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 송덕흥(宋德興) |
| 생몰 | 1897년 ~ 1923년 |
| 출생지 | 평안북도 위원군 |
| 사망지 | 만주 집안현 |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발간한 <독립신문>1923년 3월 7일자 기사에 따르면, 송덕흥은 1897년생이며 평안북도 위원군 사람이라고 한다. 그는 만주에서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에 가입하여 집안현에서 독립운동가들간의 연락 업무를 담당했다. 그러다가 동지 변승준(邊承俊)과 함께 중국병사에게 체포되어 집안 형무소로 압송되었다. 이때 변승준이 “나 한사람은 죽을 지라도 당신은 기회를 봐서 도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그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두 사람이 함께 국사를 경영하다가 지금 불행한 경우를 당하여 혼자 살고자 하는 것은 의(義)에 가당하지 못하다.”
독립신문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국 4개월 동안 함께 감금되었다가 1923년경 일본 경찰에게 인도된 후 피살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송덕흥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