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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3:15:23

슈테판 라두

루마니아의 前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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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 이름 슈테판 라두
Ştefan Radu
출생 1986년 10월 22일 ([age(1986-10-22)]세)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부쿠레슈티
국적
[[루마니아|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83cm / 79kg
직업 축구 선수 ( 레프트백, 스토퍼[1] / 은퇴)
소속 <colbgcolor=#eeeeee> 선수 FC 디나모 부쿠레슈티 (2005~2008)
SS 라치오 (2008 / 임대)
SS 라치오 (2008~2023)
국가대표 13경기 ( 루마니아 / 2008~2013)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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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마니아의 전 축구선수. SS 라치오의 구단 최다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 레전드이다. 별명은 Il Boss(보스).

2. 클럽 경력

2.1. FC 디나모 부쿠레슈티

2005년 4월 27일, 부쿠레슈티 소속이던 라두는 FCM 바카우를 상대로 프로에 데뷔했다. 그리고 2006-07 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거듭나며 리가 I 우승에 기여했다.

2.2. SS 라치오

파일:RADU.jpg
2008년 1월, 라두는 세리에 A SS 라치오로 100만 유로의 임대료를 통해 잔여시즌까지 임대이적했다. 2007-08 시즌 후반기동안 그는 대부분의 경기에 나서며 라치오의 수비진에 힘을 실어주었고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 덕에 시즌을 마친 뒤 350만 유로의 금액으로 완전 이적에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완전 이적 후 라치오에 합류한 라두는 매 시즌 레귤러 멤버의 위치를 놓치지 않았고 2011년 6월 17일에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리고 2011-12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되었고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선수로 거듭나게 됐다.

이후 현재까지 라치오의 수비 일원으로 오랜기간 활약 중이며 코파 이탈리아 3회 우승[2],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0-21 시즌까지 지속적으로 주전으로 출장하다가, 2021-22 시즌이 시작되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부임 이후, 4백을 쓰는 팀 상황으로 인하여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루이스 펠리피에게 밀려 7R까지 단 한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왼쪽 풀백 자리도 엘세이드 히사이에게 밀린 상황.

15R 우디네세전에서 수비수 파트리시오 가바론이 퇴장당하자 교체 출전했다. 헌신적인 수비를 펼쳤으나, 경기 종료 직전 팀이 동점골을 허용하며 빛이 바랬다.

2022-23시즌부터는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 매 경기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지만 세리에 A 10라운드가 넘도록 출전이 없다. 그럼에도 동료들과 환한 웃음을 주고받으며 팀 스피릿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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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라운드 데르비 델라 카피탈레에서 모처럼 크게 주목받았다. 라치오가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85분, 터치라인 부근까지 나와서 경기를 지켜보던 라두에게 공이 넘어왔고, 로마 GK 후이 파트리시우가 다가와 거칠게 빼앗으려 했다. 이에 저항하던 라두가 밀쳐져 쓰러지자 라치오의 후배 선수들이 벌떼처럼 몰려와 신경전을 벌였다. 두 선수 모두 경고를 받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고, 라치오는 8분의 추가시간을 버텨내며 승리했다. 라두는 출전하지 않고도 팬 투표에서 MVP로 선정되었다.

2023년 1월 29일,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 그의 은퇴식에는 오랜 동료였던 세냐드 룰리치가 방문했다.

3. 국가대표 경력

U-21 대표팀 경력이 있던 라두는 2006년 11월 15일, 팀이 이미 2006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서 치른 스페인과의 경기를 통해 A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라두는 UEFA 유로 2008 지역예선에서 활약하며 팀이 본선 진출하는데 기여했으며 23인 최종명단에도 들었으나 본선에서는 단 한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2013년 자국의 축구 협회와의 분쟁으로 2013년에 있었던 경기를 끝으로 26세의 나이에 국가대표팀 경력을 마무리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라치오 합류 때까지만 해도 풀백으로 주로 기용된 선수였지만, 라치오에서 더 브라이의 등장과 함께 쓰리백을 사용하면서 왼쪽 센터백에서 스토퍼 역할을 맡으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3]

우선 풀백 출신답게 안정적인 볼컨트롤과 전진 능력, 킥 능력을 고루 가지고 있다. 주력 자체에 대해서는 준족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주력이 문제된 적은 커리어에서 없었다. 풀백 자리에서는 살짝 아쉽다는 평가가 존재했지만, 센터백에서 뛸 경우 주력은 괜찮은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전체적인 장점을 본다면 전형적인 커맨더형 센터백으로 분류될 법도 하지만, 쓰리백의 왼쪽을 맡는다거나 포백의 왼쪽 수비를 맡는 등 오히려 스토퍼형 센터백에 가까운 유형이다.

이러한 플레이스타일 때문인지 라두는 상대의 패스길을 끊기 위해 기본적으로 전진배치되고, 스루패스나 낮은 크로스의 길목에 자리잡아 커트하는 모습을 주로 선보인다.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상대의 로빙 패스를 헤더로 끊어내는 경우도 많다. 즉, 자신이 담당하는 일정 공간에 들어오는 공을 포착하여 계속 끊어내고 상대의 패스길을 방해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며, 이런 탓에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하는 공격수들이 라두를 만나면 계속 자신에게 공이 오기 전에 끊어먹거나 미리 공간을 커버하고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상대하기 어렵다. 반대로 드리블러를 상대할 때는 보통의 방식으로 거리를 두고 협력 수비를 기다리는 방법을 선택하나, 적극적인 슬라이딩 태클로 저지하는 모습도 자주 선보인다. 슬라이딩 태클의 범위가 은근히 길어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아도 공을 건드려 내보낸다.

공격 기여도는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하는 정도는 아니다. 보통 크로스나 롱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를 시도하는데, 낮고 빠른 크로스보다는 낙차가 큰 높은 크로스에 장점이 있다. 낙차가 크고 회전이 많아서 상대가 쉽게 크로스를 막을 수가 없지만, 반대로 말하면 동료 선수들의 볼컨트롤 기량이 따라주지 않으면 엉뚱한 곳으로 튄다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러한 점은 라치오의 공격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쳤는데, 라두의 크로스나 롱패스는 역습 상황 때 주로 사용되지, 지공 상황에서는 제약이 많기 때문.

단점은 센터백 포지션의 선수치고는 피지컬이 좋다고 보기 어렵다. 무게중심이 낮아 몸싸움에 크게 밀리는 것은 아니지만, 등지는 플레이가 된다는 것이지 공격수를 피지컬로 압도하며 공을 강탈해가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 또한 라두의 플레이스타일 상 전진을 자주 시도하는데, 이것이 라치오에게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동시에 작용한다. 라두가 직접 올라가면서 공격의 선택지가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나, 반대로 수비할 공간도 넓어지고 공격 과정에서 역습을 허용하면 그 넓은 공간을 순식간에 내줄 가능성도 생기기 때문.

[1] 본래 풀백이었으나, 라치오 이적 후에는 3백의 스토퍼로 활약했다. [2] 이중에는 최대의 라이벌 AS 로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3] 물론, 그 전부터 쓰리백을 가동하는 경우에는 왼쪽 센터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