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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03:48:30

삽질 기사: 카드의 군주

삽질 기사: 매장된 보물의 캠페인
희망의 삽
삽질 기사 캠페인
삽질 기사: 어둠의 역병
역병 기사 캠페인
삽질 기사: 고뇌의 망령
망령 기사 캠페인
카드의 군주
제왕 기사 캠페인
삽질 기사 쇼다운(Shovel Knight Showdown)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3.2. 저스터스 판관
4. 구성
4.1. 2회차 변경점4.2. 저스터스
4.2.1. 카드의 종류
5. 아이템
5.1. 업그레이드5.2. 갑옷5.3. 가보5.4. 칙령
6. 스테이지 목록
6.1. 월드 1: 프라이드무어 왕국6.2. 월드 2: 사과송어 왕국6.3. 월드 3: 빛새 왕국6.4. 월드 4: 운명의 탑
7. 엔딩

1. 개요

쇼다운과 함께 발매된 삽질 기사의 마지막 싱글 캠페인 DLC. 주인공은 제왕 기사다.
지난 DLC인 고뇌의 망령과 마찬가지로 게임 본편 없이 DLC만 구매해서 별도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마지막 DLC답게 여태까지의 기믹을 총망라한 느낌이라 본편과 DLC를 포함한 역대 캠페인 중에서도 가장 긴 분량을 갖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다른 DLC들과는 달리 무려 2년 반을 넘는 긴 개발 기간 끝에 출시되었다.[1]

크게 스테이지 진행과 저스터스라는 카드 게임으로 나뉘어져있으며, 저스터스는 꼭 다 하지 않더라도 스토리 진행에 큰 문제점은 없다. 실제로 저스터스까지 병행하면 NPC 격파나 카드 수집까지 더해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게 된다.

기존작은 1 보스당 1 스테이지 구성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같은 스테이지가 여러개로 쪼개져 있어 분량이 더욱 방대해졌는데, 거기에 NPC로 등장했던 인물들까지 대거 보스로 추가되어 보스의 숫자도 두배 가까이 되었다. 개발사는 인터뷰에서 슈퍼 마리오 월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스토리 진행은 전체 컨텐츠 분량의 단 55%밖에 안 된다고 말하였다. 이렇듯 마지막 DLC답게 구성 하나만큼은 역대급 수준.

이 DLC의 출시와 함께 공식 한국어가 지원되기 시작했으며, 기존 오리지널판이자 합본판인 매장된 보물의 가격이 39.99$로 상승하였다. 또한 기존에는 본편+DLC 합본인 매장된 보물이나 본편 없이 DLC만 구매할 수 있어서 굳이 본편을 플레이하지 않고 DLC만 플레이하겠다는 괴짜가 아니라면 판매 방식이 별로 의미가 없었는데 드디어 본편만 따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2. 줄거리

어느 순간부턴가 왕국 전역에 저스터스라는 카드게임이 유행하게 된다. 곧 상당한 규모의 토너먼트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국에 퍼졌고 이는 상당한 게임 실력과 권위를 갖춘 3명의 판관들이 감독하기로 결정되었다. 한편 이들을 꺾으면 막대한 부와 권위가 들어오게 된다는 사실을 안 제왕 기사는 이들을 이겨낸 뒤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기 위해 카드의 군주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작중 시점은 본편인 희망의 삽의 프리퀄이자 같은 프리퀄인 고뇌의 망령보다도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

파일:카디아 1차전.png

4명의 저스터스 챔피언을 정복하면, 카디아가 우주 공간으로 초대하여 마지막 저스터스 결전을 벌인다. 카디아는 모든 보스 능력을[3] 사용하며, 최고성능의 카드로 이루어진 덱과 강력한 AI를 지니고 있다. 카디아를 쓰러뜨리면, 머나먼 자신의 행성에서 구원자를 찾아 왔으며, 제왕 기사가 바로 그 구원자라고 칭하며 같이 갈 것을 종용한다. 제왕 기사는 자신이 행성의 통치자가 되어서 카디아의 종족 모두를 자신의 백성으로 부리지 못한다면 가지 않겠다고 하고, 이에 격분한 카디아는 본작의 히든 보스 기가 카디아로 변신하여 싸우게 된다.

파일:카디아 2차전.png
기가 카디아는 4색의 수정을 이용한 공격을 하는데, 수정의 옆면에 숄더배쉬를 한 후 윗면을 찍고 카디아의 머리를 공격해야 한다. 순서대로 파란색 수정은 여러 발의 소용돌이를, 노란색 수정은 흩어지는 전기구를, 빨간색 수정은 지면에 닿으면 충격파를 일으키는 불을 발사하고, 초록 수정은 이동과 멈춤을 반복하는 유도탄을 발사한다.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소환하는 수정의 갯수가 늘어나며, 수정을 빠르게 날리는 패턴도 추가적으로 사용한다.

이 보스전에서는 가보를 쓰기위한 활력이 0으로 초기화되기 때문에 순전히 실력으로 공략하게 된다. 가보를 사용하려면 원기회복의 칙령을 사용할필요가 있으나, 대신 2회차에서는 활력 대신 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보를 사용할 수 있다. 1회차도 너무 어려워서 깨기가 힘들다면, 원기회복의 칙령을 2개 사서 쓴 후 전조의 뿔피리를 난사하는 전략을 쓰면 비교적 수월해진다.
기가 카디아를 쓰러뜨리면 제왕 기사의 고집에 진절머리를 내며 아이템 카드 수정을 주고 다른 차원으로 사라진다. 도감에 없는 저스터스 카드의 소유주를 알려주는 아이템으로, 카드 올 콜렉션을 위해 사용된다. 기가 카디아의 생김새나 4개의 수정을 쓴다는 점, BGM이나 사망 연출로 미루어보아, 카디아는 크리스타라나, 본작과 똑같이 가상의 카드 게임이 있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 캐릭터이기도 하다.}}}

3.2. 저스터스 판관

프라이드무어 왕, 사과송어 왕, 왕빛새로 이루어진 뛰어난 저스터스 게임 실력과 권위를 가진 저스터스 대회의 감독자들로서, 원래는 저스터스를 플레이해서 꺾어야 하지만 저스터스로 이겨야 한다는 조항 자체가 없는 바람에 전부 무력으로 쓰러뜨린다(...) 이에 어떻게 쓰러뜨렸냐는 사람들의 말에 제왕 기사가 자신의 뛰어난 전략과 지혜로 쓰러뜨렸다고 뻥을 치는 것은 덤. 이후 제왕 기사의 엄마와 마찬가지로 1회차 클리어 후 챌린지 모드에서 저스터스 플레이어로 상대할 수 있다.

4. 구성

움직임은 크게 앞으로 이동하며 공격하는 숄더 배쉬와 그 직후 이뤄지는 스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활력 기술 외엔 제자리에서 공격한다는 개념이 없어서 숄더 배쉬를 함부로 썼다간 낭떠러지로 그대로 추락사하니 주의하자. 그리고 배쉬 중에 공격키를 한번 더 누르면 빠른 속도로 구르기가 가능. 이렇게 하면 부딪힌 다음 스핀을 하지 않고 한번에 좀 더 먼거리를 이동할 수가 있다.

벽 또는 적에게 부딪힌 뒤 발생하는 스핀은 아래방향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두번 튀어오른 다음 숄대 배쉬을 쓸 수 있기에 스테이지 진행때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스테이지 구성이 액션보단 퍼즐을 푸는듯한 느낌이 강하기에, 처음 하게 되면 미리 동선을 파악한뒤 진행하는게 무난하다. 체력이 반칸 개념이 없어 다른 3기사들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라 몇번만 맞아도 죽기 바로 직전까지 가며, 이에 대한 대비로 체력 많은 적들을 때리다 보면 HP를 회복할 수 있는 하트가 지속적으로 나온다.[5] 거기에 가보인 치유의 망치 또는 초대형 회복기인 치유의 눈물을 따로 구매하는 것으로 생존력을 커버 가능.

스테이지 수가 많아져 전작보다 맵을 이동하는 동선이 다양해졌는데, 스테이지마다 숨겨진 지름길이 있어 이를 찾아내 최단루트로 진행할 수가 있다. 지름길의 경우 붉은 색으로 표시되며 맵 도중에 숨겨진 길을 찾으면 효과음과 함께 지름길에 들어선걸 확인 가능. 또한 전작의 스테이지 보스였던 무자비 기사단은 망령 기사만 빼면 전부 월드맵 보스로 등장하며, 맵 끝에 기다리고 있는 저스터스 판관을 전투로 쓰러뜨려야 다음 월드맵으로 이동할 수가 있다.

초반을 빼곤 업그레이드와 스토리 진행은 전부 쿠퍼의 함선에서 이루어진다. 선술집에서 저스터스 실력을 눈여겨본 쿠퍼가 제왕 기사를 영입했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흐를수록 함선에 무자비 기사들을 포함하여 온갖 사람들이 올라타게 된다.

본작의 수집요소인 메리트 메달은 일반 스테이지와 지름길, 저스터스를 통해 얻어야 한다. 특이한 점은 마나량 상승에서도 메달을 사용한다는 것. 일정량을 모은 뒤 함선 내의 음유시인에게 말을 걸면 보석을 준다.

4.1. 2회차 변경점

풀 업그레이드 기준 체력이 4로 고정되고 활력 대신 돈을 소모해야 한다.[6] 콤보 개념이 생겨서 숄더 배쉬나 스핀을 통해 콤보가 쌓이면 보석을 얻는 양이 많아지며 얼마나 모으냐에 따라 활력 이상으로 각종 가보들을 마음껏 쓸 수가 있다. 그러나 한번 타격을 당하면 그동안 모아온 보석들이 죄다 뿔뿔이 흩어져버리는데다, 체력도 너무 적어서 돈이 탈탈 털린 상태로 보스를 상대하면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나마 상향점이라면 적을 때려서 나온 하트는 주우러 갈 필요 없이 즉시 회복된다.

또한 저스터스의 인공지능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덱의 구성까지 바뀌진 않는다.

4.2. 저스터스

이번 DLC에서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세계관 내의 카드 게임. 등장 인물들의 말에 의하면 어느날 하늘에서 카드 덱이 뚝 떨어진 뒤로 갑자기 유행했다고 한다. 어쨌든 어마어마한 중독성으로 왕국 전역에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그 후 왕국의 화합을 목적으로 3명의 판관들의 감독 하에 저스터스 토너먼트가 벌어지게 된다.

룰은 격자식 보드판에 보석을 몇개 깔아놓고 그 턴에 카드를 놓을 수 없거나 카드를 놓을 수 있는 공간에 모두 카드가 찬 시점에서 상대보다 많이 카드를 보석 위에다 올려놓으면 승리. 기본적으로 승리하면 카드 1장을, 모든 보석 칸에 자기 카드가 있는채로 승리하면 카드 3장을 회수할 수 있다. 보석 위에는 카드를 직접 놓을 수 없고, 인접한 장소에 카드를 놓은 뒤 다른 카드로 밀어넣어야 보석을 차지하게 된다. 보석을 차지한 자리엔 다른 카드로 미는것이 가능하며, 맵 끝에는 회색 공간이 있어 무덤 능력을 가진 카드 외에는 어떠한 이동이 불가능. 덱은 16장 고정이고, 패 3장으로 시작하여 턴마다 한장씩 드로우한다.

카드는 사각형에 각 변마다 화살표가 자리잡고 있는데, 화살표가 없는 변에 다른 카드의 화살표를 밀어넣으면 카드가 이동되고 화살표가 마주보는 방향으로는 서로 밀 수가 없다. 간단한 룰이지만 일반적인 카드 외에도 특수 능력을 가진 카드들과 다양한 구조의 맵들이 있어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2수 3수를 내다봐야 하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론 앤티 룰이라 승패에 따라 상대의 카드를 뺏거나 역으로 빼앗길 수 있다. 초반의 경우 능력치가 낮은 카드를 가져가나 후반으로 갈수록 좋은것만 빼낸 뒤 다음판에 상대가 그대로 써먹으니 주의할 것. 다행히 뺏긴 카드는 체스터에게 다시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그에게서 3개의 꼼수 능력 소모품을 살 수 있는데 각각 1턴에 3장의 카드를 쓰거나, 모든 보석이 있는 칸의 카드를 자신의 것으로 취급하거나, 상대방이 가진 패를 전부 약한 벌레 카드로 바꿀수 있다. 게임이 어렵다 싶으면 이걸로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

4.2.1. 카드의 종류

5. 아이템

5.1. 업그레이드

비공정 내의 닭술자라는 NPC에게서 받을 수가 있다.

5.2. 갑옷

프라우드무어 왕을 쓰러뜨리게 되면 왕이 비공정에 합류하며, 그 이후부터는 자신의 옛 취미라면서 갑옷들을 판매한다.

5.3. 가보

이전 작의 도구들처럼 활력을 소모하며, 맵 전역에 흩어져 있는 NPC들에게 메리트 메달로 구입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전 스테이지에서 비밀길을 찾아서 길을 열어야 한다.

가보 판매 NPC들은 시연 맵 종료 후 글라이드윙에 승선하는데, 그 후에 저스터스를 플레이하여 이기면 메리트 메달 하나를 얻는다.
폭탄 달린 쥐를 곡선으로 던진다. 쥐는 자동으로 달려가다가 작은 구멍을 만나면 점프해서 넘고, 벽을 만나면 방향을 꺾으며 가보를 다시 사용하는 것으로 수동으로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 역병기사의 클러스터 폭탄처럼 다단히트 판정을 가졌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폭딜을 넣기 좋은 가보다.
직선방향으로 전방의 모든 적을 관통하며 날아가는 창을 던진다. 앞에 적이 보일 때 쓰기 좋은 가보.
긴 망치로 적을 공격하며, 성공시 HP하트가 드랍된다. 프로펠러 돌격기마와 함께 유이하게 비행선 내에서 구매 할 수 있는 가보로, 가보를 판매하는 유령NPC는 이 두 가보를 팔고 나서 가보를 파는 게 한이었다며 그대로 성불해버린다.
손을 휘둘러 연타를 날릴 수 있는 가보. 셔블 나이트의 공격 방식을 떠올리면 된다. 빠른 이속으로 배시나 회전으로 잡기 애매모호한 적을 상대할 때 적절하다.
몸을 거품으로 감싸 공중을 부유한다. 사용하는 순간에 움직이고 있었다면 그 관성에 영향을 받으며, 버블 내에서 자유롭게 숄더배쉬를 사용 할 수 있다. 떨어지는 위급 상황에도 유용히 쓰이고, 배쉬가 가능하단 점을 이용해 두 기술을 반복하는 것으로 궁중에서 수월히 이동할 수 있다.
일정 시간 동안 모든 피해를 무시하는 보호막을 생성한 후 보호막이 받은 피해를 원거리 공격으로써 발사할 수 있다. 최대 3스택을 쌓을 수 있다. 적이 날린 공격 이외에도 흐르는 용암 등의 함정의 피해도 반사할 수 있다. 2회차부터는 보스 상대용으로 이만한 게 없다.
화염검으로 공중제비를 돌아 땅을 찍는다. 공중제비를 돌 때에 공중에서 한번 더 점프하므로 평소보다 높이 점프 할 수 있다.
사용하면 잠시 대기동작을 취한 후 긴 거리를 방해 없이 돌진한다. 궤도상의 적은 모두 뚫고 지나가며 드랍되는 금화도 자동으로 회수된다. 또한 수면 위에서 사용하여 물 위를 달릴 수도 있다. 데미지도 3으로 높아서 일반 기사몹은 단 두방에 정리가 가능하다.
전작의 팡파레를 울려 색종이 조각이 휘날리게 한다. 활력 소모량이 많아 스테이지 진행용으론 별로지만 덩치가 크고 맵 상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보스한테는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메리트 메달을 통해 얻는 다른 가보와 달리 이쪽은 저스터스 하우스의 선술집 점원에게 5000골드를 지불해야 한다.[7] 저스터스 바위산에서 이걸 통해 갈수있는 비밀 길이 하나 있다.
사용 시 강렬하게 회전하며 앞으로 달려나간다. 이 상태에서 적이나 파괴 가능한 벽돌에 닿으면 피해를 주고 숄더배쉬처럼 공중으로 튀어오른다. 또한 회전 중에는 벽을 타고 오를 수도 있다.

5.4. 칙령

월드 2 보스인 사과송어 왕을 클리어하면 비행선에 승선하고 사과송어 왕의 왕관에 막혀있는 무지개색 점액을 스핀으로 뚫어주면 사과송어 왕이 2500 골드에 칙령을 팔아준다. 드물지만 보물 상자를 열어서 얻을 수도 있다. 단, 칙령 아이템은 2개까지만 소지 가능하며 1회용이다.
20초동안 우호적인 그리폰을 소환해 적을 가시공으로 공격해준다.
사과송어 1마리를 소환해 제왕 기사에게 키스하여 25초동안 HP 하트는 1개, 활력은 7씩 주기적으로 회복해준다.
35초동안 빛새를 소환해 구덩이와 장애물을 넘어가준다.

6. 스테이지 목록

메인 보스의 경우 기존의 무자비 기사단이 아닌 저스터스 판관들이라서 프로펠러 기사를 제외한 기사단들은 자기 관련 스테이지를 깰 경우엔 방랑자들처럼 월드맵에 돌아다니는 것으로 변경이 됐다. 내용을 보면 인연은 없고 제왕 기사가 어쩌다 들이닥친 것으로, 수리 기사는 지나가던 도중 우연히 만난것이다. 클리어 시 데리고 오는 묘사도 없는데 알아서 글라이더윙에 탑승해있으며, 이들과 저스터스로 붙을 수도 있다. 무자비 기사단의 경우 상당히 좋은 성능의 카드를 가지고 있으니 후반부를 위해선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6.1. 월드 1: 프라이드무어 왕국

등장 보스는 망령 기사와 바즈. 망령 기사의 경우 공중을 날아다녔던 때와 달리 고뇌의 망령 캠페인의 모습으로 나오며 땅 위로 달리고 고뇌의 망령에서 썼던 각종 기술들을 사용한다. 첫 스테이지 보스치곤 상당히 민첩하고 빠른 편이라 초반에 상대하면 많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기면 저스터스 덱을 준 뒤 떠난다.

바즈의 경우 예나 지금이나 싸우는 이유가 괴상한데 바즈가 너 누구냐하니까 제왕 기사라 당당히 답하자, "그럼 너 쓰러트리면 나 제왕이랑 기사직 둘 다 받을 수 있는거임??"이라고 착각해서 싸운다. 이번 작에선 방어구를 안입었다는 것과 전방향을 데굴데굴 구르는 패턴이 추가되었다는 차이가 있으며, 밧줄을 타고 이리저리 움직일 때 스핀과 숄더 배쉬를 번갈아 가면서 먹이기 딱이라 무리없게 체력을 깎는게 가능하다. 체력이 적으면 번개를 몸에 두르지만 본편때하고 달리 대각선 번개가 튀어나오지않아 잠깐 무적 시간이 되는것만 조심하면 된다. 본편 캠페인에 비해서 난이도가 낮아진 사례.
- 챌린지 모드: 체력 3에 제한시간 37초 내에 바즈를 잡아야 한다.
처음엔 엄마와의 간단한 대화가 끝이고 지붕 외에는 둘러볼 곳이 없다. 다만 여기서 깨알같은 설정이 밝혀지는데 제왕 기사 스테이지에서 종종 나오던 프로펠러 쥐들은 사실 제왕 기사가 기르던 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 여기서 살고 자란 쥐들인듯.. 엄마는 그냥 쥐들이라 무시했으나 제왕 기사는 이들을 자신의 충성스러운 신하들이라며 쥐들을 높이 본다.[8][9] 특수한 곳(후술)에서의 이벤트 또는 후반에 얻는 가보를 통해 제왕 기사의 방으로 갈 수 있는데, 여기서 좀 더 안쪽으로 가면 제왕 기사와 엄마의 저스터스 카드를 얻을 수 있다. 둘 다 두방향 더블 화살표에 슬램을 가진 평범한 능력.
저스터스 하우스는 공통적으로 세명의 일반 상대, 퍼즐을 주는 개구리 NPC, 그리고 챔피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챔피언은 일반 상대 셋을 모두 꺾어야 한다.
챔피언은 흑기사로 말을 걸면 테러핀을 저스터스 테이블로 쓰는 기행을 선보이며 대결. 보스 능력은 일정 턴마다 가로줄 하나를 대상으로 카드를 완전히 지워버리는 혜성 충돌, 이곳의 NPC중 유일하게 더블 화살표를 가진 카드를 써서 초반엔 조금 까다롭다.

참고로 굳이 저스터스를 하지 않아도 나가려 하면 쿠퍼와 음유시인이 제왕 기사의 소문을 들었다면서 바로 일행에 합류한다. 여담으로 이전까지 스토리상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흑기사의 비중은 여기서 끝이다.[10]
위에 서있을 시 점프를 하지 못하는 기믹이 새로 추가되어서 처음 해보면 많이 헷갈린다. 보스는 환영자객과 삽질 기사 캠페인에서 나왔던 거대한 소름으로 시체의 정원을 전부 클리어시 유령의 집에서 거대한 소름을 잡고나면 환영자객이 나타난다.
- 챌린지 모드: 거대한 소름은 체력 4에 1분 20초 내에 잡아야 하고 환영자객은 체력 2에 치유의 망치를 소지한 채로 제한 시간 없이 깨야한다. 난이도는 당연히 환영자객쪽이 더 어려운 편. 까딱하면 죽는 체력이라 망치질을 잘 봐가면서 체력을 남겨둬야 한다.
파일:월드 1 보스.png

첫번째 판관인 프라이드무어 왕이 있는 곳. 프라이드무어 왕은 거대한 갑옷을 입은 채 덤벼오는데 오직 머리만을 타격해야 한다. 마냥 땅위에 서있지 않고 점프를 하거나 철구를 날리는 등 각종 견제를 하니 주의 할 것. 분노시에는 그리핀까지 몰고와 불꽃세레를 날리기까지 한다.
- 챌린지 모드: 체력 2에 숄더 배쉬 봉인, 오직 회전 장화 사용, 제한시간 48초이라는 상당히 빡센 조건. 상당히 빠른 회전 장화를 제어함과 동시에 체력관리, 시간관리, 회피를 동시에 해야 해서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가장 까다로운 건 그리핀 소환으로, 체력 1인 상태에서 저게 날아오면 얄짤없이 맞아 죽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체력을 항상 2로 유지시키는게 중요하다.

6.2. 월드 2: 사과송어 왕국

중간 보스로서 나왔던 아귀의 구성이 조금 달라져서[11] 처음엔 타격 불가인 상태로 화면 아래로 피해야 하나 끝에 다다르면 기존과 똑같이 머리에 달린 등불을 쳐내면 된다.

보물 기사는 스테이지 등장시 보물 기사가 아닌 보물 아이콘으로 나오며 보물 기사와 싸움에서 죽을경우 보물 기사 아이콘으로 바뀐다. 보물 기사는 생선을 낚으려고 닻을 내렸는데 제왕 기사가 그 닻을 발판인줄 알고 올라가 어쩌다 제왕 기사를 낚게 되어 짜증을 내지만 그래도 그의 갑옷은 가치있나본지[12] 빼앗으려고 결투를 한다. 패턴은 망령 기사 캠페인과 같지만 처음부터 물이 빠진 상태라는게 차이점. 물론 시간이 지나면 화면이 다시 물속으로 메운다. 그래도 난이도가 크게 오른 버전이라 상대할 때 주의할 것.

- 챌린지 모드: 체력은 3 숄더 배쉬 없이 1분 28초만에 오직 치유의 망치로만 잡아야 한다. 활력의 제의를 입은 상태라 활력 소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 모든 보스 중에서도 빠른 축에 속하는 놈을 딜레이가 큰 무기로 잡으라니 미칠 노릇. 물이 빠졌을 때보단 찼을때가 때릴 기회가 많으니 그때를 노리자. 어느정도 체력을 깎으면 보물상자를 던지는 패턴에서 폭딜을 노릴 수가 있다.
채찍을 든 상태로 스핀을 방어하는 적과 스핀시 바닥으로 떨어지는 흙무더기 기믹이 추가되었다. 흙무더기 기믹의 경우 떨어졌을때 바로 용암으로 추락하는 식으로 배치가 되어 있기에 되도록이면 날아다니는 빛새를 피하면서 대쉬로 진행해 나가면 된다. 또한 미니보스로 거대 두더지 졸개가 새로 등장하는데, 기존과 달리 위에서 움직이며 불꽃탄과 창을 땅에다 박는 패턴이 있다. 땅에 박힌 창을 타고 올라가 대쉬를 먹여서 데미지를 주는게 기본이나 찍찍 폭격수을 쓰는게 훨씬 편하다.

두더지 기사는 스핀시 바닥으로 떨어지는 흙무더기에 들어가면 온천에서 목욕하고 있던 두더지 기사를 습격하게 되면서, 온천바닥을 뚫게되고 화가난 두더지 기사와 싸우게 된다. 삽질 기사와 비슷한 테크로 잡아주면 편하게 잡을 수 있다.
본래는 비밀 연구실이어야만 하는데 퍼시가 남들이 보이는 곳에 지어서 제왕 기사가 당당히 들어와서 당황한다. 제왕 기사 왈 앞문으로 당당히 들어왔다고.. 보스 구성이 1차전인 퍼시와 2차전인 역병 기사로 나뉘는데, 둘 다 체력이 보스급이라 잡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역병 기사의 경우 제왕 기사의 특성상 때리기가 어렵고 폭탄에 맞기 쉬우니 웬만하면 가보를 이용해 데미지를 주는게 좋다. 또한 분노 패턴에 분신술 말고도 폭탄을 든 퍼시가 추가된다.

- 챌린지 모드: 숄더 배쉬 없이 오직 결투의 장갑을 낀 채로 상대. 타격 범위도 좁은 마당에 역병 기사는 말할것도 없고 퍼시도 맵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보스라 당연히 어렵다. 그러나 모두 틈은 있어서 리프트를 타면서 약병을 뿌릴 때, 역병 기사는 구석으로 뛰어갔을 때 딜을 넣기 수월하다.
2단계 이상의 카드를 사용하는 저스터스 도전자들이 등장한다. 유의할 점은 불타는 슬라임그냥 슬라임은 별도의 인물로 취급된다는 점이다. 챔피언과 겨룰려면 그냥 슬라임과 저스터스 승부를 해야 한다.[13] 비직관적이란 점이 지적되어서인지 패치로 힌트를 더 직접적으로 주게 변경되었다.

챔피언은 모나. 보스 능력으로 대전판 위의 카드를 핸드의 카드로, 아니면 핸드의 카드를 대전판의 카드로 바꿔버리는 변성을 사용한다. 흑기사처럼 게임을 장기화 시키는 스킬도 아니고, 보스능력을 쓴 후에는 턴을 넘기니 전보단 오히려 상대하긴 쉽다. 참고로 역병 기사 카드는 이쪽이 가지고 있지 정작 역병 기사 본인은 사용하지 않는다.[14]
파일:월드 2 보스.png

원래 NPC만 나오는 짧막한 공간이었으나 이번에 스테이지로 영역이 확장되었다. 연못이란 이름답게 낙사구간이 많아 물에 빠져 죽기 십상이다. 보스는 사과송어 왕으로 좁다란 배 위에 주변이 전부 낙사구간인 곳에서 싸워 난이도가 높은 편. 게다가 사과송어를 자신에게 키스해 회복하는 패턴도 있기에 빨리 끝낼 필요가 있다.
- 챌린지 모드: 찍찍 휘장과 신속의 홀을 낀채로 22초만에 잡아야한다. 이게 뭔 소린가 싶겠지만, 신속의 홀의 데미지가 좋은 편이라 패턴마다 먹일 수만 있다면 의외로 체력은 빨리 단다.

6.3. 월드 3: 빛새 왕국

맵이 몇 없어서 이쪽 위주로만 플레이하면 빠르게 빛새 언덕까지 갈 수 있지만 하나같이 스테이지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 낙사 지형도 많은데 적들이 플레이어를 떨어뜨릴 작정으로 배치되어 있어 맨몸보다는 가보의 힘을 빌리는 게 조금 더 수월하다. 새로운 적으로 프로펠러 기사의 모양을 한 졸개가 추가되었는데 평소엔 투구 속에 몸을 감추고 있다가 공격할때 본체를 드러내며 투사체를 날린다. 보석 하나하나가 소중한 2회차에선 매우 짜증나는 적이라 반사 망토로 공격을 되돌려주면 손쉽게 잡는다.

보스인 프로펠러 기사를 만나기 위해선 월드 3에 들어선 뒤 바로 위쪽에 있는 항공 여단을 클리어하고 연인 전망대라는 금궤에서 빨간 장미를 얻어와야 한다. 이걸 얻고 비행정으로 되돌아가면 잔뜩 화가 난 프로펠러 기사가 졸개들을 데리고 배를 마구 공격하고 있고, 쿠퍼한테 왜 장미를 훔쳤냐고 따진다.[15] 쓰러뜨리고 나면 공격의 여파로 엔딩까지 배가 손상된 형태로 남는다.
발이 닿으면 전기충격파가 나가는 기믹과 플레이어를 정면에서 마주한 즉시 돌격하는 로봇 적이 새로 등장한다.

땜장이 기사를 만나면 자신이 로봇을 만들었는데 나중에 반란을 일으켰다며 자신은 이를 피해 도망쳐 나왔다고 말한다. 이에 제왕 기사가 흥미를 보이자 녀석들을 넘길 수 없다며 바로 보스전 돌입. 주의해야 할 사항은 2회차를 할 시 2차전때 죽으면 보스 중 유일하게 돈다발이 생성이 안되어 그 많던 재산이 송두리째 날아가 버리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회수도 어려우니 되도록이면 맞지 않고 진행하도록 하자.
다른 기사들과 다르게 제왕 기사는 얼음판 위에 올라가면 스케이팅을 한 상태로 자동으로 이동을 하며 거기에 점프를 하면 저절로 스핀이 된다. 새로 추가된 요소로 화염탄을 쏘는 뱅뱅늑대가 나온다. 멀리서는 지형을 튀어오르는 화염탄을 쏘고 접근하면 여느 뱅뱅늑대처럼 돌진을 한 뒤 멀리 자리를 잡아 화염탄을 쏘는걸 반복.

이후 북극 기사를 만나면 지금까지와 달리 뱅뱅늑대와 같이 협공을 가해온다. 일반적인 패턴에 뱅뱅늑대만 추가되는 거라 그리 위협적이진 않다.
황량한 산인데 끝으로 가면 중간 마을 NPC였던 모자 씨의 가계가 있다. 물건을 사려고 하면 100000골드 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에 물건을 팔아 돈을 다 모아도 99999이 한계라 살 수가 없다. 여기서 물건을 사든 안샀든 나가려 하면 모자 씨가 더 둘러보라고 뒤를 졸졸 따라나오는데 이를 무시하고 스테이지를 빠저나가려 하면 이미 밧줄을 잘라버린 모자 씨가 애초부터 제왕 기사의 왕관만을 노렸다는 말과 함께 본심을 드러내며 보스전에 들어간다.[16]

보스 패턴상 제왕 기사가 유리해서 수월하게 잡는 듯 하지만 피가 거의 바닥이 날때쯤 왕관을 씀과 동시에 바위에 박힌 대검을 뽑음으로서 HP가 다시 회복되어 2차전에 돌입한다. 접근하려 하면 넓은 판정을 가진 대검을 휘둘러 데미지를 입히며, 말을 소환하거나 공중으로 날아오른 뒤 찍어내리는 다채로운 패턴을 보여준다. 찍어누르기가 그나마 공격하기 쉬운 타이밍이긴 한데 이마저도 짧아서 데미지 주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보스. 이후 체력을 깎으면 분노 패턴으로 레드카펫이 깔리며 찍어누르기나 말 소환 패턴때 충격파가 추가로 나온다.

쓰러뜨리고 나선 자신이 모자가 너무 탐이 나서 그랬다며 사과하고 여기서 빠져나가기만 하면 뭐든지 좋다며 큼지막한 자신의 가계를 통째로 들어올려 비행선에 합류한다. 비행선에 들어온 뒤부턴 각종 치장용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에 판다. 2회차부터는 엄마와 제왕 기사가 그려진 가족의 초상을 99999골드에 판다. 이 초상은 집에서 볼수가 있다.

모자씨를 쓰러뜨린 뒤 다시 산에 들르면 돌리라는 NPC에게서 모자 씨가 그려진 저스터스 카드를 얻을 수 있다. 3방향 더블에 캐스캐이드 능력을 가진 고성능 카드이니 진행을 위해선 꼭 얻자.

여기서 더 좌측으로 가면 호지오란 NPC가 절벽 위에 서 있는데 말을 걸면 다소 불길한 말과 함께 모험의 종지부를 찍을꺼냐는 질문을 한다. 여기에 동의하면 알았다는 말과 함께 냅다 플레이어에게 이즈나 드롭을 시전하며 그대로 절벽 위에 떨어져 추락사시킨다(...) 봤을땐 굉장한 뻘짓같지만 사과송어의 칙령을 발동한 상태로 떨어지면 요정의 나라로 보내지는 히든 이벤트가 발생한다.
여기서부턴 운반자와 캐스캐이드를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등장하고 비행정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펠러 기사를 상대하기 위해선 이곳에서 관련 카드를 얻어두는것이 좋다. 필드에서 역병기사의 졸개가 우롱이 안 보인다고 찾아달라고 하는데, 위쪽으로 가서 호른을 들고 있는 NPC에게 전조의 뿔피리를 사용해주면 스핀으로 갈수 있는 워프를 만들어주며 그 너머로 어둠의 역병에서 나왔던 우롱을 만나게 해준다.

챔피언은 깃발이 갈갈이 찢어져서 누구인지 모르지만 사실은 올라가던 도중에 화로 옆에서 잠을 자고있던 뱅뱅늑대들이다. 보스 스킬은 난폭한 할퀴기로, 필드 한칸에 구멍을 파서 없애버리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이 구멍은 다른 카드로 구멍을 다시 메꿔야 하기에 상대하기가 조금 까다롭다. 또한 보석이 구덩이에 떨어지면 다음 턴에 비어 있는 무작위 칸에 새로 배치된다.
마지막 판관을 쓰러뜨리기 위한 최종 관문. 낙사구간이 대부분인데다 수많은 빛새들이 돌아다니는 스테이지라 빛새 하나하나를 다 상대하기 보단 빨리 지나가는 게 오히려 더 편하다. 비늘검날이라는 용 수인 형태의 적도 일일이 상대하기 귀찮은 적이라 스테이지를 넘어가서 통째로 스킵해버리자.

최종 스테이지로 가기 전 망령 기사가 길을 막아서는데 여기서 망령 기사와 의문의 인물, 그리고 왕빛새가 한패라는 것이 드러난다. 1차전은 처음으로 상대 했던 때와 같지만 HP를 어느정도 깎이면 갑자기 HP가 다시 차며 2차전이 시작된다. 2차전 부터는 희망의 삽 본편에서 나왔던 날아다니는 버전으로 다시 싸운다.

파일:월드 3 보스.png

왕빛새를 만나면 본색을 드러내고 덤벼오는데, 맵도 좁은 마당에 덩치 큰 보스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반사 레이저를 쏴대어 쉽지가 않다. 특히 공중에서 떨구는 구슬은 냅두면 Y축 방향으로 길다란 벽을 생성시키니 터지기 전에 빨리 숄더 배쉬로 쳐줘야 한다. 대미지를 주다보면 머리에서 다른 색깔의 빛새를 소환하고 자신은 텔레포트하며, 대형 블럭을 2개를 만들어 회전시킨다. 또한 양쪽에서 벽이 좁혀올때마다 체력이 조금씩 차오른다.

클리어하면 변장하고 있던 요마[17]가 나타나 자신의 정체와 음모[18]를 밝힌 뒤 왕빛새를 일반 빛새로 되돌려놓는다. 사실 그도 요마한테 조종당하던 존재였던 것. 그 후 자신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빛새는 제왕 기사에게 요마의 계획을 술술 부는데 제왕 기사는 역시나 귓등으로 듣는다.

6.4. 월드 4: 운명의 탑

파일:최고 지도자 3인 1형태.jpg
요마를 쓰러트리면 뒤쫓아온 글라이드윙 승선자들을 떨어트리고 그중 프라우드무어 왕, 사과송어 신자, 빛새의 정수를 추출해 최종보스 최고 지배자 3인(The Grand Triumvirate)으로 변신시킨다.
보스의 옆통수에 드러난 보석이 약점인데, 손에 올라탄 뒤 숄더배쉬로 보석을 타격해야 한다. 보물 중 찍찍 폭격수처럼 포물선으로 튀어올라가는 도구로도 타격 가능하니 참고. 여태까지 만난 월드 보스의 패턴을 사용하기때문에 양쪽 눈에서 쏘는 반사 레이저를 조심해야하며, 보스의 내려찍기는 바닥을 점점 부순다. 체력이 빈사상태가 되면 바닥 전체를 부숴버리니 역시나 낙사에 주의. 여담으로 1 페이즈에서 사망하면 비웃는다.
파일:최고 지도자 3인 2형태.jpg
체력을 모두 깎으면 머리만 남은 채 2 페이즈에 돌입하는데, 떨어지지 않게 손을 발판삼아 머리에 난 보석을 스핀으로 밟아야 한다. 유일하게 공격 한번에 체력이 한칸씩 깎이는 보스인데, 2번 밟을 때마다 머리와 손의 위치가 재배열되고, 체력이 4칸으로 떨어지면 머리는 한가운데로 이동하고 손을 빙빙 돌린다. 체력을 모두 깎으면 정수화 된 3명의 왕이 모두 원래대로 돌아오며, 엔딩이 나온다.

7. 엔딩

싸움의 여파로 글라이드윙 승선인들은 전부 절벽에 매달리게 되나, 요마의 감언이설에 넘어간 제왕기사는 일행을 배신하고 전부 떨어뜨린다.[20] 이로서 제왕 기사는 무자비 기사단의 첫 번째 기사가 되고, 요마는 왕이 된 그에게 어떤 명령을 내릴 지 묻는다. 제왕 기사는 자신에게 도전하는 자가 없도록 저스터스 금지령을 내리고 카드를 몽땅 불살라 버릴 것을 명하고, 요마의 군세는 프로펠러 기사로 하여금 글라이드윙을 격추시키는 것[21]으로 침략을 시작한다. 이후로 일어나는 일들은 다음과 같다.

스태프 롤 이후, 황금칠이 끝난 자신의 성에서 완벽한 왕국을 영원히 지배할 것이라는 제왕 기사의 독백을 끝으로 The End가 나오려는 찰나, 난데없이 삽을 든 파란 기사가 난입한다. 둘이 서로 싸움 태세를 하는 것으로[25], 카드의 군주의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최종 보스를 쓰러뜨린 제왕 기사는 왕이 될만한 능력도 있단 것이 드러났으나[26], 자신의 욕망 때문에 친구와 가족 모두를 저버리는 그릇된 선택을 하였다. 그러나 정작 "제왕"이 되고 나선 허울뿐인 성만 갖춘 채 실질적인 권력이나 영향력도 없는 요마의 부하나 다름없는 모습이 되었고, 결국 본편에선 가장 약한 보스로 끝을 맡이한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씁쓸한 결말.

[1] 다만 제왕 기사만 개발한 것은 아니고 쇼다운도 함께 개발한 것도 감안하긴 해야 한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굉장한 기간. [2] 고뇌의 망령 엔딩에서 쿠퍼가 비행기를 하나 훔쳐 가면서 장미를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3] 운석 충돌, 변성, 난폭한 할퀴기, 시간 충격 [스포일러2] 왕빛새를 꺾고 나면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은 요마의 마법으로 말을 할 수 있게된 빛새이며 그를 보좌하는 정체불명의 여제는 다름아닌 요마였다. 제왕 기사를 끌어들이기 위해 저스터스를 만들었고 왕빛새를 포함한 저스터스 판관을 만들어 낸 것이였다. 모든 것을 알게 된 프라이드무어 왕과 제왕 기사의 동료들은 모두 요마에게 속았다면서 제왕 기사에게 요마를 처치할 것을 명한다. 이후 빛새는 왕기사를 따라 비행선에 승선한다. [5] 화면 이동이나 제왕기사 사망 후 부활 같은 방법으로 다시 리스폰되어도 하트는 드랍한다. [6] 활력 병도 돈으로 환산된다. 활력 1이 25골드로 환산된다. [7] 상점페이지가 뜨는 것은 아니고, 5000골드로 선술집의 모든 사람들에게 주스를 한잔씩 돌리는 이벤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다. [8] 그래서인지 제왕 기사 방에 가보면 쥐들을 키우는 공간도 따로 마련됐음을 알 수 있다. [9] 근데 정말 무시 못하는데 스테이지 클리어마다 제왕 기사를 옮기는 이동 수단 역할도 할 뿐만 아니라 NPC들을 글라이드윙으로 옮기는 역할도 이 쥐들이 다하고, 게임적 허용으로 집 한채를 옮기는 괴력을 선보인다. 키운만큼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10] 다른 저스터스 챔피언과 달리 글라이드 윙에 타지도 않는다. 그나마 엔딩에서 나오기는 한다. [11] 기존엔 보물상자를 미끼로 뒀으나 이번 작에선 스테이지 클리어 판정이 뜨는 손잡이를 미끼로 뒀다. [12] 본래 코스튬이지만 보물 기사가 탐할 정도면 꽤나 보물은 맞는 듯하다. 여담으로 이때 제왕 기사는 갑옷 관리에 마음을 두고 있는지 갑옷에 대해 칭찬을 하자 고마워하고 어떻게 관리했는지 좔좔 설명한다. [13] 슬라임 위 벽돌을 부숴서 나오는 점액공을 불타는 슬라임 위에 떨어트리면 그냥 슬라임으로 바뀐다. 다만 불타는 슬라임하고도 저스터스를 해야 모든 저스터스 도전자들에게 승리했다는 업적을 달성할수 있다. [14] 여담으로 모나를 글라이더윙으로 데려 오고 역병 기사도 데려온 상태서 역병 기사에게 말을 걸면 모나인줄 알고 당황하다가 제왕 기사인걸 알아보고, 모나는 저기서 책만 읽고 있구나라며 슬퍼한다... [15] 다른 캠페인에서 프로펠러 기사를 쓰러뜨릴때 흘리던 그 장미다. 그래서인지 여기선 쓰러뜨릴때는 장미를 흘리지 않는다. [16] 대사를 들어보면 모자에 대한 열망이 욕심을 넘어 거의 도착증 수준이다. [17] 변장 중인 정체불명의 여제는 월드 2와 3의 저스터스 하우스에서 NPC로 돌아다니는것을 볼 수 있다. [18] 저스터스는 계획을 방해하지 못하게 요마가 직접 만들어서 왕국에 뿌린 것이었다. 정작 자신의 부하들마저도 임무는 뒷전이고 게임에 빠져든 것이 개그. [19] 더블 화살표도 밀어버리지만, 3턴 뒤에는 화살표가 사라져 버린다. [20] 처음에는 고민하는 듯이 말이 없다가, 프라이드무어 왕이 그의 어머니를 언급하자 분노해서 떨어뜨린다. [21] 이때 음유시인이 가지고 있던 악보가 모두 떨어지는데, 이것이 삽질 기사 본편에서 잃어버린 악보를 찾게 된 계기가 된다. [22] 깨알같이 고슴도치 조수가 열쇠를 흘리는데 역병 기사 캠페인의 내용과 이어진다. [23] 망령 기사 부분의 뒷배경을 잘 보면 망령 기사는 잊혀진 도시, 시계태엽 탑, 좌초된 배만 제패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24] 엄마는 "제왕 기사야, 드디어 너만의 왕국이 생긴 듯하구나. 그만한 보람이 있으면 좋겠네."라고 씁쓸하게 말한다. [25] 이 장면은 본편의 프라이드무어 성에서의 제왕 기사전과 이어진다. [26] 지략, 무력, 그리고 친구들을 모으는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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