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르딜 (2019) Sher D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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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장르 | 액션, 드라마 |
감독 | Azfar Jafri |
제작 | Nomaan Khan |
각본 | |
출연 | Mikaal Zulfiqar, 아미나 칸, Hassan Niazi, Sabeeka Imam |
제작사 | NK Pictures |
배급사 | ARY Films |
개봉일 | 2019년 3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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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키스탄의 전투기 JF-17[1]이 등장하는 영화로 파키스탄 판 탑건이다.
영화 제목 셰르딜은 주인공의 콜사인으로 우르두어로 사자심장을 뜻한다.
2. 줄거리
1965년, 제2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에서 F-86을 몰던 전투기 조종사 시칸다르는 인도군 전투기와 교전하다가 기관총이 재밍이 되자 자신의 기체로 인도군 전투기에 부딪혀 영웅적으로 전사한다. 시칸다르의 아들은 군에 가지 않고 재벌이 되지만, 손자 해리스는 아버지의 뜻에 따르지 않고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한다.해리스는 여러 사고를 치면서도 졸업하게 되고, 몇 년 뒤 JF-17를 모는 어엿한 전투기 조종사가 된다. 그리고 국제비행학교으로 유학을 떠났고, 연수 중에 만난 인도 공군 조종사인 아룬과 친구가 된다.
하지만 아버지뿐만 아니라 여자친구 사브리나도 군인은 너무 위험하다며 전역을 종용하지만, 해리스는 완강히 거절한다. 이 때문에 사브리나는 해리스의 곁을 떠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파키스탄이 인도와 전쟁에 돌입하게 되자 이에 쇼크를 받은 할머니가 쓰러진다. 해리스는 급하게 휴가를 받아 할머니의 병석에 오려고 하지만, 할머니는 전화로 병원으로 오지 말고 나라를 지키라고 말한 뒤 숨을 거둔다.
그리고 해리스는 할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인도 공군에 맞서 공중전을 하기 위해 출격했고, 전투기를 여러 대 격추하는 전공을 세워 할아버지 시칸다르의 뒤를 이은 전쟁영웅이 된다.
3. 평가
전반부는 인도나 파키스탄 계열의 영화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매우 지루하지만, 후반부부터 나오는 전투 장면은 나름 신경을 썼다. 한국 항덕/밀덕들에게도 전투 장면은 《 R2B: 리턴 투 베이스》, 심지어는 2023년에 나온 중국 영화 《 본 투 플라이》보다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해리스는 탑건으로부터 시작된, 여러 항공 영화에 나오는 전형적인 "제멋대로지만 실력은 뛰어난 파일럿 캐릭터"로 묘사된다. 그리고 전쟁광이 아닌 기사도 정신을 가진 낭만주의자로 묘사된다. 자신에게 피격된 인도 전투기가 기지로 귀환하려고 하자 요격하지 않고 순순히 놔주며, 심지어 인도 공군 소속으로 미라주 2000을 몰고 참전한 친구인 아룬을 발견하자 적군임에도 제발 돌아가라고 여러 번 부탁한다. 그러나 아룬이 계속 거부하자 마지못해 교전에 돌입해 격추시키게 된다.
4. 여담
2024년 인도에서 이 영화의 안티테제격 영화인 'Fighters'가 개봉했다.
[1]
중국에서는 FC-1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