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9월
슬로바키아 민족봉기 당시 슬로바키아 봉기군은
독일 국방군에 맞서기 위해 장갑열차 2대를 제작했다. 그중 슈테파니크는 1944년 9월 4일 슬로바키아
즈볼렌에서 제작이 시작되어 동년 9월 18일 완성되었다. 슈테파니크는 75mm vz. 15 산악포 2문과
LT vz. 35 경전차, 그리고 7.92mm 기관총 10정으로 무장되었다. 슈테파니크가 완성된지 9일 뒤인 9월 27일 슈테파니크는 크렘니차의 흐론스카-두브라바 선에서 첫 실전을 치르게 되었다. 흐론스카-두브라바 선으로 이동 중
독일 공군의 폭격으로 기관차가 파괴되었으나 수리로 회복했고, 첫 실전을 성공적으로 치르었다. 1944년 10월 18일
크루피나에서
무장친위대와 전투를 치르었으며 1주일 후에는 반스카-비스트리차로 이동했으나 퇴역한 기차들이 가로막아 더이상 이동할수가 없었고 결국 봉기군은 무장을 탈거한후 열차를 유기할수밖에 없었다. 슈테파니크는 전후까지 살아남았으며 현재에는 마지막 도착지 반스카-비스트리차에 우르반 장갑열차와 같이 전시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