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1-07 20:27:10

소피 토이버아르프

소피 토이버아르프
Sophie Henriette Gertrude Taeuber-Arp
파일:Nic-Aluf_Sophie-Taeuber-with-her-Dada-Head_1920_PS.jpg
<colbgcolor=#00001b> 출생 1889년 1월 19일
스위스 다보스
사망 1943년 1월 13일 (향년 53세)
스위스 취리히
직업 화가
조각가
무용가
배우자 장 아르프(1922년 결혼)

1. 개요2. 생애3.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350px-Sophie_Taeuber_Hans_Arp_c1918.jpg
남편 장 아르프(우측)와 함께 찍은 사진

스위스 화가이자 조각가, 무용가이다. 20세기 콘크리트 예술, 기하학적 추상 예술 관련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며, 프랑스 출신 조각가 장 아르프(Jean Arp, 1886~1966)의 아내이기도 하다.

2. 생애

스위스 다보스에서 태어났으며 장크트갈렌 직업 학교에서 직물 디자인을 전공했고 함부르크 예술 공예 학교에 재학했다.

1915년 제1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취리히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장 아르프를 만나서 교류하다가 1922년 결혼했으며 이 둘은 서로 협력하면서 많은 작품들을 남기게 된다.

1916년~1920년 동안 그녀는 직물과 그래픽 작품들을 남겼는데 이들은 피트 몬드리안, 카지미르 발레비치와 함께 구성주의 예술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그 밖에도 직물 예술에 대해서 취리히 예술 공예 학교[1]에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1926년 장과 함께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이후 스트라스부르 파리에서 지냈고, 건축물의 인테리어 디자인 등을 맡으면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1940년 나치 독일의 점령으로 비시 프랑스가 세워지며 아르프 부부는 프랑스 남부 그라스로 이주해 예술인 마을을 이뤘고 소피는 각지에서 예술 활동을 계속했지만 1943년 취리히를 방문하던 도중 난로 고장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 장은 이 소식을 듣고 슬픔과 충격에 빠져서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 4년 동안 수도원에 들어가서 지냈다고 한다.

3. 여담


[1] 현 취리히 예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