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쿄코짱 ふだつきのキョーコちゃ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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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러브 코미디 |
작가 | 야마모토 소이치로 |
출판사 |
쇼가쿠칸 대원씨아이 |
연재처 | 겟산 |
레이블 | 겟산 월간 소년 선데이 코믹스 스페셜 |
연재 기간 | 2013년 9월호 ~ 2016년 7월호 |
단행본 권수 |
7권 (2016. 07. 13. 完) 7권 (2019. 08. 08.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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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일상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야마모토 소이치로다.2. 줄거리
학교에서 미인으로 소문이 자자한 후다츠키 쿄코. 하지만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는 거의 없다.
시스콘에 최악의
불량학생으로 유명한 오빠 후다츠키 켄지가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모조리 쫓아내기 때문이다.
3. 발매 현황
2013년 9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쇼가쿠칸의 만화잡지 겟산[1]에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겟산 월간 소년 선데이 코믹스 스페셜 레이블로 발매됐다.작가의 다른 작품인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인기에 밀려 급마무리되었다. 원래 타카기 양은 격월로 연재되고 쿄코짱은 월간으로 연재됐었지만, 단행본 판매량을 보니 타카기가 압도적으로 높아서 쿄코짱의 연재를 중단하고 타카키 양의 연재에 집중한다고 했다.
쿄코짱이 연재 중단된 이후에 타카기 양을 월간으로 연재하다가, 트위터로 연재하던 단편을 정식연재하며 신작을 두 개나 늘리고 다른 작가를 통해 타카기 양 스핀오프를 전개하는 등 오히려 쿄코 시절보다 다작하고 있다. 쿄코 팬 입장에서는 애석한 부분.
갑작스러운 마무리에 독자들은 학생회장 같이 얼마 등장하지도 못한 캐릭터 낭비와 미해결 떡밥에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4. 특징
작가가 연재하는 다른 만화인 <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과 < 내일은 토요일>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강아지 편에 히카리가 등장했으며, '내일은 토요일'의 등장인물인 히비노 미나가 히비노 하루카의 사촌 여동생이다. 심지어 미나는 타카기 양의 동급생이라(...)다만 다른 작품들과 지역부터가 다르며, 등장인물들이 중학생이 아니라 고등학생이다. 두 작품과 제일 큰 차이점은 옴니버스 식의 스토리인 전자들과 비교해서 소문난 쿄코짱은 언제나 에피소드 식으로 이야기가 짜여있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과 마찬가지로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초기 작품[2]이기 때문에, 데뷔 이전의 날카로운 작풍에서 현재의 소위 '타카기 형 모에체'로 정착하기 이전의 과도기적 작풍을 볼 수 있다. 연재 중반이 넘어선 23화 수영장 청소 에피소드[3] 쯤부터 현재의 타카기 형 그림체가 안정적으로 정착된다. 슬렌더 체형에 날카로웠던 쿄코가 점점 둥글둥글해지고 키가 줄어, 연재 후반에는 거의 하얀 머리의 타카기 양 같아진다.
5. 등장인물
5.1. 후다츠키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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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쿄코, 켄지, 리본이 풀어진 상태의 쿄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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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츠키 쿄코(札月キョーコ) - 성우:
타카하시 리에[4]
본 작품의 여주인공, 고등학교 1학년, 은발에 붉은 리본을 묶은 포니테일, 거기에 상어 이빨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 미인으로 소문이 자자하지만, 그 정체는 사람의 피를 마시는 강시다. 돌멩이를 던져 나무를 쓰러트리거나 서전트 점프를 5미터 이상 하는 등 신체 능력이 인간을 초월했다. 피를 마시지 못해 배가 고프거나 피 이외의 음식을 먹으면 몸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므로 오빠의 피를 빨아 생활하고 있다.
머리의 리본이 부적 역할을 해서 흡혈 충동을 억제하고 있지만, 리본이 풀리는 순간 사람을 덮쳐 피를 빤다. 켄지가 쿄코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모두 쫓아내는 건 이 때문이다. 평상시에는 오빠에게 쌀쌀맞게 행동하다가 리본이 풀리면 솔직해지는 츤데레에 브라콘이다. 켄지도 시스콘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 쪽이 더 한다. 피곤할 때는 리본을 묶고 있어도 봉인이 반쯤 풀린 상태가 되어 버리기도 한다.
사촌인 린이 쿄코의 상태나 리본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보통 사람이었다가 강시가 된 듯하다. 처음에는 친구 따윈 필요없다며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지 않았지만, 이와하라 히카리에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었다. 요리를 잘 해서 히비노 하루카에게 쿠키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했고, 신도 슈사쿠는 쿄코의 주먹밥을 먹고 할머니의 맛이라며 눈물을 흘리기까지 할 정도다. 흡혈귀가 아니라 강시인 점을 보아 이미 한 번 죽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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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츠키 켄지(札月ケンジ) - 성우:
카지 유우키[5]
본 작품의 남주인공, 쿄코의 오빠로 고등학교 2학년, 원래는 성실한 학생이었지만 쿄코가 강시가 된 뒤로 쿄코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떼어놓기 위해 불량한 척을 하고 있다. 원래는 유도를 했었다고 하며 대회에 안 나가서 그렇지 나가면 전국 대회 우승 후보라는 소문이 있다. 쿄코, 린, 히카리에게 맞고 다녀서 그렇지 연재 초반에는 상당한 강자로 묘사되며, 악력으로 악력기를 부숴 버릴 정도의 괴력을 가지고 있다.
불량 학생인 척을 하기 위해 일부러 낙제가 아슬아슬한 낮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사실은 공부도 잘 한다. 쿄코에게 매일 피를 빨리면서도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걸 보면 회복력도 엄청나다.[6] 학교에서는 시스콘으로 소문나 있는데 본인은 강하게 부정하지만 작중 인물들의 평가로 보나 독자가 보나 영락없는 시스콘[7]이다. 같은 반에 있는 히비노 하루카를 짝사랑하며 히비노에게 시스콘이라고 오해받는 걸 괴로워한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사이의 관계를 유지하다가 여름 축제 날 히비노에게 먼저 고백을 하여 히비노와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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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츠키 린(札月リン)
켄지와 쿄코의 사촌, 켄지의 도시락을 가져다줬을 때 학생들의 반응을 보면 상당한 미인인 듯하다. 어릴 때 켄지를 많이 괴롭혔는지 켄지는 린을 보기만 해도 공포에 떤다. 불량한 녀석은 싫다며 켄지를 두들겨패거나 머리에 스프레이를 뿌려 검게 만들어 버리거나 하는데 사실 모두 남자와 헤어지거나 맞선에 실패하거나 한 일들의 화풀이다. 예전에는 쿄코, 켄지와 함께 살았지만 대학을 가면서 다른 지역으로 부모님과 함께 이사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20화부터는 다시 이사를 와서 쿄코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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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우리(ウリウリ)
후다츠키 가에서 기르는 아기 멧돼지, 학교의 화단을 파헤쳐놓던 것을 쿄코가 데려와 키우고 있다. 켄지를 공격하거나 쿄코의 리본을 풀어 버려서 소동을 일으킨다.
5.2.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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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노 하루카 (맨 왼쪽의 인물), 이와하라 히카리 (맨 오른쪽의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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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노 하루카(日々野ハルカ)
켄지네 반의 위원장, 차기 학생회장이 틀림없다고 평가받는 모범생이지만 도짓코에 요리치 속성을 가지고 있다. 연재 초반부터 켄지에게 쿠키를 만들어주거나 공부를 가르쳐준다며 집까지 찾아오고, 켄지는 상냥하다며 항상 변호해주는 등 켄지를 신경 써준다. 켄지가 각종 악행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말하고 다녀 나쁜 소문이 퍼졌을 때는 사실이 아닐 거라며 믿어주고, 사실여부를 조사해서 원인은 따로 있는 사건이 대부분인 점을 파악하고 '후다츠키 군이 다른 사람을 감싸주고 다닌다'고 높게 평가하기도.
17~18화에 히카리와 켄지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연인 관계로 오해했다가, 오해가 풀리자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보이며 히비노도 켄지를 좋아하는 게 확정됐다. 이후에도 계속 켄지를 의식하며, 바다 에피소드에서는 꽁냥꽁냥의 정수를 보여준다.[8] 완결을 한 편 앞두고, 켄지와 여름축제 불꽃놀이를 보던 중 고백 받아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인 "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과 " 내일은 토요일"의 등장인물인 히비노 미나가 히비노 하루카의 사촌 여동생이며, 서로 각 작품에 종종 나온다. 둘 다 도짓코에 두꺼운 눈썹인 것도 똑같다.
혼자 외형이 유난히 많이 변하는 인물이다. 다른 캐릭터들은 작화 스타일 차이 정도지만 히비노는 완전히 뜯어고친 수준. 1화에서 첫 등장 시에는 넙데데한 얼굴에 졸린 눈을 하고 있고 송충이 눈썹도 없었다. 2화부터 눈썹이 점점 두꺼워지더니 17화부터 얼굴이 얇아지기 시작하고, 23화부터 눈 모양과 얼굴형이 급변해 거의 다른 사람이 된다. 헤어스타일은 30화에 완성되는데, 불과 완결을 7화 앞둔 시점이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애니메이션 시즌 2에서 미나가 유카리에게 찍은 사진으로 애니메이션의 데뷔를 이룬다.
작중 한 번도 이름으로 불린 적이 없다. 심지어 단행본 커버 날개에 그려질 때도 다른 인물은 KENJI, HIKARI 등 이름으로 표기해주는데, 히비노는 아예 'HIBINO-SA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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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하라 히카리(岩原ヒカリ)
쿄코의 같은반 친구, 처음에는 가라테 도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 쿄코에게 카라테부에 들어오지 않겠냐며 권유하다가 그걸 남자가 추근거리는 걸로 오해한 켄지에게 쫓겨났다. 다음 날 켄지가 찾아와 남자인 줄 알고 그랬다며 쿄코랑 친하게 지내 달라고 부탁했는데 남자로 착각했다는 이야기에 눈물을 보이며 켄지를 폭행했다.
그 뒤로 계속 쿄코에게 말을 걸다가 “이와하라를 엄청 싫어한다”는 말까지 듣지만 결국 쿄코가 사과하면서 친구가 되었다. 이후 쿄코네 집에 놀러갔다가 켄지가 쿄코에게 변태 같은 짓을 하려고 한다고 오해. 그 뒤로 켄지를 볼 때마다 폭행한다. 어릴 때는 의외로 여성스러웠지만 불량한 오빠 때문에 남자 같은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히비노의 도움을 받아 여성스러워지려고 했었지만 실패했다.
예전에 한 번 만났던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는데 그 정체는 사실 불량해지기 전의 켄지였다. 머리색이 다르면 못 알아봐서 히카리는 모르고 있다. 요소요소 따져 보면 켄지와 닮았다.[9] 서로 만날 때마다 시비 털고 박박 싸워대는 건 동족혐오인 듯하다. 막상 어울릴 때가 되면 서로 편하고 자연스럽게 대한다.
35화에서 리본이 풀어지게 된 쿄코로 인해 자신이 짝사랑하고 있는 남자가 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엄청 경악하지만 금세 훌훌 털어버리고, '켄지에게는 빚이 있다'[10]며 여름 축제 날 쿄코와 함께 켄지랑 히비노를 이어주기 위해 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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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슈사쿠(神藤周作)
학생회장이자 가라테부의 부장, 3학년이다.[11] 자칭 신동(神童)이라 불리는 남자인데 그의 성인 신도가 일본어로 신동과 같은 발음이다. 불량 학생인 켄지를 퇴학시키려고 벼르고 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켄지의 동생인 쿄코에게 켄지를 퇴학시키는 데 협조해 달라며 첫 등장, 당연히 거절당했다. 쿄코가 만든 주먹밥을 먹고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그 맛이라며 눈물을 흘리더니 그 뒤로 쿄코를 쫒아다니며 사귀어 달라고 구애 중이다. 하지만 브라콘인 쿄코 앞에서 켄지의 뒷담을 까고 퇴학시키겠다고 하는 이상 가망이 없어 보인다. 후다츠키 남매에게는 미움 받고, 4차원 발언은 히카리에게
츳코미 당하는 등 히비노를 제외하면 주연들에게도 비호감이다.
켄지를 퇴학시키겠다고 벼르더니, 켄지와의 게임센터 에피소드 이후 바다 에피소드의 주요인물로 활용되며 비호감 개그 캐릭터라는 해괴한 포지션이 되었다. 인류 최강급의 정신승리를 패시브로 지니고 있다
별다른 복선도 없이 갑작스레 투입된 캐릭터이며, 바다 에피소드 이후로는 완결로 달리기 바빠 한 번도 등장하지 못했다. 본인의 이야기나 갈등구조는 전혀 해결되지 못한 채 완결을 맞았다.
켄지를 퇴학시키겠다고 벼르더니, 켄지와의 게임센터 에피소드 이후 바다 에피소드의 주요인물로 활용되며 비호감 개그 캐릭터라는 해괴한 포지션이 되었다. 인류 최강급의 정신승리를 패시브로 지니고 있다
별다른 복선도 없이 갑작스레 투입된 캐릭터이며, 바다 에피소드 이후로는 완결로 달리기 바빠 한 번도 등장하지 못했다. 본인의 이야기나 갈등구조는 전혀 해결되지 못한 채 완결을 맞았다.
5.3. 엑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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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리의 오빠
본작에 언급만 되고 등장하진 않았다. 켄지와 달리 진짜 불량배다. "사내는 얕보이면 끝장이다."라거나 히카리에게 여성스러워지라는 등 강한 마초 성향을 가지고 있다. 여기저기 문제를 일으켜 히카리가 대신 사과하러 다니기도 했다고 한다. 히카리에게 여자답게 지내라고 강요한 탓에 히카리는 반발심에 남자다워졌다. 히카리가 "다른 고등학교라 다행이다."는 말을 한 걸 보면 이쪽도 고등학생이다. 악우 관계로 발전한 켄지와는 달리, 히카리가 진지하게 싫어하는 유일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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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쨩(友ちゃん)
풀네임은 나오지 않았다.[12] 스크린톤을 쓴 짧은 곱슬머리 여학생. 히비노 하루카의 친구로, 2화부터 지나가듯 등장하며 히비노가 등장할 때마다 곁다리로 나온다. 수영장 청소 에피소드에 주요인물 중 하나로 등장해, 켄지를 예비 성범죄자 취급하고 히비노를 보호하러 청소에 지원했다. 학생회 소속이다. 은근히 자주 나와서, 나온 에피소드 수만 따지면 신도보다 많다.
6. 미회수 떡밥
본작은 조기완결이 된 관계로 많은 미회수 떡밥이 존재한다. 35화에 히카리의 짝사랑을 끝내고, 36화에 히비노와 켄지를 이어주고 37화에 완결하는 초고속 전개로 주요 연애노선은 정리해준 편이나, 쿄코 본인과 관련된 떡밥은 단 하나도 회수하지 않았다.[13] 때문에 후속작 연재나 프리퀄, 외전 등의 희망을 가져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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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코가 강시가 된 시기와 그 이유
한 마디도 언급되지 않았다. 2년만에 찾아온 린이 못 보던 리본을 메고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볼 때, 그 사이에 쿄코가 모종의 사유로 사망하고 강시로 부활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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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츠키네 부모님
작중 부모님에 관한 질문에 멀리 떨어져 지내지만 살아계신다고 켄지가 둘러댄 바 있으나 이후 언급은 없다. 쿄코가 슬픈 표정을 지은 것으로 보아 에피소드 자체는 구상되어있던 것 같다. 부모님하고 따로 지내고 관련묘사도 전무한 만큼 후다츠키 남매의 생활비 충당 또한 의문점이다. 고등학생 둘이 아르바이트도 안 하고 단독주택에서 거주하는 비용을 어떻게 구하고 있는지, 작중 전혀 다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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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리의 오빠
작중 한 번도 등장하지 못했지만, 이와하라 히카리라는 캐릭터 구성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히카리가 불량학생을 싫어하는 이유, 여성성을 버리고 남성적으로 성장하게 된 계기 모두 오빠에게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으로 연재가 진행됐으면 히카리의 정신적 성장의 마무리를 담당했을 역할로 준비해둔 것으로 보이나 전혀 활용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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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슈사쿠(神藤周作)
미회수 떡밥이라기보다는 낭비된 캐릭터. 연재 후반부에 갑작스레 등장해 쿄코와의 일방적인 연애노선을 구축하고, 켄지와 갈등구조를 만든다. 초반에는 마이페이스가 강한 비호감 소악당 캐릭터였으나, 최초 등장 에피소드 이후 바로 이어진 켄지와의 게임센터 에피소드를 통해 비호감 개그 캐릭터 역할로 전환된다. 바다 에피소드 이후 작품이 갑작스레 완결을 향해 달리며 기존 주요인물들의 연애노선을 정리하기 바빠 비중이 그대로 소멸했다. 신 캐릭터로 단행본 6권의 표지를 차지했으나 완결권인 7권에 단 한 번도 등장하지 못한 셈.[14] 본인의 이야기나 갈등구조도 전혀 해결되지 못한 채 작품이 끝났다. 작품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새롭게 구상해 투입됐는지, 초반부터 미리 구상되었던 캐릭터인지는 불명이다.
7. 기타
- 제목의 '후다츠키(ふだつき)'는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의미는 '악평이 나 있는'이며 '후다(ふだ)'를 부적이란 뜻으로 보아 '부적이 붙은'으로 볼 수도 있다. 주인공 남매의 성(姓) 또한 후다츠키(札月)이며, 쿄코의 리본을 지칭할 때는 [ruby(札, ruby=リボン)]로 쓰며 후리가나를 붙인다.
- 쿄코와 켄지가 사는 집의 외관은 실제로 작가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부모님이 거주하는 저택과 똑같이 생겼다.
- 후다츠키 남매가 집에서 하는 게 공부, 운동, 만화책 읽기 같은 것밖에 없고 동네도 시골 마을이라 시대 배경을 오해하기 쉬우나 스마트폰도 있는 현대 배경이다. 연재 중반쯤부터 후다츠키 남매도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둘 다 폴더폰이다. 쿄코는 33화부터 스마트폰으로 바뀌었지만 켄지는 완결까지 폴더폰을 사용한다. 22화에서 린이 TV를 사줬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전에는 TV도 없었던 모양.
[1]
소년 선데이의 자매 월간지. 한마디로 월간 선데이.
[2]
쿄코 쪽이 빠르게 완결되어 전작이라 오해받는 경우가 많으나, 의외로 타카기 양 쪽이 먼저 연재하기 시작했다. 타카기 양은 12년도에는 단편, 정식연재는 겟산 13년 7월호부터이고 쿄코는 겟산 13년 9월호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3]
단행본 기준 5권 두 번째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에서 히비노 하루카의 작화가 급변하고, 쿄코의 표정 묘사도 직전인 22화와도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달라진다.
[4]
타카기 양을 맡은 그 성우다.
[5]
역시 상대 남주인
니시카타를 맡은 성우다.
[6]
1회당 최소 20ml 이상 제공하는 걸로 보이는데, 헌혈 시 2달에 한 번 300~600ml 뽑는 걸 생각하면 진짜 목숨걸고 하는 셈이다. 그런 핸디캡을 안고도 스포츠 테스트에서 쿄코에게 피를 빨리고도 악력기를 부숴버리는 괴력을 보면 이쪽도 여동생 못지않은 괴물이다. 참고로 다른 기록은 쿄코의 인간을 넘어선 기록 때문에 신경을 쓰다가 죽을 쒔다.
[7]
물론 심각한 비밀을 지닌 여동생을 보호하기 위한 게 주 목적이지 그렇고 그런게 아니다. 쿄코에게 '히비노랑 잘 되는 거 방해하지 말고 저리 가라'는 식으로 자주 이야기할 정도. 미디어적 브라콘인 쿄코에 비하면 훨씬 양반이다.
[8]
다들 바다에서 노는 와중에 쿄코의 튜브에 바람을 넣어주는 켄지에게 '천천히 넣어줘'하며 옆에 같이 앉아있는다거나, 쿄코를 걱정하는 켄지를 보며 '쿄코는 좋겠다'며 혼잣말을 하고, 앞서 걷는 켄지의 손을 잡아보려 망설이고, 밤에 켄지를 떠올리며 두근거려서 잠을 못 자는 등.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달달함을 한껏 보여준다.
[9]
쿄코의 극성맞은 보호자이고, 남매 때문에 어릴 적과 반대가 된 성격, 짝사랑 대상이 모범생, 무투파인 점까지
[10]
히카리가 검은 머리 켄지를 좋아했던 건 중학생 시절 다른 학교 가라데부 남학생들에게 시비가 걸렸던 걸 켄지가 쫓아내줬기 때문.
[11]
여름방학 종업식 때 신도의 반을 보여주는데 '고교생활 마지막 여름방학이다'라는 엑스트라의 대사가 있다.
[12]
이름이 말 그대로 '친구'다. 히비노의 친구 역할에 걸맞은 이름.
[13]
이렇게 졸속완결된 이유가 '타카기 연재에 집중하고 싶다'였는데, 오히려 이후 신작을 두 개나 연재하고 다른 작가의 손을 빌려 타카기 스핀오프까지 전개하는 등 쿄코와 타카기 두 작품만 연재하던 시절보다 훨씬 많은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쿄코 팬 입장에서는 애석한 부분.
[14]
바다 에피소드가 끝난 후 33화부터 최종화인 37화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37화에서 학생회장은 감기로 결석했다는 히비노의 설명에 그려진 모습이 유일한 등장 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