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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지비
<colbgcolor=#b6bfbe><colcolor=#9565b9> 소냐 Sonya / Сон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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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성별 | <colbgcolor=#ffffff,#2d2f34>남성 |
소속 | 유로지비 |
언어별 표기 |
소냐 Sonya ソーニャ |
성우 | 정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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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2. 특징
은발과 보라색 눈을 지닌 청년. 부의 불평등을 타파하고 도시를 개혁하려는 조직 유로지비의 리더로 림버스 컴퍼니의 로쟈와는 한때 같은 소속에 있었던 각별한 고향 친구 사이였다.충동적인 로쟈와는 다르게 침착하고 신중하다. 머리가 비상해서 배운 것이 없어 가난을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몰랐던 뒷골목 주민들을 모아 유로지비라는 단체를 만들고 서민들을 위해 행동했다.
3. 작중 행적
3.1. 2장 사랑할 수 없는
초반부에 로쟈가 유로지비에 대하여 아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등장이 암시된다.J사 카지노 꼭대기 층에서 카지노 지하에 숨겨진 로보토미 지사에 있는 황금가지를 탈취하러 온 로쟈와 수감자 일행을 만난다. 로쟈를 반가워하는 반면, 로쟈는 그를 꺼리는 듯한 분위기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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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L사 지부의 지하에서 재등장한다. 이미 황금가지로 향하는 지름길을 알고 있어서 한발 먼저 도착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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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이게 너와 내가 도달할 수 있는 세상이야.
네가 공명한 황금가지를 통해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세상.
지상에서는 배곯는 이들 하나 없기를.
정신적이며 지적인 쾌락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가 누구에게나 있기를.
...나와 함께한다면 그 세상을 너에게 선물로 줄게.
마치 처음부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저 앞에 황금가지가 있다며 저 힘이라면 우리가 원해왔던 이상향을 창조할 수 있다고 로쟈를 유혹하지만, 로쟈는 자신의 과오에 대해 속죄할 길을 찾을 때까지 죄를 안고 가겠다며 거절하고 책상 위에서도, 여기서도 탁상공론을 늘어놓는다며 망나니가 샌님 밑에 들어갈 수 있겠냐는 일침을 하자 깔끔하게 길을 비켜준다.네가 공명한 황금가지를 통해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세상.
지상에서는 배곯는 이들 하나 없기를.
정신적이며 지적인 쾌락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가 누구에게나 있기를.
...나와 함께한다면 그 세상을 너에게 선물로 줄게.
마치 처음부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그 후 수감자 일행이 환상체, 바바야가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변덕이라면서 수감자 일행이 황금가지를 확보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시간을 끌어준다.
여기서 싱클레어가 소냐의 이마에 어느 표지가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네게도 표식을 새긴 그 아이라며 표식을 새긴 자가 싱클레어와 안면이 있는 이임을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2장 후일담에서 헤르만과 대화를 나눈다. 헤르만은 소냐를 그간 보았던 말뿐인 몽상가와는 다르다고 높게 사는 동시에 황금가지 회수에 실패한 것을 조금 실망스럽게 여긴다. 소냐는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헤르만이 수감자 일행들에게 한 평가는 틀렸다고 말한다. 이후에 N사에 고용, 혹은 협력하게 되어 림버스 컴퍼니와 다시 맞닥뜨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3.2. 6.5장 시간살인시간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고 20구 유로지비 조직원들에게 언급된다.언급에 의하면, 유로지비가 도시의 여러 지역에 지부를 거느리고 날개들에게도 관심을 받을 정도의 대규모 조직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로쟈에게 말했던 것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때를 기다리며 여러 둥지에서 단원들을 모집하고 있는데 그들에게 성자라고 불리고 있다.
4. 기타
- 모티브는 죄와 벌의 등장인물인 소피야 세묘노브나 마르멜라도바(Софья Семёновна Мармеладова, 약칭 소냐). 로쟈와 마찬가지로 성별이 바뀌었다.
- 원작과의 차이가 굉장히 큰 인물이다. 죄와 벌 원작의 소냐는 정치나 사회 개혁 같은 어려운 문제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고 그저 독실한 정교회 신앙을 가졌고 소박하게 가족과 이웃들을 사랑하는 인물이었다. 림버스 컴퍼니의 소냐와 공통점을 찾자면 이타적인 성격을 지녔다는 것 정도밖에 없는데, 림버스 컴퍼니의 소냐는 이타적인 사상을 외치면서 막상 눈앞의 착취당하는 소외된 이들은 외면하는 위선적인 면모도 가졌기에 사실상 공통점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1]
본래는 콩콩이파 보스가 나와야 했지만 림버스 컴퍼니가 콩콩이파를 제압하고 대리라는 명목으로 참가했다.
[2]
6장에서 히스클리프를 화려하게 꾸며주었고, 수감자 프로필 사진에서도 진한 화장을 하고 화려한 홀복을 입은 모습으로 나왔다.
[3]
원작의 소냐는 가난했지만, 매춘부라는 직업 특성상 화려하게 꾸미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