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손주영의 선수 경력에 대한 문서.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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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6년 3년간 윤성빈, 이승호, 최지광 등과 함께 부산팜의 풍족함을 상징하던 투수였다. 최고 146km/h에 공끝이 묵직하다는 평을 받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앞세워 이승호와 경남고의 쌍두마차로 활약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6년에는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제11회 아시아청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지명전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손주영과 이승호 중 누구가 더 낫냐로 불타오르기도 했는데 롯데 자이언츠 스카우트들은 용마고등학교 이정현, 손주영 중에서 한 명을 뽑을 계획이었고 만약 이 두 명이 모두 뺏긴다면 나종덕을 픽하자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손주영을 더 높게 쳐준 듯. 실제로 JTBC에서 10개구단 스카우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고교유망주로 손주영을 최고로 쳤다.
3. LG 트윈스
3.1. 2017 시즌
2017년 신인 2차 1라운드 지명 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3월 21일 시범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기록을 했다.
2군에서 꾸준히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7월 11일 처음으로 1군으로 올라왔다.
3.2. 2018 시즌
류중일 감독이 밝힌 9명의 선발후보에 포함될 만큼 잠재력이나 기대가 크다.4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 윌슨의 대체 선발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하게 되었다. 결과는 4⅓이닝 1자책 ND. '꾸역투' 그 자체, 87구에 5사사구로 내용이 썩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야구는 결과론. 어쨌든 팀이 승리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후 다음날인 4월 25일에 말소되었다. 코칭스태프 측에서 차기 선발감으로 보고 있어 계투로는 쓰지 않을 생각이라 그런 듯. 대신 배재준이 콜업되었다.
6월 6일 1군 말소된 김대현의 선발 로테이션 자리에 등판할 예정이다. 다만 상대가 무시무시한 상승세의 한화 이글스라는 점이 걸린다. 결과는 5이닝 2실점 7K로 상당히 가능성을 보였다. 초반 2이닝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6월 12일 NC 다이노스 3연전중 첫 등판 했지만... 그냥 아주 망했다. 1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실점. 로테이션에서 빠질듯하다.
결국 6월 13일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배민관이 콜업되었다.
2018년 12월 10일에 현역으로 입대하였다. 제대일은 2020년 7월 20일. 1사단 경비병이었다고 한다.
3.3. 2020 시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말년휴가를 복귀 없이 전역일까지 사용하도록 지침이 나오면서 6월 9일에 사실상 조기전역하였다.전역 후 실전 등판은 없이 다음 시즌을 위해 이천에서 몸 만들기에 주력했다. 대학 야구팀과의 연습경기에 등판했는데 패스트볼 평균구속 142에 최고 144가 나왔다고 한다.
3.4. 2021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차명석 단장이 구속증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선발 유망주로 주목하고 있다. 이민호와 정찬헌이 휴식을 취할 때 선발 투수로 준비시킬 계획이라고 한다.그러나 퓨처스리그 개막 보름이 지나도록 전혀 모습이 없다. 담 증세 때문에 시즌 시작이 늦었으며, 이제 실전 소화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5월 23일 한화와의 퓨쳐스리그 경기에 차우찬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시즌 첫 등판하여 1⅔이닝 0피안타 1볼넷으로 막아냈다.
6월 10일 8회 4: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즌 처음으로 1군 등판했다. 처음에는 140 중반대의 공을 던졌으나 투구수가 늘어나고 상황이 불리해지자 제구가 급격히 망가지고 구속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2이닝 4사사구 3피안타 2실점이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남겼다.
7월 24일 국가대표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데일리 MVP를 수상하였다. 손주영 국가대표팀 상대 5K 모음
후반기에는 팀의 5선발 역할을 맡게 되었다.
8월 14일 롯데전에서 시즌 첫 선발등판한다. 1회부터 제구난조에 3실점을 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4회까지 잘 막아내며 4이닝 3실점으로 마감했고 김윤식에게 바통을 넘겼다. 타선이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날아갔지만 이후 불펜 싸움에서 밀리면서 이 날 경기는 패배하였다.
8월 17일 뜬금없이 2군으로 말소됐다. 2군을 보낸다면 보통 휴식일인 월요일쯤 내리기에 굉장히 의외의 상황. 대신 올라온 건 이상영과 김태형. 이중 김태형은 특별등록으로 등록돼서 손주영은 아마 코로나 확진자 접촉이나 백신 투여로 말소된 것으로 보였고, 윤세호 기자의 트윗에 의하면 잔여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이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한다,
8월 20일 NC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게 던졌으나, 팀의 득점 지원 부재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6회말에 맞은 홈런과 그 이후 주자를 쌓고 내려간 것이 아쉬웠다.
8월 29일 키움전에 선발등판하였다. 6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QS 피칭을 달성했고, 타선이 2회부터 11점을 화끈하게 지원해주면서 데뷔 첫 승을 선발승으로 기록했다. 완벽한 커맨드로 1피안타만을 허용했는데 그게 송성문의 투런포였다.
9월 4일 잠실 kt전에 선발등판이 예고되었다. 하지만 피홈런 2방 포함 3.2이닝 6실점으로 멸망.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12일 잠실 두산전 DH1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깃털같은 구위로 4이닝 7실점으로 또 망했고, 또 패전투수가 되었다. 결국 이 경기 이후 1군에서 말소되었다.
10월 3일 고척 키움전 선발등판해 눈을 의심하게 하는 기적의 제구를 보여주면서 2이닝 2실점을 한 후 김윤식과 교체되었다.
21시즌을 총평하자면 국가대표와의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후반기에 대체선발로 발탁되었지만, 6경기 24⅔이닝 ERA 8.39 1승 3패로 매우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3.5. 2022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3월 4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3월 12일 시범경기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3이닝 1피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6일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6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호투하였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였다. 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
4월 13일 SSG전에 선발 등판하여 4⅔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 2:0 상황에서 내려와 패전위기였으나 팀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 패전을 지우긴 했다.
4월 20일 잠실 kt전에도 선발 등판하였으나, 2회에만 사사구 4개를 던지는 등 형편 없는 피칭 끝에 2이닝 4실점으로 강판당했다.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는데, 첫 경기인 키움전 때부터 팔꿈치에 미세하게 통증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통증이 심해져 부진한 피칭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이며, 류지현 감독은 대체자로 말소된 이민호를 올릴 예정으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세호 기자의 소식에 의하면, 오피셜만 나지 않았을 뿐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이 확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4월 26일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
LG의 이번 시즌 토종 선발진의 끔찍한 부진을 보면 손주영이 시즌아웃된게 너무 컸다고 볼수 있다. 김윤식이 예상 외로 선발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나 이민호의 기복과 임찬규의 방화쇼를 보면 손주영의 이탈은 꽤나 뼈아프다.
3.6. 2023 시즌
9월 9일 KIA와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시즌 첫 등판을 가졌지만 1.2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되며 이지강으로 교체되었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강판되어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다음날인 9월 10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9월 28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투수 이정용의 뒤를 이어 올라와 첫 타자를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았으나 2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으로 신명나게 털리며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10월 10일 잠실 롯데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PS 트래직넘버 1이 남은 고향팀을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3K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고 타선도 넉넉하게 득점을 지원해주며 시즌 첫 승리를 따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다. 2021년 8월 29일 잠실 키움전 데뷔 첫 승리 이후 772일 만에 거둔 승리다. 오늘 호투로 한국시리즈 엔트리 승선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이민호가 팔꿈치 수술 및 공익으로 입대하고 이정용이 상무로 입대하는 상황에서 내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희망적인 피칭이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했다.
11월 11일 4차전에서 최원태의 제구 난조로 인해 몸을 풀고 있었으나, 최원태가 이닝을 끝내며 등판하지는 않았다.
데뷔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며 우승반지를 받게 되었다.
후일담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손주영의 역할은 연장전 롱릴리프 또는 6차전 선발이었다고 한다.
3.7.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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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3차전 팀을 구하는 5.1이닝 7K 무실점[1] |
자세한 내용은 손주영/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4. 국가대표
2024 WBSC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발탁되었다. 좌완 선발 투수로는 오원석, 김진욱과 함께 올랐는데, 다른 두 선수의 성적이 국가대표로 발탁 자체가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처참한 것을 고려하면 예비 엔트리 좌완 선발 중 독보적인 폼을 보여주는 손주영은 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하지만 10월 22일 MRI 검사 결과 팔꿈치 굴곡근 1도 좌상 진단을 받으며 최종 명단 발탁이 불확실하게 되었다. LG 트윈스 구단은 프리미어 12 참가 여부에 대해 대표팀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결국 참가가 불발되었으며 대만전의 좌타자들에게 고영표가 힘도 못 쓰고 무너지자 그를 그리워하는 한국 야구 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