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트라(타이거 바브) Sumatra barb, Tiger bar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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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Puntigrus tetrazona Bleeker, 1855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잉어목(Cypriniformes) |
과 | 잉어과(Cyprinidae) |
속 | 푼티그루스속(Puntigrus) |
종 | 수마트라(P. tetrazona)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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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어과 푼티그루스속의 열대어. 한국에선 그냥 수마트라로 부르지만, 지명으로 쓰이는 단어이기 때문에 보통은 수마트라 바브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타이거 바브라고 부른다.2. 상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출신의 잉어과 열대어로 소형 열대어 중에서 성질이 매우 사나운 것으로 유명한 종이다. 관상어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의 별명도 깡패. 하지만 진짜 깡패라고 할 수 있는 시클리드들이랑 같이 놔두면 위험하다.[1]성격이 더럽다고는 하지만, 지느러미가 치렁치렁한 물고기를 제외하면 어느 정도 어항 사이즈가 된다고 가정시(2~3자) 합사는 여유롭게 되는 편이다. 자기들끼리도 계속 투닥대고, 특히나 지느러미가 긴 엔젤피쉬, 구피, 베타 등과 함께 합사하면 하늘하늘한 지느러미를 뜯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다른 어종들, 예를 들면 라미레지나 아피스토그라마, 크리벤시스 같은 중소형 시클리드들, 사나운 편인 실버팁테트라, 샤페, 블랙테트라, 칼라테트라, 몽크호샤, 블루킹테트라, 고도비, 찬다랑가, 칼라그라스, 골든바브, 로지바브, 오데사바브나 알지이터와 보티아, 덩치가 커서 안전한 보세마니무지개고기, 콩고테트라, 로즈라인바브, 필라멘토사바브, 마스카라바브, 플레코도 합사가 가능하며, 또한 재빠른 편인 러미노즈테트라, 체리바브, 리들레이, 제브라다니오 등등 대체로 합사는 가능하다. 다만 어항 사이즈가 어느 정도 되어야 한다는 것을 유념. 어항이 작을 경우 수마트라끼리도 투닥대면서, 한마리씩 낙오하는 개체가 생긴다.
보통 수족관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수마트라 유어를 팔기 때문에 성장하고 나서 덩치가 커진 모습에[2] 놀라거나 임신을 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난태생이라서 뱃속의 알을 수컷의 정액을 받아서 치어로 부화시켜서 낳는 구피랑 다르게 알을 낳는 난생이기에 임신이 아니다. 다만 그냥 알을 베기 때문에 배가 나오긴 한다. 산란기가 되면 대부분의 관상어는 암컷의 배가 부른다.
암수구별은 성체가 되고 나서 암컷의 경우 수컷보다 몸의 폭이 두껍고 알배가 차있는 경우가 많기에 두께를 가지고 구별하는 경우가 많다.
색에 다라서 수마트라, 골든수마트라, 그린수마트라가 있다. 매우 희귀하지만 레드 수마트라도 있다. 약간 분홍색에 붉은 빛을 띈 색이며 매우 드물다. (참고로 레드 수마트라는 다른 수마트라 종류에 비해 비교적 성격이 온화하여 구피 같은 어종과 합사가 가능하다)
빠른 속도로 쉽게 잡히지 않기 때문에 거북류나 가재와 합사하기도 하지만 하나둘 이상은 반드시 잡아먹힌다.자꾸 시비를 걸어온다... 제브라다니오와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생먹이용으로도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