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7-08 15:37:25

소런

파일:DeathsGambit_NPC_Sorun.png

1. 개요2. 행적
2.1. 인트로(Intro)2.2. 소런의 회상(초반)2.3. 가이아인의 요람(Gaian Cradle)2.4. 중앙 성역(Central Sanctuary)2.5. 기수의 통행로(Rider's Passage)2.6. 흑요석 계곡(Obsidian Vale)2.7. 어둠의 폭포(Darkness Falls)2.8. 여정의 끝(Journey's End)2.9. 캐르 쇼라이(Caer Siorai) 입구2.10. 시체도시 일노스(Y'lnoth, Corpse City)2.11. 불멸하는 성채 캐르 쇼라이(Caer Siorai, Immortal Citadel)2.12. 그 후

1. 개요

바도스의 군인. 자신의 어머니를 찾는 것과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것에 필사적이다.
Soldier of Vados, hellbent on finding his mother and securing his place amongst the history books.
-스팀 트레이딩 카드 설명

Sorun.

본 작품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의 분신.

바도스(Vados)의 군인. 정확한 지위는 알 수 없으나 어머니 에벌리 갈브레이스가 높은 지위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그 역시 부대의 선두에서 전진하고 있던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높은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자성하여 귀족의 반열에까지 들었다고 할 수도 있다.

어릴 적 에벌리가 불멸자들의 땅 시라돈(Siradon)을 향한 대원정(Great Expedition)에 참여하여 행방불명되었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그 역시 대원정에 참여하여 시라돈에 도달한다. 어머니가 항상 가르친 "죽어서도 기억될 만한 삶을 살아라"라는 것을 명심하며 살아왔다.

성은 불명. 에벌리가 갈브레이스 가문의 이름을 강조하고, 또 서양 쪽에서는 아내가 일반적으로는 남편 쪽 성을 따라가는 걸 생각하면 그 역시 소런 갈브레이스일 가능성이 높지만 작중에서는 성이 드러난 적이 없다.

2.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인트로(Intro)

다른 군인들과 함께 몰살당하였으나 죽음의 힘으로 되살아났다. 브래얼은 그가 그저 죽은 척하고 있던 것으로 생각하고 그에게 바도스로 돌아가 남겨진 자들이나 돌보라고 충고하지만, 죽음과의 계약에 따라 앞으로 나아간다.

2.2. 소런의 회상(초반)

바도스의 군대와 함께 시라돈에 도달하였지만 끝없는 자와 불멸자들의 군세는 너무나도 강력하였고, 바도스 군은 일방적으로 학살당한다. 소런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지만 결국 끝없는 자와 결투한 끝에 전사한다.

주마등에서 소런은 어머니 에벌리가 그를 떠나갔을 때를 회상한다. 어린 소런은 에벌리를 향하여 남들에게 기억되는 삶을 추구하지 말고 그저 자신에게만 기억되면 족하지 않느냐 호소하지만, 에벌리는 그를 달래고 떠나갈 뿐이었다.
그리고 소런은 죽음과 만나게 되고, 죽음에게 자신을 되살려 달라고 부탁한다.

2.3. 가이아인의 요람(Gaian Cradle)

아이오니 에쿠와 처음으로 대면한다.

2.4. 중앙 성역(Central Sanctuary)

죽음으로부터 자신의 사명이 불멸자들의 성인 캐르 쇼라이(Caer Siorai) 최상층에 있는 불멸성의 근원을 파괴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2.5. 기수의 통행로(Rider's Passage)

아이오니와 재대결을 펼친다.

2.6. 흑요석 계곡(Obsidian Vale)

아마로그족(Amarog)과 그 수장인 캐른(Kaern)을 쓰러뜨리고 주마(Zuma), 뉘메리아(Nymeria), 그림고드(Grimgaud)를 구출한다.

2.7. 어둠의 폭포(Darkness Falls)

아이오니로부터 어둠의 기사(Dark Knight)가 그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아이오니와 우호 관계가 된다.

2.8. 여정의 끝(Journey's End)

마침내 에벌리를 만난다. 소런은 에벌리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하지만, 죽음이 그를 부르자 결국 에벌리가 이미 죽어있음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 때부터 소런은 죄책감으로 인하여 정신이 조금씩 피폐해진다.
"어머니는 우리의 이름이 널리 기억되기를 바라셨어..."
She wanted our name to be remembered...
"하지만 나는 그저 내 옆에 남아주시기를 바랐지."
I just wanted her to stay.

2.9. 캐르 쇼라이(Caer Siorai) 입구

캐르 쇼라이와 불멸자들의 군세를 바라보며 아이오니, 브래얼과 의기투합한다.

그 후 끝없는 자와 다시 한 번 대면한다. 끝없는 자가 자신을 "나의 성급한 아이"라고 부르며, 에벌리와 가까운 사이였다고 하자 이를 부정한다. 또한 그를 향한 회유에도 넘어가지 않고 끝없는 자와 결투하지만 다시 패배하고 사망한다.

2.10. 시체도시 일노스(Y'lnoth, Corpse City)

자신의 죄책감으로 인한 여러 환영들을 마주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일노스의 주인과 대면하고 그에게 흔들리지만 에벌리의 환청을 듣고 이를 이겨낸다.

2.11. 불멸하는 성채 캐르 쇼라이(Caer Siorai, Immortal Citadel)

성채의 최상층, 불멸성의 근원 앞에서 마지막으로 끝없는 자와 대면한다. 그와 대결하던 끝에 그가 자신의 어머니, 에벌리라는 것을 알게 되자 어떻게 자신의 어머니를 죽일 수 있냐고 한탄하며 마음이 흔들린다. 하지만 죽음은 에벌리는 이미 죽었지만 흑마술로 움직이고 있을 뿐이며, 결국에는 다른 불멸자들처럼 이성을 잃은 괴물이 되어 버릴 것이라고 설득한다. 결국 소런은 끝없는 자를 쓰러뜨리고 불멸성의 근원을 파괴한다.

2.12. 그 후

엔딩 이후, NG+에서는 인트로에서와 마찬가지로 바도스 군의 화장터에서 일어난다. "어떻게..." "내가 싸워온 그 모든 것이..."라고 되내이며, 브래얼, 심지어는 죽음마저 인지하지 못하는 세계의 반복을 알아챈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 진정한 죽음이란 자신의 가장 큰 후회를 계속 되풀이하며 살아가는 것이라 하며, NG+ 등급을 "후회"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보아 비슷한 상황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