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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7:54:43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전적

파일: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전적.jpg
출처

1. 개요2. 내용3. 구성4. 외부 링크5. 보물 제1661호

1. 개요

順天 松廣寺 木造觀音菩薩坐像 腹藏典籍.

순천시 송광사에 있는 목조관음보살좌상에서 발견된 15세기 조선 세조 때 불경 전적들. 총 8종 17권인데, 그 중 희귀자료로 분류된 5종 8권이 현재 보물 제1661호로 지정되었다.

2. 내용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사 관음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관음좌상에서 2009년 11월 2일 발견된 세조시기 15세기 불경 전적들이다.

발견된 책들은 1400년대 중반 조선 세조의 명으로 고려 전기 의천의 고려속장경, 즉 교장(敎藏)을 복원한 간경도감본 교장, 혹은 같은 시기 세조의 명에 따라 15세기에 인쇄한 재조대장경 인본이다.

3. 구성


이 중, 대방광불화엄경합론 3책, 대방등무상경 1책, 대운경청우품 1책, 대방등대운경청우품 1책, 대운륜청우경 2책이 보물 제1661호로 지정되었다.

이 책들은 15세기에 왕의 명으로 고려 전기 교장을 복원한 것들로, 교장 연구와 기타 한국의 불교문화사, 서지학, 인쇄문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이 외에도 재조본, 교장본, 사찰본 불경 연구에 도움이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재조대장경 불서는 송광사 복장전적보다 연대가 앞서는 것이 거의 없어 그 가치가 매우 크다.

4. 외부 링크

5. 보물 제1661호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전적(順天松廣寺木造觀音菩薩坐像腹藏典籍)”(보물 제1661호)은 위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에 복장되어 있던 복장유물 중 중요 불교경전 8점이다.

이 경전 중 대방광불화엄경합론(大方廣佛華嚴經合論)은 이권생(李權生), 박문손(朴文孫), 유약(柳約)등이 판하본을 쓰고, 전라도 광주목(全羅道光州牧)으로 하여금 판각, 간행하게 한 간경도감본 교장(敎藏)이다. 재조대장경은 해인사대장경(팔만대장경)의 15세기경의 인본(印本)으로 희귀한 자료이므로 복장유물 전체에서 독립하여 복장전적으로 별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보존 관리하여야 한다고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