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8:42:39

손진오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악플게임의 등장 인물. 최종 예선 7위. 악플을 연구하는 교수이다. 모티브는 전작인 고삼이 집나갔다의 강성재 검사.

2. 작중 행적

2화에서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인터넷상에서 쓰이는 악플의 실태를 연구하기 위해 출전했다고 한다.

본선 32강전에서 G팀의 리더로서 악플에 대해 뭘 좀 안다는 듯 팀원들에게 설명하였으나, 고등학생인 모범진에게 어그로를 끌려서[1] 가장 먼저 리타이어되었다. 이후 제3주제어 경기에서는 나름 활약한 듯했지만 마지막 주제어 경기에서 모범진의 H팀을 또 만나 패배한다. 사회자의 해설에 의하면 16강 진출에는 실패한 모양. ㅔ하는 줄 알았지만...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4화에서 강경한과 같이 재등장. 자신에게 굴욕을 준 조만휘 모범진을 떨어뜨리는데 일조했다고 한다. 본인은 그저 뒷조사를 하고 댓글만 남겼을 뿐이라고 하지만. 경기에선 그저 모범진의 화술에 말려 자멸하는 역할이었지만 그 복수로 조만휘를 자살에 이르게 하고 모범진을 나락으로 빠뜨리는, 상당히 무서운 인물로 드러났다. 하지만 자신은 댓글만 남겼을 뿐 사람을 죽이는 심판은 언제나 네티즌이 한다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긴다.

감정무의 경우에는 더 이상 이미지가 깎일 수 없다는 게 강점이 될 수 있는 반면, 이 사람은 거의 16강전에서만큼은 사기캐에 가깝다. 애초에 16강전 진출자도 아니라서 강경한과 손 잡은 다른 선수들 외에는 이 사람이 16강전에서 손을 쓰고 있는지를 알 리가 없으며, 안다고 해서 이 사람을 공격할 이유가 없기 때문. 따라서 이 사람은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서 다른 선수들을 마구 공격해도 된다. 단, 자신이 부활해서 8강전에 진출하려면 상대 선수들에게 아예 대회를 포기할 정도로 강한 공격을 해야겠지만.

그리고 26화에서도 재등장. 결국 모범진을 재기불능의 상황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후 안상규로 타겟을 옮긴다. 그리고는 이 정도면 된다고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겠다고 하며 강경한에게 칭찬을 받는다. 이후 자신이 32강에서 떨어진 건 그저 어린애같은 방식이 자신과 맞지않았을 뿐 이라고 답한다. 그리고는 강경한에게 "그나저나 대단합니다. 악플게임 개최에 그런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을 줄은... 그야말로 세상을 쥐락펴락 할 힘이군요.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악플게임의 개최에 대한 비밀이 정말 엄청나다는 것을 암시하며 충성을 맹세한다. 그러자 강경한에게서 물론 그래야 한다며 되도록 많이 제거해야 패자부활로 자신이 8강에 진출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는 안상규에게 몰두하기 시작한다. 상황을 보면 대왕그룹과의 거래를 통해 패자부활로 8강전에 진출할 계획인 듯하다. 그리고는 결국 안상규마저도 악플로 이미지를 깎아먹는데 성공해서 결국 그가 모처럼 얻은 여자친구와 회사를 몽땅 잃는 결과를 만든다.

32화에서 재등장. 결국 8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신문희가 경기장에 도착하자 천사랑, 감정무와 함께 나타나 있었다. 이후 의외의 인물이 부활해 나타나자, 경악한다. 강경한의 해설에 의하면 '상대의 잘못을 확대해석해 위기에 빠뜨리며 살아남은 사람'. 그가 악플게임의 진짜 목적을 밝히자 공감되는 이야기였는지 멋진 연설이었다며 박수를 치면서 환호한다.

결국 8강 겸 준결승전 경기가 시작되려 하자 사람 중 하나는 결승전 올라갈테니 자기들도 서열 정하자고 제안, 자기가 먼저 나서겠다면서 도전자를 받는다. 그리고 모범진과 대결을 하기로 하고 나익명 강경한 중 둘 중 하나를 무작위로 멘토로 삼아 대결을 하게 된다. 첫 대결로 제한시간 내에 민유린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대결을 하는데 멘토에게 조언을 많이 받는 것 치곤 의외로 계속 수세에 몰린다.

이후 35화에선 계속 수세에 몰리며 패배하게 된다. 멘토는 나익명이었다.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개인 실력으로 다시 붙자고 하다가 감정무한테 까이고 화풀이로 모범진에게 어그로를 연속해서 끌었으나 모범진은 오히려 "자신이 당해보니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알겠다. 알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였다. 하지만 손진오는 계속해서 도발을 멈추지 않았고 그러자 모범진은 손진오에게 자신의 딸이 사생아라는 정보를 캐낸 뒤 대학과 언론에 퍼뜨렸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감정무 또한 자진해서 모범진의 매수로 정보를 캔 사람을 소개시켜 줬음을 밝히며 가세한다. 이에 빡쳐 모범진에게 죽일 기세로 달려들어 목을 졸랐으나 모범진은 죽여보라며 광기어린 웃음을 띄면서 당신이 살인자가 되지 않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고 직원들에게 플라잉 니킥을 맞고 얼굴을 발로 짓밟혀 제압당한 뒤 격리당한다.

43화에서 간만에 등장. 방청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한방만에 의해 악플게임의 진실이 밝혀지고, 도중 경기장에 나타난 안상규, 여시현 및 자기와 같이 방청석에 있던 모범진, 천사랑이 한방만의 주장에 가세하자 경악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행적은 불명.

[1] 대학 가지고 어그로를 끌렸다(...) 모범진이 지잡대 출신에 교수가 어떻게 됐냐면서 빽으로 교수됐다는 듯 나오자 바로 폭주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