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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4-22 14:28:33

소라(묵회)


파일:attachment/소라(묵회)/sora.png

왼쪽이 유년기 모습, 오른쪽이 후반부의 폭풍성장한 모습

네이버 웹툰 묵회의 등장 인물.

후반부에서 주인공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며, 소도에서 나고 자란 모아와 같은 선생님의 제자이자 소도의 새 선생님이다.

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피해 다니던 모아와는 달리 상당히 덤덤한 모습으로 대조를 이룬다.

1. 작중 행적2. 기타

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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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아와 달리 소라는 친 부모님이 있었으며, 어렸을 적 소라를 선생님에게 맡기고 소도를 떠난다. 외로웠던 소라는 우연히 소도 밖으로 나가는 통로를 발견하고 그곳과 연결된 숲에서 무니를 처음 만나,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기약 없이 헤어진다.

부모님은 없었지만 선생님과 파호 아저씨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라던 소라는 어느 날 갑자기 모아라는 동생이 생기며, 모아에게 신경을 더 많이 쓰는 파호 아저씨에게 불만이 생긴다. 모아가 커 갈수록 점점 질투심을 느끼던 소라는 모아를 놀래켜 줄 목적으로 금지 구역으로 유인하는데, 모아가 갑자기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선생님은 소라가 모아의 행방에 대해 모른다고 발뺌하자 소라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며 소라를 차기 선생님 후보에서 제명시킨다.

죄책감과 절망감에 휩싸인 소라는 울면서 전의 그 금지 구역을 다시 찾아가고, 무니를 다시 만난다. 이 때부터 거의 매일 무니를 찾아가 놀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소 오글오글하지만 귀여운 러브 스토리가 당분간 이어진다.

그 동안, 자신을 보더니 뛰쳐나간 모아를 보며 모아가 검은 안개를 봤음을 직감한 선생님은 소라에게 선생님의 자리를 계승하고 얼마 뒤 세상을 떠난다.

소라는 전 선생님의 장례 의식을 치르면서 눈물을 참다가, 소도를 뛰쳐나가 무니한테로 가서 끝내 울음을 터뜨린다.
울고 있는 소라를 달래던 무니는 소라를 자기 집에 초대하여 고구마를 대접하였다가, 아무것도 모르고 같이 자고 싶다는 소라와 뽀뽀 말고 더 좋은 것 검열삭제를 한다. [1]참고로 이 에피소드가 올라온 92화는 평소보다 댓글이 2배 이상 달렸다. [2]

결국 죄책감을 느낀 소라는 무니를 더 이상 만나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날 밤의 만남으로 인해 아기가 생겨 버린 소라는 소도 사람들 몰래 출산을 한다. 선생님은 평생 동정에 독신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소라가 아이를 가졌다는 것은 선생님으로서의 결격사유이다. 그렇기에 이 사실을 알던 소수의 주변 인물들은 임신 사실을 어떻게든 감췄다가 아이가 태어나자 아이를 내다버리기로 하고, 파호 아저씨가 친아버지라도 만나라고 이 아이를 무니의 집 앞에 버린다. 즉 이 아이가 동이가 된다(!!!).

마지막에 모아가 데려온 무니, 동이와 재회하게 된다. 당연히 마을 사람들은 놀랐지만, 원로들이 늙은이들만 남게 된 소도의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동이를 인정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2. 기타


[1] 묵회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맑고 순수한테다 그림체도 귀여워서그런지 더 야하게 느껴진다. [2] 이것 때문에 웹툰 갤러리에선 막장 웹툰 취급, 통칭 고구마 먹고 갈래?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