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kebite
1. 개요
맥주 베이스로, 사과주 위에 라거를 1:1로 플로팅해 마시는 칵테일이다. 생각보다 간단한 칵테일인지라, 변형도 여러 개가 존재하는데, 크렘 드 카시스를 추가하면 ’디젤’이라는 칵테일로, 보드카 샷을[1] 추가하면 '터보 디젤'이라는 칵테일로 변한다.2. 상세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과거 영국에서는 한동안 이 칵테일이 불법이였다는 소문이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당시 2000년 초, 빌 클린턴 대통령이 영국 하로게이트에 있는 선술집에서 이 칵테일을 주문했다가 주인이 영국에서 스네이크바이트를 대접하는 것은 불법인 줄 알고 거절한 것이다.이 사실이 퍼지게 되어 스네이크바이트가 불법이라 잘못 알게 된 사람들로부터 소문이 퍼뜨려 진 것이고, 때문에 언론에서도 스네이크바이트 칵테일이 불법이라 잘못 보도하게 된 것이다.[2]
결론적으로 과거나 지금이나 영국에서는 단 한번도 스네이크바이트가 불법인 적이 없으며, 그저 소문이었을 뿐이라는 소리.
3. 레시피
특이한 점인데 이 칵테일은 정확한 용량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컵의 용량에 맞추어 1:1로 사과주와 라거를 띄워 마시면 되는 것이다.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종종 완벽한 비율이라며 용량이 나오긴 하지만, 모두 개인적으로 생각해 만들어낸 그들만의 비율일 뿐이다.중요한 건, 사과주와 라거를 1:1로 맞추어 만들면 된다는 것이다.
[1]
30ml를 말한다.
[2]
하지만 위의 내용마저도 실제 내용과는 다른 사실이었다. 사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사실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했고, 대통령 경호원 중 한 명이 스네이크바이트를 주문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