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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4 07:09:35

숙비 양씨(무미랑전기)

당태종의 후비들
문덕황후 장손씨
부인 귀비 위씨 숙비 양씨 덕비 은씨 현비 유씨 현비 서씨
세부 첩여 소씨 첩여 정씨 미인 진씨 재인 무씨 재인 풍씨

숙비 양씨
파일:external/img1.xfwed.com/C635549474845156250.jpg

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4. 역사와 다른 점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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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미랑전기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주해미. 당태종의 후궁인 숙비이다. 처음에는 위귀비보다 서열이 떨어졌으나 죽을 때는 4비 중 제일 윗전이 되어 있다. 현령궁에 기거하며 레드립이 잘 어울리는 여인. 취미는 그림그리기인데 특히 문덕황후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다. 마지막에 자기 야심을 드러낼 때에는 이제 문덕황후의 초상은 보기도 싫고 이제는 자기 초상을 그리겠다고 말한다. 심복 시녀인 양씨는 옹정황제의 여인 조금묵 역을 맡은 배우가 연기했다.

2. 작중 행적

직접 언급에 따르면 처음 후궁으로 들어왔을때 위귀비도 무재인처럼 순수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위귀비만큼은 아니더라도 손에 피를 묻혔고 똑똑하다. 덕비와 현비가 위귀비의 편이되자 숙비는 자기 자리가 위험해짐을 알았고 귀비의 세력이 더 커지다가는 자신도 덕비처럼 귀비에게 고개를 숙여야 한다며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현비 유씨가 일부러 계단에서 구르며 숙비에게 뒤집어 씌우지만 무미랑이 나서서 현비가 발을 헛딛어서 그런거라고 구해주고 태종또한 믿지 않는다. 서혜의 말에 따르면 문덕황후가 죽은 후 1년동안 당태종은 상심해서 후궁을 찾은게 11번이었는데 그 중에서 7번을 숙비에게 갔다고한다.

난릉왕 춤의 주인공으로 조함연이 춘영에게 협박당하여 소장이 뽑히고 시침을 들으러 불려가자 일부러 문덕황후의 그림을 당태종에게 보내서 황후를 회상시키게 만들어 승경전으로 향하게한다. 그덕에 소장은 하루종일 무릎을 꿇고 기다렸고 다음 날 황제가 달랑 옥패하나 던져주고 끝나며 몸살까지 앓아서 최종 난릉왕 주인공에 탈락한다.

귀비와는 다르게 아들이 있어서 든든하다. 정완언의 죽음으로 무미랑이 위기에 처하자 서혜가 도움을 요청하고 숙비는 귀비가 자신을 배후세력으로 지목할 것을 예상하여 일부러 황제에게 알려 사건을 내시감에서 대리사로 넘기게한다.

일부러 무미랑이 귀비를 가지고 걸고 넘어지게 하려고 승경전에 갔을때 자객을 보내지만 의외로 똑똑한 무여의가 말하지 않고 이대로 입을 다물겠다고 하자 숙비는 무여의가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야망이 크며 무미랑을 돕거나 후원자의 역할이다. 대조회 때 귀비는 나대면서 이번에도 자신이 맡을 거라고 자신만만해 하나 황제가 숙비에게 넘긴다. 이 일로 태자 쪽은 혹시 황후로 숙비를 올리지 않을까 걱정하고 귀비는 황당하고 세력이 점점 밀리며 덕비는 양쪽에서 갈등한다.

여주인 무씨 예언설을 이용하여 태자를 밀어버리려고 했으나 무미랑이 원하지 않아서 실패한다. 자신의 욕심은 아들 이각이 태자가 되는거였고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끊임없이 시도한다. 서혜의 계략으로 태자가 반란을 일으키고 진압되어 폐위가 되며 민왕으로 나가게된다. 이에 틈을 노려 이각에게 반란을 일으키라고 하지만 무미랑이 이각을 설득하여 이태의 반란을 이각이 무마시켜버리자 열받아서 그녀는 수나라의 공주이자 제왕 원길의 비였다며 전부 당태종에 의해 죽고 말았다고 출생의 비밀을 터놓는다.[1]

이 일 이후로 숙비는 절대로 복수심을 잊지 않고 당태종에게만 헌신하는 착한 비로 보이게끔 하였다. 아들 오왕을 이용하여 당태종에게 복수하려고 하기 때문에 아들에게 생부가 당태종이 아닌 제왕 이원길이라고 밝히지만, 오왕은 여전히 키워준 아버지인 당태종에게 충성심을 갖고 양숙비는 아들에게 크게 실망하여 스스로 독을 먹고 죽는다. 근데 어찌보면 당태종을 죽이고 싶었음에도 끝까지 착한 아내 코스프레 하면서 그동안 여러 후궁들과 암투까지 하며 지냈고 자기 속마음을 완벽하게 숨기며 지냈으니 어찌보면 위귀비보다 독한 사람이 바로 이분 이라고 할 수 있겠다.

3. 특징

4. 역사와 다른 점

원 역사에서는 드라마에서 나오듯이 수나라 종실의 딸로 추정되며, 본래 이세민의 동생 이원길의 처였으나, 이세민이 현무문의 변 당시 이원길을 죽이고 자신의 후궁으로 취했다. 드라마 속에서는 오직 오왕 이각만이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당태종과 양숙비 사이에서 태어난 6남인 촉음왕(蜀悼王) 이음(李愔), 14남 조왕(曹王) 이명(李明)이라는 아들 또한 존재했다. 이 중 이명은 이세민이 자기가 죽인 이원길의 양자로 들이는 엽기적인 짓을 했다. 그러나 당태종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설정을 위해서 일부러 이들은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10년 전, 언니와 함께 <무미랑전기>를 촬영했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229일 동안 함께 촬영하면서 그녀의 높은 프로의식과 전문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었죠. 방금 그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하다니 너무나 애석합니다. 언니, 편히 가세요!
판빙빙
2023년 해당역을 맡은 배우 주해미가 세상을 떠났는데 주연배우 판빙빙이 추모문을 썼다. #

[1] 극에서 현무문의 변에 대해서 자세히 안 나오는데 제왕 이원길은 당고조 이연의 아들로 잔인했으며 이세민쪽이 아니라 당시 태자의 편이였고 이세민이 승리하면서 숙청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