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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2 20:48:48

송승기(프로야구생존기)

파일:나이츠_송승기.png
<colbgcolor=#084756><colcolor=#ffffff> 서울 나이츠 No.68
송승기
생년월일 1995년 ([age(1995-01-01)]세, 2017시즌 기준 23세)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포지션 외야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번
소속팀 서울 나이츠 (2014~)
연봉 2800만원 (2016년)

1. 개요2. 특징3. 행적

[clearfix]

1. 개요

95년생 / 좌투좌타 / 컨택 C / 파워 A / 스피드 C / 수비 C / 연봉 2,400만원 (2015)
95년생 / 좌투좌타 / 컨택 D / 파워 C / 스피드 C / 수비 C / 연봉 2,800만원 (2016)[1]

프로야구생존기에 등장하는 서울 나이츠의 외야수.

2. 특징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번 지명 선수. 지명 순번에 걸맞게 나이츠 선수단 중에선 눈에 띄는 재능을 갖추고 있으며, 첫 시즌 2군에서 우익수 주전 자리를 바로 차지했고 1군으로 진입한 첫 시즌 5월 시점에서 타율 .275에 홈런 3개로 김정현과 함께 감독이 예상하지 못한 좋은 성적을 내며 1군에 정착한 두 선수 중 하나이다. 특급 유망주라고 불리기 부족하지 않은 수준.

그러나 안준민처럼 인성 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인물이다. 1년차 때는 아직 어려서 안준민처럼 언론에 폭로되면 큰일날 만한 사생활을 갖고 있거나,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이 대형사고를 치지는 않았지만, 문정수가 노영웅에게 자기 짐을 들게 하는 걸 보고 자기보다 선배인 노영웅에게 냉큼 짐을 떠넘기거나, 트라이아웃을 통해 입단한 노영웅에 대해 '야구는 좆도 못하는 주제에 운동 못하는 티를 낸다'라며 얕잡아보고 있는 식으로 자잘한 민폐 짓을 반복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 안준민이 이적하자 함께 다니면서 바로 유흥에 물들기 시작했다. 안준민의 망나니 기질과 문정수의 인성을 합친 듯한 인물.

1년차에 보면 근육질의 몸과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한다는 묘사를 보면 기본적으로 성실함을 갖추고 있으나, 한광수를 기다리며 한갑은 되겠다 싶은 담배를 피우거나 2년차들어 안준민을 따라다니느라 밤늦게까지 유흥생활을 즐기는 등 자기관리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 이것 때문에 한계가 묘사될 듯.

3. 행적

1화부터 등장. 코치의 대타를 준비하라는 말에 노영웅이 잠시 좋아했지만 알고보니 뒤에 있던 송승기에게 말한 것이었다. 노영웅은 그를 전도유망한 루키라고 표현했지만, 바로 삼진을 당하면서 신인의 한계를 보여줬고, 감독이 폭발하여 멍청한 놈이라는 욕을 먹게 된다.

3월, 5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하여 상대 투수의 공을 받아쳐 홈런을 쳐냈고, 이 때문에 대주자로 나와 도루를 시도한 노영웅이 묻혀버렸다. 바로 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 다음 경기에서 문정수가 노영웅에게 자기 것과 승기 걸 들고오라고 시키자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배."라고 말하며 냉큼 맡기고 가는 무개념 행보를 보여준다. 문정수도 이걸 보고 송승기 그 자식도 난놈이다라고 말할 정도. (10~12화) 감독에게도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하며 감독이 테이블 세터를 어떻게 구축할지에 대해 수석 코치에게 설명하려던 도중에 나이츠 타선에서 클린업으로 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잘 키우면 어떻게든 될 것이라 표현할 정도로 큰 기대를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16화)

원정경기에 못 따라간 노영웅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기 직전, 평소엔 운동기구를 추축선수들에게 양보해야 했다고 회상하는데, 그 운동기구로 운동하던 선수가 송승기. 굳이 송승기가 들어갈 필요가 있는 장면은 아니지만, 작 중 묘사를 보면 악역에 분류되는데 일부러 밉상인 것 처럼 묘사되려고 송승기를 넣은 듯.(18화)

이후 등장이 거의 없다가 시즌 말, 최도환과 노영웅이 부딪히고 노영웅이 병원에 실려갔을 때 병원에서 최도환과 마주친다.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뇌하던 최도환에게 일부러 부딪힌걸 안다며 말하고, 걍 재수없는 놈 한방 먹인걸로 치자고, 사나이 송승기는 남한테 말 안한다고 깐족대면서 만족해한다. 그러나 이러한 언행이 오히려 노영웅에게 자책감을 느끼던 최도환의 역린을 건드렸고, 최도환이 솔직하게 사실을 고백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최도환에게 멱살을 잡히고 그 뒤에는 차를 태워주기로 한 한광수가 노영웅의 동생 노영지를 배웅해주기 위해 혼자 가버리는 바람에 버림받았고, 빡쳐서 폰을 집어던졌다.그리고 밀려오는 후회 2800만에서 10만 빼면...(36~38화)

2년차, 스프링캠프에서 오키나와의 유흥을 탐구하던 안준민과 친하게 지내며 함께 유흥을 즐기려 하고, 안준민에게 한마디를 하는 하는 최기헌을 보며 같이 비웃는 모습을 보여준다.(49화) 이후 개막전에서는 7번 우익수로 첫 출장, 이후 주전으로 꾸준히 자리를 잡았으며 매드독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노영웅의 활약에 모두가 환호하는 와중에 혼자만 뚱한 표정으로 있는 컷으로 등장한다.(58화) 그 다음 경기인 호넷츠와의 3연전, 첫 날 경기가 끝난 날 밤 안준민과 함께 클럽을 가다가 문정수가 안준민에게 한마디를 하다가 오히려 조롱을 받자 송승기에게 꼰대질을 하는데, 이에 한마디로 대답했다.
암만 봐도 지금 제 처지가 선배 처지보단 나은 것 같은데요?

이에 문정수가 순간 이성을 잃고 패려고 한 탓에 맞을 뻔 했지만, 안준민이 제지한 덕분에 두들겨 맞는건 피했다.(63화) 그리고 다음 날, 경기가 끝난 뒤 오늘도 클럽에 가자고 안준민을 찾아가지만 컨디션이 정상이 아님을 인식한 안준민이 거부, 같이 가봤자 항상 뒷전이었는데 오늘은 자기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흥분하여 혼자서 클럽에 향한다. 그리고 이틀을 내리 제대로 쉬지 않고 유흥을 즐긴 탓인지 3차전에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치는 와중에 혼자서 무안타로 부진했으며, 결국 9이닝 마지막 타석에 노영웅이 대타로 시즌 첫 타석을 맞이하게 된다. 이에 속으로 '노영웅 따위와 교체 당하다니!'하고 분노한다.(67~68화) 경기가 끝난 뒤 자기도 찝찝했는지 서울에 올라가서 바로 술을 마시자는 안준민의 권유를 듣고 난감해하나, 전부 자기가 쏘겠다는 그의 말에 반색하며 어디로 갈 거냐고 물어본다. 결국 이날의 후유증인지 평범한 우익수 앞 안타를 3루타로 만들어주는 에러를 하게 되었고 공수교대 때 곧바로 김흥수 감독에 의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본인은 납득하지 못하고 말대답을 했지만, 감독은 성실한 놈과 맨날 노는 놈을 똑같이 취급해주는게 더 불공평하다고 대답해주고 더 이상 말하면 올 시즌 내내 2군에 박아놓을거라고 이야기하면서 쫓아냈다.(74, 75화) 사실상 이날 이후로 1군 콜업을 한번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 뒤 85화에서 완전히 퀭해진 모습으로 2군 경기에 나오는데 2군에서도 9번타자로 출전하며 타율 1할대의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타석에서도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당연히 이전 행적이 있기에 독자들은 조소를 보내는 중.

113회에서 오랜만에 등장했으나, 2군 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전하여 이상용에 가볍게 삼진당했다. 배트를 두 동강내는 건 덤.

156화에서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다. 2군 익산에 아직 머무르는 모습. 노영웅의 룸메이트로 나온다. 노영웅이 선우영의 조언으로 어퍼스윙을 연습하자 잠 좀 자자며 화를 낸다. 노영웅은 집중하느라 송승기를 눈치못챘다고. 7시밖에 안됐는데 벌써 자냐는 질문에 우영 형님이 주무시면 그때 나간다며 미리 자두는거라며 어제도 나갔는데 오늘도 놀러나가냐며 노영웅을 놀라게 한다. 이에 노영웅이 좀더 열심히 하면 좋을거라는 잔소리에 꼰대처럼 왜 이러냐며 이렇게 계속 놀아줘야 야구가 잘된다며2군 타율 1할이 잘하는거냐 사람은 다 다른거 알라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윙연습 할꺼면 나가서 하고 이따 12시에 깨워 달라고 하는 모습으로 보아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자기관리에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

198화에서는 팀의 가을야구가 걸린 경기에서 1군을 TV로 보면서 다 죽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덕아웃이 무너져서 1군 다 죽으면 단장이 굽실거리며 모셔갈거라고. 이에 최도환이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따지자 다 속으론 그렇게 생각할거라며, 저 자식들만 없으면 우리가 저기에서 떵떵거릴수 있다고 한다. 어차피 실력차이도 별로 안난다고.네 다음 2군 1할타자그리고 최도환 본인도 노영웅을 일부러 다치게 한적도 있다고. 이에 최도환이 발끈하자 계급장 떼고 붙자면서 도발하지만 문정수의 일갈에 둘다 싸움 직전에서 멈춘다.

이 에피소드로 송승기가 1군이 될 수 없는 두가지 문제가 확실해지는데, 최기헌에 노영웅, 안준민까지 주전이 확실한 상황에서도 야구는 안 하고 밤새 놀러다니는 멘탈, 팀원보고 다 죽으라는 말을 할정도로 심각한 인성의 부재로 안준민의 사례처럼 최훈이 또 클리셰를 깨지 않는 한[2] 영원히 1군에서는 못 볼듯 하다.

노영웅이 재규어스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노영웅을 비웃지만 이후 노영웅이 역전 투런 장외홈런을 날리자 경악한 표정을 짓는다.

230화 마무리캠프에서는 감독 눈에 들어보려 열심히 할까 했지만 정작 김흥수는 코빼기도 안 비추자 또 의욕을 잃는다. 그 때 후배들과 담화중인 노영웅을 보고, 자존심을 상해하는데 뒤에서 한광수가 나타나서 태도를 뭐라고 하자 자존심이 상해서는 나가서[3] 담배를 피면서 군입대 생각을 한다. 동시에 번호까지 68번으로 변경했음이 확인되었다.

[1] 놀고 먹으면서 스탯이 떨어졌다는 게 확연히 보인다. 에이징 커브가 올 시기도 아닌데 스탯이 감소했다는 것은 신체능력이 무너졌다기보단 기본기가 무너졌다는 의미. [2] 안준민은 과거가 있어서 클리셰를 부순 것이지, 송승기는 그런 것도 없다. [3] 한광수가 괜히 뭐라고 했다기보다는 괜히 노영웅과 다른 선수들을 고까운 눈으로 쳐다보는 걸 보고 개입한 걸로 보인다. 또 송승기는 얕보지만 한광수는 1군 주전을 이미 먹은 인물이라서 송승기보다는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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