 버그인건지 가끔 클리어 이후 51스테이지 이상으로 진입을 할 때가 있는데 특이 사항으로 57, 67, 83층은 잡힌 공주를 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특히 83층은 최악의 층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스테이지를 랜덤이 아닌 확실하게 가고 싶다면 타임어택 모드 3종에서 각각의 마지막 스테이지에 진입하면 볼 수 있다.[8]
타임 어택 모드가 추가되어있다. 타이틀 화면에서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들어갈 수 있으며, 제한된 시간(2분, 3분, 5분 모드) 안에 지정된 수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 시간 제한이 있는 만큼 돌아야 하는 스테이지 수도 노멀모드보다 적으며, 10층 단위 보스전과 잔기 제한이 없다. 그리고 항상 모든 아이템이 적용된 상태가 된다.[9]
한국이나 중화권에서는 불법 카트리지가 양산되어 유통되었지만 일본에서는 많이 유통되지 않은 레어 게임으로 유명하다. 무개봉판은 20 ~ 40만 엔에 가까운 가격을 자랑한다. 아케이드 기판 값은 이거의 10분의 1 시세라고 한다.
3.1. 원작과 차이점
- 보스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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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게라
졸개를 투척하는 속도가 빠르나 원판과는 달리 변하는 색으로 에너지 상태를 알 수 있다. -
가마키치
움직이는 위치는 위/아래 뿐이나 원판과는 달리 순간이동 형식이라 같은 자리에 2번 나타날 수 있으며[10] 맷집이 약해졌다. -
토짱 & 카짱
맷집이 약해졌으며 하강시 맨 구석에 있을 경우 거의 피해진다. 대신 체공 시간이 긴 편이다. -
빅 노즈 형제
1마리만 등장하며 청색 치치도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보스가 쏘는 불덩어리를 눈덩이로 만들어 굴릴 수 있다. 또한 이동 중에 구석진 데까지 올 수도 있으나 의외로 그곳에 닿기 전에 다시 방향전환을 하는 것이 특징. -
록 버블즈
원작과는 달리 가시 플랫폼이 서서히 내려오며 좁혀오는 방식이 아니기때문에 원판에 비해 난이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11]
참고로 패밀리 컴퓨터 판에서 보스전 내 물약 획득은 여기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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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스테이지
원작과는 달리 보너스 몹에 공격 판정이 없어서 닿아도 아무렇지 않으며 눈덩이로 맞혀서 이들을 없앨 경우 하나 당 30,000점의 점수를 확보한다. 즉 얘들이 나온다 해도 되려 싹쓸이 점수를 최대 9만점까지 확보할 수 있는 셈.
3.2. 스토리
주인공인 닉과 톰은 원래 인간이자 화이트랜드의 쌍둥이 왕자였다. 그러나 아팃치 대왕이 세계 정복을 위해 화이트랜드를 침략, 닉과 톰에게 저주를 걸어 눈사람으로 만들고 화이트랜드를 점령하고는 옆나라 스노우랜드의 쌍둥이 공주인 프리프리와 쁘띠쁘띠를 납치하기에 이른다. 닉과 톰은 아팃치 대왕을 물리치고 납치된 공주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12]이후 록 버블즈를 물리치고 공주를 구출한 뒤, 컨티뉴를 했는지 안했는지에 따라 엔딩이 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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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 엔딩
공주들이 주인공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지만 닉과 톰은 다시 사람이 되지 못하고 그대로 살아가게 된다. -
노 컨티뉴 엔딩
공주들이 주인공들의 뺨에 키스를 하게 되고 그러자 저주가 풀려 닉과 톰이 사람으로 돌아간다. 이후 합동 결혼식을 열어 쌍둥이 왕자와 두 공주가 결혼을 하게 되어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다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4. 게임보이: 스노우 브라더스 주니어
1991년 5월 24일 나그자트 소프트웨어에서 이식해 발매했다. 이식 기종의 한계로 1인 플레이만 지원하며 대신 이를 보강하기 위해 스토리를 주인공이 다른 주인공을 구하려 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두마리서 등장하던 보스는 한마리로 축소되었으며 물약의 경우 효과 마다 모양이 바뀌는 식으로 수정되었다. 또한 기존의 50층이 지하라는 컨셉으로 수정되었으며 추가 스토리로 10층이 등장한다. 미국, 유럽판에서는 레벨 클리어마다 클리어 화면이 등장해 흐름을 끊는 문제점이 있다. 일본판에서는 원작처럼 레벨을 올라가는 식이라 해당되지 않는다.
4.1. 스토리
원래 세계는 하나였지만 무언가에 의해 둘로 나눠져있었다. 록 버블즈를 처치하고 형제를 구출한 주인공은 록 버블즈가 세계를 다시 하나로 나누고 싶다면 태양에게 이것을 주라는 대사와 함께 하트를 하사한다. 그렇게 주인공은 구출한 형제를 뒤로 하고 문을 통해 지상으로 나서게 되고 그렇게 태양을 무찌르고 하트를 줘 원래대로 되돌리고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리기에 된다.4.2. 여기서 등장하는 적
전원 정식으로 이름이 공개된 적이 없다.-
선글라스 몬스터
50층 부터 등장. 순간이동으로 이동하며 이동한 뒤에는 플레이어를 조준해 탄을 발사한다. -
태양/작은 태양
스노우 브라더스 주니어의 진 최종 보스. 중앙에 고정된 상태로 주변 플랫폼을 향해 불을 쏘며 불이 꺼지고 나면 작은 태양이 되어 이를 눈덩이로 만들어 태양을 공격하는 식으로 공략하면 된다. 처치하면 주인공이 하트를 줌으로써 정화되어 엔딩으로 이어진다.
5. 스마트폰
2013년, 한국의 이삭엔터테인먼트가 토이플랜에게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받아 이식했다.
이식률이 상당히 괜찮지만 일부 이식 미스로 보이는 부분들이 있다. 우선, 해상도를 늘리는 과정에서 그래픽이 어색해진 면이 있으며 음악도 상당히 달라져있다.
무료 버전의 경우 하루에 코인을 하나씩 무료 지급하며 이후 추가 코인은 결제를 통해서 구매하는 식이다. 프리미엄 버전은 코인을 무한으로 제공했다.
이후 카카오게임과 계약을 통해 스노우 브라더스 for kakao라는 이름으로 1편과 2편의 요소를 섞어서 출시했으나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조용히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그리고 나서 2020년 스노우 브라더스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모비릭스에서 다시 발매하게 된다.
5.1. For Kakao에서 생긴 차이점
- 필드에서 얻을 수 있는 파워 업 아이템은 게임 내 코인으로 구매해야 한다.
- 적과 보스는 스노우 브라더스 1에서 가져왔고, 플레이용 캐릭터로 스노우 브라더스 2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허나 필드전은 새로이 디자인했음. 즉, 게임 전체적으로는 스노우 브라더스 1의 분위기가 난다.
- 잔기는 하나만 나오며, 사망시 바로 이어서 할 수 있으나 빙수 (플레이 카운터)를 소모한다.
- 필드전에서 적들을 굴려 얻는 아이템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간혹 점수 아이템을 주는 때도 있다.).
- 스노우 브라더스 2에 있는 내려가기(아래 방향키+점프)가 있다.
- 월드(스테이지 묶음)를 처음부터 모두 선택할 수 있다.
- 게임 속도가 전반적으로 느리며, 후반에는 스피드 업 없이는 플레이가 매우 어렵다.
6. 스노우 브라더스 스페셜
자세한 내용은 스노우 브라더스 스페셜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이식 자체는 토아플랜에서 직접 하였으나, 그 시기에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였던 탓에 텐겐에 유통을 맡겼다고 한다.
[2]
여담이지만 제작된 시기와 기종을 감안하면 컷신의 퀄리티가 상당히 준수한 편. 사람에 따라 다소 괴악하다고까지 느낄 수 있는 후속작보다 작화와 애니메이션이 훨씬 디테일하다.
[3]
당연히 1P와 2P간에 색상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스테이지 50 에서는 두 공주의 모습이 독같이 나오며 한쪽은 어째서인지 컷씬에서는 흰색 복장에 노랑 머리인데 게임 상에서는 파랑 복장에 갈색 머리이다.
[4]
실제 엔딩도 70층까지 클리어해야 제대로 출력된다.
[5]
스노우 브라더스 스페셜에서는 노멀 난이도 이상에서 무려 80층까지 있고 80층에서 아팃치가 등장한다. 하지만 메가 드라이브 버전과 이야기가 다르다.
[6]
1, 2스테이지: 5,000점 → 50,000점 3스테이지: 각 2,500점 → 각 25,000점 4, 6스테이지: 각 10,000점 → 각 100,000점 5, 7스테이지: 각 100,000점 → 각 1,000,000점
[7]
북미판은
캡콤 USA에서 발매했다. 일본판은 토아플랜에서 직접 발매. 토아플랜에서 발매한 유일한 패미컴 게임이다.
[8]
해당 스테이지를 기억은 하는데 어떻게 간건지 모르는 사람들이 구글링을 해보면 은근히 있는걸 볼 수 있다.
[9]
북미판 및 유럽판은 커맨드가 따로 있다. 상2우8하2좌8(숫자는 눌러야 하는 회수)+A버튼 혹은 시작 버튼
[10]
순간이동을 할 동안은 무적이며, 이때 다시 나타나는 자리에 있으면 플레이어는 즉사한다.
[11]
덤으로 보스의 거품에 들어있는 공격용 졸개는 원판과 달리 파란색으로 더 쉽게 구분 가능. 물론 10층에서 나오는 몹과 동일하다.
[12]
정작 아팃치 대왕이 게임 상에서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