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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8:27:15

수의사(신비아파트 시리즈)

파일:신비아파트수의사.png
<colbgcolor=#00FF00><colcolor=#000> 이름 불명
나이 50대 (추정)
종족 인간 ( 일반인)
직업 수의사
성우 원호섭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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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14화의 등장인물. 쇄웅귀의 관련인물이다.

2. 상세

쇄웅귀(다롱이)를 보살펴준 듬직한 수의사 선생님. 전에는 폐업한 행복 동물원의 수의사였다. 지금은 한마음 동물병원의 이웃 수의사이며, 하리와 두리의 이웃이기도 하다.

3. 작중 행적

초반부에 하리 두리가 데리고 온 고양이를 치료해 주는 것으로 첫 등장.

얼마 뒤, 두리가 자신이 구해준 고양이를 보기 위해 갔지만 수의사는 무슨 일인지 동물 병원 문을 닫고 어디론가 가려던 찰나였다. 알고보니 쇄웅귀의 새끼인 아롱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훈련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수의사는 다음에 와 달라는 부탁을 하고 어디론가 간다.

다음 날 저녁 무렵, 두리는 다시 수의사를 찾아왔다. 낮에 본 고양이와 아기 곰인 아롱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던 중, 우연히 곰이 나타났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이 뉴스를 보게 된 그는 불안감에 떠는데...
얼마 후 쇄웅귀가 숲에서 하리와 강림이, 신비를 공격하려던 찰나 수의사가 "안돼! 다롱아!"라고 외치며 두리와 쇄웅귀의 새끼곰 아롱이를 데리고 나타났다.
수의사: “안 돼! 다롱아!”
하리: "두리야! 수의사 선생님..?”
수의사: “다롱아, 여기 아롱이가 왔단다. 네 아가가 왔어.”
쇄웅귀: (아롱이가 자신을 핥자 눈물을 흘린다.)
하리: “이게 어떻게 된 거에요...?”
수의사: “저 곰은 지금은 폐업한 동물원에 살던 다롱이란 아이란다. 그리고 난 그곳에서 일하던 수의사였지. 규모가 작은 우리 동물원은 다롱이랑 아롱이의 쇼가 유일한 볼거리였어.”
회상 속 수의사: “아이고... 다롱아. 많이 아프지? 재주를 그만 부려야 상처가 나을 텐데.”
회상 속 다롱이: (아롱이를 핥는다.)
수의사: “다롱이는 동물원 사정 때문에 하루도 쉬지 못하고 재주를 부려야 했지. 하지만 관객들은 날이 갈수록 줄었고... 결국...”
회상 속 수의사: “동물원을 폐쇄하다니요? 그럼 남은 동물들은요?”
악덕 동물원 원장: “뭐 어떻게 해요? 손해를 메꾸리면 팔아야죠!”
회상 속 수의사: “아픈 다롱이는요? 입양해 줄 곳이 있던가요?”
악덕 동물원 원장: “아, 그 곰이요? 새끼 곰이랑 같이 좋은 곳에 보낼 거니까 아무 걱정 마세요.”
수의사: “나는 바보같이 동물원장의 말을 믿었어. 그런데...”
회상 속 다롱이: (아롱이가 떠나가는 걸 보고 괴로워한다.)
악덕 동물원 원장: “훗, 병들고 늙은 곰을 누가 데려가? 새끼라도 살아서 다행이네.”
수의사: “그렇게 다롱이는 아무도 없는 동물원에서 혼자 굶어 죽어 갔단다. 그리고 나는 그 사실을 한참 후에 알게 됐어...”
하리: “세상에...”
신비: (눈물을 닦는다.)
"이게 어떻게 된 거예요?" 라고 묻는 하리의 질문에 그는 쇄웅귀의 정체가 폐업한 행복 동물원의 어미 곰인 다롱이라고 한다. 그리고 수의사는 당시 다롱이와 새끼 곰 아롱이의 담당 수의사였던 것. 다롱이는 동물원의 사정 때문에 하루도 못 쉬고 재주를 계속 부려야했다고 한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날이 갈수록 줄었고 결국 동물원을 폐업하고 동물들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오고 만 것. 이에 그는 악덕 동물원 원장에게 아픈 다롱이와 아롱이는 어쩔거냐면서 다른 곳으로 같이 보낼테니 걱정말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악덕 동물원 원장은 수의사에게 거짓말을 치고 아기 곰인 아롱이만 팔았다고 한다. 그렇게 어미 곰인 다롱이는 혼자 아사해서 쇄웅귀가 되었고, 수의사는 그 사실을 한 참 후에야 알게 되었다고 죄책감에 눈물을 흘린다.
수의사: “곰이 나타났다는 뉴스를 보고 난 다롱이란 걸 단번에 알 수 있었어. 등에 난 커다란 흉터도 흉터지만, 그 곰이 처음에 습격했다는 집이 행복동물원 원장의 집이였거든. 아마 다롱이는 아롱이를 데려오려고 원장을 찾아갔겠지.”
하리: “그런데 다른 피해자들은요? 그리고 왜 반려동물들을 데려간 걸까요...?”
수의사: “다롱이는 반려동물들이 자기처럼 억지로 잡혀있던 줄 알았던 모양이야. 그래서 사람 손에서 구해주고 싶었던 거지...”
두리: “뉴스에서 봤는데, 편의점에서도 데려간 아기 동물들한테 먹이를 주고 있었대. 마치 자기 아기를 보살피는 것처럼...”
하리: “그랬던 거구나...”
아까 전에 거대한 곰이 나타났다는 뉴스를 보고 수의사는 다롱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다고 한다. 등에 난 커다란 흉터도 그렇지만 그 곰이 처음으로 습격했다는 집이 악덕 동물원 원장의 집이었던 것. 아마 아롱이를 데려오기 위해 원장의 집을 습격했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이후 사람들을 습격하여 반려견이나 반려 고양이를 데려간 이유는 자신처럼 사람들의 손에 벗어나게 하고 싶어서였던 것.
수의사: “정말 미안하다 다롱아... 내가 널 지켜주지 못했어...”
다롱이: (영혼 상태로 돌아와 수의사를 본다.)
수의사: “아롱이는 걱정 말거라... 나랑 같이 자연으로 돌아갈 훈련을 하고 있어. 훈련이 끝나면 아롱이도 자유로워 질거야.”
다롱이: (수의사를 향해 웃음을 짓고 아롱이하고 마지막으로 볼을 비빈 뒤 하늘로 승천한다.)
아롱이: (자신 어미를 배웅한다.)
수의사: “그곳에서는 꼭 아프지 마라...!”
그 뒤로 쇄웅귀가 된 다롱이에게 지켜주지 못 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아롱이는 자연으로 돌아갈 훈련을 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며 안심을 시킨 뒤, 쇄웅귀가 된 다롱이를 승천시켜준다.

후에 하리와 두리가 대리고 온 고양이에게 좋은 주인이 생겼다고 알려주는데 바로 본인이다!

4. 기타

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