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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0:01

솔비/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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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소속사 대표의 기안84 막말 논란3. 크리스마스 케이크 표절 논란4. 곰팡이 케이크 판매 사건5.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 관련

1. 개요

솔비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

2. 소속사 대표의 기안84 막말 논란

솔비에게 "전공생이 싫어해요"라고 말한 사람은 기안84
솔비 소속사 대표, 기안84 저격?…"'그림 왜 그려요?' 무안주더니 웹툰 역겨워, IQ가 84?"

2016년 12월 KBS 예능 방송 녹화 중 같이 출연한 기안84가 솔비의 면전에 대고 "그림 왜 그려요? 전공자들이 싫어해요"라고 솔비의 아티스트 활동을 비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음악과 미술 작업에 대해 도를 넘는 말들이 오가서 녹화가 잠시 중단되었고, 솔비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4년이 지난 뒤 기안의 논란이 있을 무렵, 솔비의 소속사 대표가 기안84를 향해 "그렇게 그림 잘 그리는 당신은 그림만 그리지 왜 자꾸 방송에 나오나요?", ''근데 84년생이여서 84여? 몸무게가84여 아이큐가84여?''라고[1] 라고 비난을 하였다.

또한 솔비의 경우도 과거 SBS 강심장에서 낸시랭을 향하여 막말을 했던 경력이 있기에 오히려 솔비 측이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2] 또한, 다른 여자 연예인들의 앞에서 대놓고 꼽주는 멘트를 하는, 그 당시에 '여자 김구라'라고 불릴 정도로 막말을 했던 경력이 있기 때문에 본인 행동부터 돌아봐야 하는 게 아니냐는 여론 또한 생겨나고 있다.
다만 낸시랭 건의 경우 이후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낸시랭은 본인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대부분은 옹호해주다보니 오히려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

이번에 논란이 된 솔비의 발언은 유퀴즈에서 나온 것으로,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은 발언이었다. 즉, 주어는 없었으며 '~들'이라는 표현으로 여러 사람들의 충고로 오히려 포장하여 본인의 성장에 어떤 식으로든 자극이 되었다는 요지였다. 그런 부분에 있어 솔비의 소속사 대표가 SNS에 쓴 글은 솔비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그녀의 이미지만 악화시켰다.

속상했다는 표현으로써 개인 SNS에서도 아니고 굳이 방송에서 그런 말을 했어야 했냐는 여론이 생겨나고 있다. 다만, 주변의 반응도 차갑지 않았냐는 질문에 '면전에 그런 말을 한 사람들도 있었다'라고 답한 뒤 해당 발언을 그대로 옮긴 것인데다,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아 여태까지 들어온 반응들을 종합해 알려준 것이라는 해석까지 가능해 딱히 문제가 될 수 없었다. 게다가 아예 처음부터 '모임이나 이런 데 가서 사람 만나면..'이라고 시작해 시청자가 전혀 알 수 없고 방송이라고는 상상 불가능하도록, 해당 업종 모임과 같은 사적인 성격을 띠는 곳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될 수 있게끔 발언하였다. 영상[3] 2016년 사건이 일어난 방송으로 지목되는 해피투게더의 메인 MC인 유재석이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 그때임을 티내지 않았다. 유재석 역시 '내가 알지'라는 식의 힌트가 되는 리액션 없이 침착하게 공감하며 들어주었고, 그 어떤 힌트도 없었기에 시청자가 특정인을 추측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해당 사안에 대해 기름을 들이부은 건 솔비의 소속사 대표이고, 해당 대표가 특정인임을 지목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한 만큼 솔비의 발언이 해당 당사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기에 솔비 또한 이번 논란의 중심에서 비판을 피할 수는 없게 되었다.

해당 논란에 대해서 현업 종사자들의 의견 또한 갈리고 있다. 많은 의견들이 오가는 와중에 공통적인 의견으로는, 비전공자나 전공자들이 보기에 솔비는 아티스트이기 이전에 가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예술계로 발을 들였기 때문에 취미 생활이라고 한들 이미 솔비는 개인 작품을 판매한 이력이 있는데다 개인의 작품이 팔리기 위해선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공통된 의견을 이루고 있다.

2020년 10월 9일, 솔비의 소속사 대표가 본인의 SNS에 사과문을 게시하였다. # 정리된 내용을 보면 처음 솔비 소속사 대표가 기안84를 비판하게 된 이유는 기안84가 본인의 웹툰 '복학왕'에서 '조개'로 일어난 여성 혐오 논란 때문이다. # 발단은 기안84의 여성 혐오 논란에서 벌어졌으며, 그 부분이 비전공 전공의 논란으로 퍼져나가게 됐다.

3. 크리스마스 케이크 표절 논란

2020년 12월 22일, 본인의 SNS에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판매한다고 알렸다. 그러나 제프 쿤스의 Play-Doh작품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표절 논란이 커지자 이에 대해 해당 작품에 대해 오마주를 한 것이며,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라며 해명하였다. 그러나 표절 논란이 터지기 전에 이미 판매한다는 언급이 있었으며, 표절 지적이 이어지자 이에 관련된 댓글에 대해서는 삭제하는 등 회피하기에 급급했다. # #

그러나 앞뒤가 맞지 않는 해명으로 인해 비판이 거세지자, 본인의 인스타에 이에 대응하는 퍼포먼스 영상을 올렸으나, 표절에 대한 사과가 우선이지 어그로를 끌고 있다며 대중들은 대부분 싸늘한 반응이다. #

2021년 1월 13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표절사건에 대해 심경을 밝혔으나 그 과정에서 진심어린 사과보다는 본인 변명만 급급 했다며,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2021년 1월 22일, 구라철에서 이에 대해 다시 해명했다. #

국내에서는 논란이 있었지만 해외에서는 현대 미술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해외에서는 원작자인 제프 쿤스가 별다른 이의를 제기 하지 않았으며, 제프 쿤스는 차용 예술을 기반으로 팝아트의 거장으로 손꼽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논란으로 제기된 제프 쿤스의 작품 '플레이도'는 클레이 찰흙 브랜드 명으로, 제프 쿤스 또한 클레이 찰흙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솔비도 조카와 클레이 놀이를 하다가 케이크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찰흙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해석물을 내놓은 것으로 보며, 현대미술의 성립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 아트페어에 초청되는 등 해외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게 된 계기가 됐다.

국내에서도 일부 비난 시각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작품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1년 3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1,01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

본인 홈페이지 뉴스란에 # 이 논란에 대한 기사를 12월29일부터 현재까지(3월13일) 간간히 올려왔었다.

4. 곰팡이 케이크 판매 사건

원글(혐오주의)[4] : 보배드림 네이트판

2021년 3월 5일, 솔비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빌라빌라콜라'에서 한 고객이 구매한 케이크가 곰팡이 덩어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었다.[5] 이 사건의 논란이 된 케이크는 바로 위 문단에서 표절 논란이 된 제품을 어레인지한 것이다.

빌라빌라콜라에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곰팡이라는 표현을 피하며 '손상된' 케이크라고 언급하며, 판매용 케이크와 진열용 케이크가 따로 있는데 직원이 실수로 진열용 케이크를 판매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6] 하지만 애초에 음식모형도 아닌 생 음식을 속이 저렇게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진열용으로 보관한다는 것 자체가 비위생적이다. 생성된 곰팡이의 양을 보면 단순히 상했다 수준은 한참 넘었다. 진열용과 판매용 둘 다 같은 쇼케이스에 보관되어 있었기에 진열용에서 배양된 대량의 곰팡이균이 판매용 케이크에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7]

3월 6일, 솔비 또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 다만 "직접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라고 써 놓은 탓에 이 일에 대한 자신의 책임에 한계를 설정했다는 비판과 더불어 구체적인 보상 및 책임을 지겠다는 언급이 없기 때문에 반쪽짜리 사과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글 [ 펼치기 · 접기 ]
솔비입니다.
카페에서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우선 피해자 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너무 놀라셨을 것 같아요.. 아이가 그 케이크를 먹었다는 사실을 듣고 저도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저 역시 피해자 분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고, 최선을 다해 이 일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이 내용을 접하고 너무 놀랐고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3월 1일에 벌어진 일을 그때 바로 알았다면 제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을 텐데, 어제 카페 측이 아닌 지인을 통해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부분도 죄송합니다..

제가 사건을 몰랐던 기간 동안 힘들었을 피해자를 생각하니 저 또한 마음이 아프고 죄송스럽습니다.

카페 운영 관련 모든 사실관계를 떠나서, 제 이름이 걸려있던 공간에서 일어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여러 사정을 불문하고 이번 일로 이름에 대한 책임을 더욱 통감하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사하게도 제 이름을 보고 이 공간을 방문해 케이크를 사주셨던 거니까요..

더욱 무게감과 책임감을 갖고 많은 분들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상처와 아픔을 받으신 피해자 가족분들께 진심을 다해 다시 마음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또 불쾌한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이 일을 접하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너무 놀랍고 한편으로는 아이가 먹었다는 사실에 화가 납니다. 저도 직접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해결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보배드림에 올라온 해당 글을 읽으면 알겠지만 해당 가게에서는 도저히 팔 수 없을 정도로 상해버린 케이크를 팔아 놓고 고작 200만 원을 제시하며 그 이상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그마저도 카페상품권이 절반이었다는 게 백미.[8] 참고로 『식품위생법 제 94조 제 1항 1호』에 의하면 위해식품[9] 등의 판매 등 금지 의무를 위반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거나 징역과 벌금이 병과될 수 있다. 구매자가 진지하게 식품위생법을 들어 고소했으면 처벌과 행정처분인 영업정지를 먹었을 수도 있는 심각한 경우인 것이다. 그런데도 고작 200만 원으로 퉁치려 했으니 답이 없는 경우.

추후 카페 측은 솔비는 마케팅 계약이기 때문에 해당 논란과 관계가 없고, 카페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카페 측은 피해자에게 계속된 사과를 했고 병원 치료비와 영수증을 요구했지만, 피해자 측은 이를 무시했다고 했으며 결국 600만 원의 배상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카페는 폐업한 상태이다.

5.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 관련

솔비의 PIAB21 대상 수상 이후, 이 상의 권위 논란과 작품의 표절 논란, 그리고 솔비와 소속사의 언론 플레이에 대한 논란이 생겼다. 솔비는 변호사를 선임해 일부 유튜버들이 생산해내는 루머에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2021년 12월 10일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

바르셀로나 아트페어의 권위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에게 솔비는 심사위원단에 호세 이그나시오 카파로스, 로베르트 이모스 등의 유명 작가들이 있다고 밝혔고, # 돈을 주고 참가해 상을 받았다는 말에 대해서도 절대 사실이 아니며 아트페어가 2021년 12월에 열림에도 불구하고 2021년 1월에 초대 공문을 받고 참여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솔비의 수상을 두고 가장 먼저 문제제기를 했던 이진석, 이규원 작가는 2021년 12월 13일 솔비의 법적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솔비 측이 법적 절차를 밟는다면 사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어떤 걸 사과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 사실을 이야기해서 사과하라는 건가. 법적대응을 할 거라면 오히려 PIAB21 측에서 나를 고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냈다. #

해당 논란은 솔비가 지난 2021년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했다고 홍보했을 때와 비슷한 맥락이다. 당시 솔비와 소속사는 "사치 갤러리에 입성한 작가 권지안"으로 홍보를 했으나 # 실제로는 사치갤러리에서 전시를 한게 아니라 한국계 프랑스 컴퍼니가 운영하는 HongLee 컴퍼니를 통해 진행된 단순한 대관행사였던 것.[10] # 이번 바르셀로나 아트페어도 솔비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그렇게 유명한 아트페어가 아니었고, 제2의 피카소라고 까지 말한 로베르트 이모스, 호세 등의 심사위원들 역시 실제로는 그렇게 유명한 이들이 아니다.[11] 즉, 이런 식으로 본인의 업적을 과도하게 부풀려서 언론에 노출하던 것이 쌓이고 쌓이다 결국 터져나온 셈.

진중권은 구혜선 때와 마찬가지로 "미대 나온 걸 신분으로 보는 게 문제"라며 기성 작가들을 까고 솔비를 두둔했다. 하지만 이것은 맥락을 전혀 파악하지 않고 쓴 글로 보이는데, 이번 논란은 솔비의 언론 플레이에 대한 비판으로 생긴 것이지 전공, 비전공 때문에 나온 논란이 아니기 때문이다. 굳이 따지자면 권지안은 엄연히 국내 3대 대형 갤러리로 꼽히는 가나아트의 장흥 아틀리에 입주작가이고, 가나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서울옥션의 경매를 통해 커리어를 쌓아왔다. 서울옥션은 현재 케이옥션과 함께 대한민국 미술경매 시장의 90% 가까이를 양분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니까 진중권의 말처럼 신분과 권력의 문제로 본다면 오히려 솔비측이 훨씬 더 기득권인 셈이다. 처음 문제제기를 했던 작가들도 그런 솔비가 소속사를 통해 언론 플레이, 경력 포장을 하는 행위를 비판했지 솔비의 전공을 걸고 넘어지진 않았다. 오히려 이진석, 이규원 작가는 미술이 전공자만 할 수 있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여러번 밝힌 바 있다. 이 문제는 이후 진중권이 "사실 자초지종은 잘 몰랐고, 홍대 이작가가 이름 앞에 홍대 붙이고 다니는 꼴이 보기 싫어서 한마디 했다." 라고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무 생각없이 쓴 글이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임근준 미술 평론가도 "전공자들이 비전공자들에게 자리를 뺏긴다고 생각해서 생긴 일." 이라며 진중권의 말을 따라 미대 나온 것을 신분으로 생각하는게 문제라는 평을 썼다.

이런 식으로 솔비를 비판하는 미술작가들이 대형갤러리의 지원, 연예인으로서의 주목도 등 이미 미술계 기득권이나 다름없는 솔비가 언론플레이를 심하게 한다는 것을 비판하는 입장을 내는 와중에, 솔비 쪽에서는[12] 이 문제를 "미술 전공자 vs 비전공자" 프레임으로 대응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

안현정 미술 평론가는 "미술계 안에서만 보자면 생존이 달린 문제이자, 진정성에 관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들이 갖는 괴리감·박탈감은 어쩔 수 없겠지만, 지난 10년간 솔비가 이런 논란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 왔다는 점만은 높이 사고 싶다. 학문적으로 ‘손’이 좋으냐, ‘개념’이 좋으냐로 평가할 단계는 아직 아니지만, 아트테이너가 미술계 안으로 들어왔을 때 어떤 책임과 시각을 가지고 헤쳐나가야 하는지 본보기가 되는 작가인 것은 분명하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1] 84년생이라 84다. [2] 낸시랭은 홍대 미대에서 석사 과정까지 마쳤다. [3] (해당 방영분 전문) 조세호: 초반에는 솔직히 미술 시작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에이 뭐야' 약간 이렇게 좀 / 유재석: 그런 얘기 많이 들으셨죠 초반에 할 때? / 솔비: 그렇죠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죠. 그냥 방송 열심히 하고 하던 거 잘하면 되는데, 왜 갑자기... 예술가의 길은 가니 이거부터 시작해서. 모임이나 이런데 가서 사람 만나면 이제, 미술 전공하신 계신 분들도 계시고 그럴 때, 면전에 대고 말씀을 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 유재석: 뭐라고요? / 솔비: 그림 왜 그리냐고, 전공자들이 되게 싫어한다고. 잘 그린다고 생각하세요? 막 이런 얘기를. 그래서 더 하고 싶었어요. 더 세게 한 번... 들이받아 보고 싶었어요. / 유재석: 역시 솔비다! [4] 곰팡이의 사진이 너무 적나라하게 찍혀있기 때문에 비위가 약한 사람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5] 속을 갈라보니 부분부분 곰팡이가 피어 있는 수준이 아니라 케이크 내부가 곰팡이 그 자체가 되어있었다. [6] 사과문도 손님탓이라는 뉘양스를 남겨, 대응도 형편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애초에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가게라면 디스플레이용 케이크가 저렇게 곰팡이로 가득찰 정도로 두지 않는다. 당장에 유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들은 디스플레이용 케이크를 매일 교체하며 판매용 역시 유통기한이 임박하면 반품처리 하거나 폐기한다. 절대 저렇게 곰팡이로 가득찰 때까지 두질 않는다. 자기네들이 관리를 제대로 안해 놓고 교묘하게도 그 책임을 손님과 아르바이트생에게 덮어 씌우는 형국인 것이다. [7] 과일에 핀 곰팡이 역시 눈에 보일 정도로 곰팡이가 슬었으면 그 주변 과일들 역시 같이 폐기한다. 왜냐하면 곰팡이균은 포자의 형태로 번지기 때문에 눈에 띌 정도로 곰팡이가 피었다는 것은 다른 과일에도 그 포자가 묻었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상할 수 있는 케이크는 말할 것도 없다. [8] 이것도 불법이다. 관련 법에는 구매할 때 사용 것과 같은 수단으로 환불, 보상해 줘야 한다. 불가능하면 현금으로 해 줘야 한다. [9] 썩거나 상하거나 설익어서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 등이 해당된다. 곰팡이균 역시 인체에 유해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적용이 되는 부분이다. 특히나 저렇게 곰팡이로 뒤덮이다시피 한 음식은 더더욱 심각하다. [10] 사치 갤러리는 현 미술계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이름을 함부로 팔았다는 것은 사실 이번 논란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안이다. 그래서 당시에 이규원 작가가 똑같이 문제제기를 했었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크게 기사화 되거나 논란이 되지 않았다. [11] https://es.wikipedia.org/wiki/Robert_Llim%C3%B3s [12] 이전 서술에선 솔비가 아니라 솔비를 두둔하는 쪽이라고 서술했지만, 솔비 본인도 여러 인터뷰에서 전공자-비전공자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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