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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게이오 라이벌 정기전 소케이센 [早慶戦] |
{{{#fff 早慶戦 (조경전)[1] Waseda-Keio rivalry / ma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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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03년 11월 5일, 와세다대학 야구부는 선배 격인 게이오대학 야구부에 도전장을 발송한다. 도전장을 작성한 인물은 당시 와세다대학의 제2대 주장을 맡은 하시도 신(橋戸信)이라 알려져 있다. 11월 21일 오후 1시 30분, 쾌청한 날씨 속에서 미타 쓰나마치(三田綱町)의 게이오대학 운동장에서 제1회 소케이센(早慶戦)이 열렸다. 결과는 11대 9로 게이오의 승리. 하지만 와세다는 나름 선전하였다. 이 시합이 나중에 전통을 자랑하는 소케이센의 시작이다.[2] 현재는 야구부, 정구부, 조정부, 검도부, 럭비부, 축구부, 농구부 등 와세다와 게이오 양교의 40개가 넘는 체육 각부가 ‘라이벌전’으로서 소케이센을 펼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포츠 분야 이외에 양교 학생들의 동아리가 실시하는 토론회 등에서도 소케이센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사실 일본 사회 내에서는 사용 빈도 면에서 한쪽으로 결론이 나 있다는 인상도 받는다. 즉, ‘소케이센’ 쪽이 일반적이라 말해도 좋을 것 같다. 적어도 매스컴 보도, 어학 사전의 용례를 보면 그렇다.
고려대학교 교육신문 기사
와세다대학과
게이오기주쿠대학 사이에 열리는 스포츠 매치다. 와세다 대학과 게이오 대학간에 소케이센(早慶戰)이 정기적으로 열리며, 상술하였듯 소케이센은
1903년에 처음 시작되었다.[3]1903년 시작되어 신문에서는 계속 사용되었으나, 1930년대 발행된 『최신 현대어 사전』에서 사전 용어로서 소케이가 처음 채록되었다. 대한민국의 네이버 민중 엣센스 사전에도 소케이(そうけい [早慶])는 와세다(早稲田)와 게이오(慶応)대학 그리고 두 대학의 대항전(특히, 야구 경기에 일컬음)을 의미한다고 등재되어 있다. 네이버 일본어 사전
확장된 의미로 와세다대학과 게이오기주쿠대학의 라이벌 관계 자체를 의미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는 나 먼저 원리에 따라 케이소센(慶早戦)[4]이라고도 부른다. 다만 게이오대 측에서도 주로 소케이센으로 표기하고 있다. 소케이센에 가자 - 게이오대 공지 소케이센은 왜 게이소센은 아닌걸까 - 일본 경제신문 기사
한국의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벌이는 연고전이 초창기에 소케이센을 모델로 하여 상당한 유사성이 존재하며, 실제로 한일 4대학 연맹을 통해 4개 대학이 2000년대 초반부터 매년 경기를 자주 실시한다. 영미권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루어진 Varsity Sports의 전형이다. 영미권→일본 소케이센→연고전 순으로 전해진 문화이기도 하다. 시사저널 기사
2. 라이벌 정기전
전현무, 타일러 진행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장면 |
와세다대 재학생 B씨는 “소케이센 야구 경기를 보러 갔을 때 구장이 만석이었다”며 “타학교 학생부터 지역 주민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관람하러 왔다”고 말했다. 연고전과 특별히 더 비슷한 점이 있다면, 바로 경기 후 이어지는 퍼레이드다. 소케이센 야구 경기에서 승리한 쪽은 경기장에서부터 학교까지 초롱불을 들고 행진한다. 흡사 연고전의 기차놀이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 퍼레이드에는 지역주민과 동문들도 활발히 참여한다는 사실이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소케이센이야말로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라고 사료된다.
연세대학교 신문 연세춘추
소케이센이
연고전과 다른 점은 일정한 날짜를 잡고 축제처럼 열리는 연고전과 달리, 와세다대학과 게이오기주쿠대학 간 리그 경기 그 자체를 소케이센이라고 칭한다는 점이다. 연고전은 2일에 걸쳐 치르는 야구/축구/농구/빙구/럭비를 겨루는 스포츠 이벤트로
한국대학야구의 주말리그나
U리그 같은 야구, 축구 리그등과는 무관하다. 반면 위의 포스터를 봐도 알 수 있듯 소케이센은 특정 날을 정해서 둘만 맞붙는 이벤트가 아니라, 도쿄 6대학 야구 리그와 같은 대학 스포츠리그에서 성사되는 라이벌전 그 자체를 일컫는 말이다. 대학 축구 리그, 도쿄 6대학 야구 리그에서 와세다와 게이오기주쿠 간 더비 경기가 벌어지면 그게 곧 소케이센인 것이다. 마치 올림픽과 월드컵 예선에서 한일전과 마찬가지이다. 스포츠 외에도 토론회, 학술, 음악 (합창, 댄스), 문화제 교류, 유흥, 음주 등에서도 소케이센이라는 단어는 자주 사용된다. 스트리트댄스 소케이센 공지 일본주 소케이센
3. 종목
야구와 축구, 농구, 조정, 럭비 등의 종목이 있으며, 이외에 술 빚기 같은 종목도 있다.3.1. 야구
가장 큰 시합은 야구로 소케이센의 시작도 야구 시합이었다. 1903년 11월 21일에 처음 시작. 현재는 도쿄도의 6개 대학이 참여하는 도쿄 6대학 야구 연맹(東京六大学野球連盟)에 함께 참여. 5월 말에서 6월 초,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열리며 춘계,추계로 분류 |
3.2. 조정
매년 4월 말 일요일 실시. 1905년에 시작 |
3.3. 럭비
1922년에 시작 |
3.4. 축구
1950년에 시작 |
3.5. 농구
1940년에 시작되었고 여자 농구는 1957년에 개시 |
3.6. 술
과음 금물. 2011년에 각 대학 출신의 사람들이 운영하는 양조장에서 빚은 술을 출품하는 대회인데 도호쿠 대지진의 성금을 걷기 위해 시작4. 응원전
아카라카나 입실렌티처럼 응원전도 실시. 사실 19세기 영미권을 통해 일본의 소케이가 이런 문화를 수입하고 이게 한국의 연고대로 전해진 거라 소케이가 비교적 원조격 |
5. 관련 문서
[1]
상기 사진은 2015년
도쿄 6대학
야구 경기의 소케이센 일례이다. 한국에서는 소케이센, 조경전 외에도 소케이전이라고도 한다.
[2]
소케이센은 매년 열리는 도쿄 6대학 야구 춘계 리그전, 추계 리그전의 최종 카드로 실시된다. 그 때문에 봄에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가을에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에 매회 개최되고 있다. 또, 마지막 주 이외에는 리그 내내 주 2회 경기가 편성되지만, 소케이센이 펼쳐지는 시즌 마지막 주에는 이 한 경기가 ‘원포인트’로 편성되며 NHK 등 주요 방송국에서 중계하기도 한다. 소케이센의 시작은 야구부의 시합이지만, 야구 소케이센만 있는 것은 아니다.
[3]
소케이센과 비슷한 한국의 대학 라이벌전인 연고전은 그 보다 23년 후인 1926년에 시작되었다.
[4]
단 사전에 등재된 용어 및 사용빈도로는 소케이센이 훨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