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탐정 카네다 하지메의 사건부
(少女探偵 金田はじめの事件簿)
아사리 요시토의 만화. 울트라 점프(슈에이사) 1999년 제24호에서 2000년 2월호까지 연재중에 별도의 고지없이 중단됐지만, 2006년에 최종 이야기를 그리고 완결 되었다. 전 1권의 단행본이 발매.
딱 봐도 긴다이치 하지메...즉 김전일을 노골적으로 패러디한 작품. 다만 추리물이라고 보기에는 전개가 막나가고 추리과정은 쥐뿔도 없는 등 사실상 부조리만화에 가깝다. 여름의 로켓과 동일한 시기에 그려졌다고.
최종화에서는 명탐정 코난, 소년탐정 김전일 등의 탐정만화에서 독자들이 즐겨 씹는 소재인 "명탐정 가는 곳에 살인사건 있다"라는 명제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을 내고 있다.
1.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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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다 하지메
여고생. 유명한 탐정의 손자를 칭하지만 할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불명. 호랑지빠귀말갑옷 추리연구회 부장의 소녀탐정. 세일러복은 입고있지만, 더벅머리에 나막신을 신는 패션테러리스트. 소년탐정 김전일의 패러디. [1] -
아사미
카네다 하지메의 조수로, 그녀를 "선배"라고 부르며, 항상 수행하고 있다. 늘 인형같이 웃는 얼굴로 헤어스타일은 트윈테일. 그녀의 오빠 전화 한통이면 경찰도 꼼짝할수 없이 마음대로 행동할수 있는 권력자 집안의 딸. 시체로 장난을 치거나 증거물인 지문을 수집하는듯 약간 엽기적인 캐릭터. -
코바야시 쇼타로
괴인 이면상의 코바야시 소년과 철인 28호의 카네다 쇼타로의 패러디이다. (심지어 철인 88호라는 로봇도 갖고 있다.) 자칭"소년 탐정" 반바지에 나비넥타이를 하고있다. 소년 탐정이라지만 30살은 넘은 중년 아저씨. 아무래도 정신병자로 밖에 안보이지만, 탐정의 일은 제대로 소화한다. 휘하에 소년 탐정단을 부리고 있지만, 이쪽도 중년의 모임. 그러나 그들도 일단 도움이 된다. 불법총기 소유에 무면허 운전도 "소년 탐정의 상식"이라고 개의치 않는다. -
에로큘 포르노
아가사 크리스티의 에르퀼 푸아로의 패러디. 비만한 중년에 항상 누드에 넥타이. 하복, 수영복, 정장 등도 누드. 변태 의자에 앉아서 항문 주위의 "추리의 혈"을 조수에게 누르게 하면 "회색의 성세포"가 활성화되어 추리를한다. 자칭 "변태 의자 탐정"("안락 의자 탐정"의 패러디)거대 괄태충이 상반신을 뜯어버리고 거대 샹들리에에 깔려서도 살아남는 불사신의 괴물. -
경부
사건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경찰. 상식인이며 할 일은 전부 제대로 하는데, 사건이 전부 엉망진창인 게 문제다 (범인이 외계인이라든지...) -
부검의
시체애호가라서 부검의가 된 정신병자. 사체를 이용한 복화술 인형극을 통해 검시보고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 -
살인귀 아카오
부검의의 쌍둥이 형제. 시체애호가로 형은 부검의가 된 면, 이놈은 시체를 만드는 범죄자가 되었다.
[1]
김전일의 일본명인 "킨다이치 하지메(金田一 一)"의 이름에서 성인 킨다이치만 떼어다가 카네다 하지메(金田 一)라는 이름으로 만들었다. 작품의 제목도 "소년탐정 김전일"의 원제인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의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