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소녀

본작의 여주인공.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몸을 지닌 고등학생. 계속 죽다보니 욕망.의지.희망이 사라지게되었다 하지만 류희재를 만난후로 어느정도 달라졌다 이후엔 그를 좋아하게되었다[2]

본작의 남주인공. 천소영과 같은 반 남학생이다. 소영이 한번 목숨을 구해준 후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후 그녀를 좋아하게된다[3]

류희재의 여자친구. 초반에는 희재가 여친이 있음에도 소영에게 지나치게 다가가고, 다른 여사친들에게도 여지를 주고 다님에도 전혀 뭐라 하지 않아 비현실적인 보살로 보이는 인물이였다. 그러나 겉보기에는 착해보여도 이는 통제적인 부모 때문에 착하고 완벽한 아이를 연기하는 것이었을 뿐, 속으로는 억눌려온 스트레스를 쏟아부을 대상으로 아무나 한 놈만 걸리라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거기에 걸린 피해자가 천소영이며, 소영을 괴롭히라고 여은조를 사주한 장본인이다. 천소영이 류희재와 가까워질 것 같자 소영에게 도둑 누명을 씌우고, 희재에게 가스라이팅으로 죄책감을 심으려 하는 등 여러 방식을 동원하지만 이는 희재에게 혼란만 가중시킨다. 결국 천소영을 향한 마음이 커진 류희재에게 이별을 통보받았고, 이후 고요의 세뇌로 천소영뿐만 아니라 류희재까지 매장하려고 드는데 결국엔 여은조가 모든 사실을 알려 희재랑 사이가 더더욱 멀어지게된다 이후 외국으로 떠난다

천소영을 괴롭히는 일진 무리의 중심. 천소영을 괴롭히다가 목에 관통상을 내서 죽이고 도망치기도 했다.
장예진과 초등학생 때부터 알던 사이로, 장예진 왈 '손발이 되어주는 부지런한 친구'. 이미지 관리 때문에 밖에서는 친한 척하지 않는 듯하다.
고요의 세뇌를 당한 장예진에게 더 많은 지시를 받았다. 이것을 심민석이 엿듣게 되자, 예진에게 꼬리 자르기를 당한다 이후 예진과 손절를 깐다.

소영의 죽음을 본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는 역할을 하고 있는 붉은 눈의 고양이. 오래 전부터 소영의 곁을 맴돌며, 소영이 죽은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는 일을 해 왔다. 소영이 희재를 계속 구하는 것을 막으려 한다. 사람 모습으로는 선글라스를 낀 채 류희재의 친구로 등장했다. 그러나 고요가 장예진에게 세뇌를 하거나, 류희재가 고요의 뒷모습을 보고 "누구지?" 하더니 친구임을 머릿속으로 읊는 장면 등을 볼 때 단순한 세뇌인 듯 하다 저승사자 같은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스포일러] 하지만 천소영을 좋아하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