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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21:40:47

센쥬 헤이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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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라 일가의 이웃 (신짱구 가족의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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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내역

1. 개요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극중 나이로는 무려 70세 노하라 긴노스케 코야마 요시지보다 나이가 많다. 생년은 현 설정 기준으로 1929년생.[1]

카스카베 신짱네 가족 주변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로 늘 공원을 산책하거나, 청소하거나, 산에서 고사리를 뜯거나, 약간은 엉뚱하고 과거의 행적을 알 수도 없으며, 주변 일가와 교류도 거의 없어 동네 사람들에게 괴짜 노인 등으로 불리고 있다.

2. 작중 내역

첫 등장은 단행본 41권으로 시로가 산책을 시켜주지 않는 신짱에게 실망해서 이 할아버지가 생선 굽는 냄새에 이끌려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그 후 신짱도 시로를 잠시 귀찮아하면서 남남이 되어 키우고 싶어하는 이 할아버지에게 시로를 맡기게 되었는데 그 후 신짱이 크게 반성하게 되어 이 할아버지에게 다시 시로를 찾아준다는 에피소드.

그 후 시로와 신짱과 많이 친해지게 되어, 종종 만나게 되며 신짱이 바르게 클 수 있게 길라잡이를 해 준다.

신짱이 여자에게 인기를 많이 얻고 싶어해 꿈을 찾아가는 에피소드에서는 연예인 지망 학원에 들렸다가 다녀오는 길에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이 나타나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게 일갈했는데, 그 사람이 위협을 가하자 단숨에 팔목을 꺾어버린 다음 완력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본인은 완력으로 해결하다니 하며 아직 멀었다는 말투로 이야기했지만, 그 비범한 장면을 본 신짱은 착한 일에 힘을 쓸줄 아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된 듯하다.

그 후 신짱네 친구들이 산에서 놀다가 담배꽁초[2] 때문에 산불이 나자 목숨을 무릅쓰고 아이들을 구해냈다. 이 때 아이들에게 태워줄려고 만든 통나무 그네를 내리막길에서 썰매처럼 아이들까지 태운 채로 내려와서 재빠르게 탈출에 성공했다. 그런데 소방관 중 한 명이 그를 알고 있다는 말을 하며 베일에 싸인 그 정체가 탄로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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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할아버지는 '전설의 소방관'으로 불리며, 화재현장에서 구출한 인원이 무려 300명(!)을 넘는 전직 소방관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근무 중에 이웃에 난 불이 집으로 옮겨 붙자 구출하기 위해 출동해서 부인을 구했지만 외동딸은 잃었다. 그 직후 그는 소방관을 은퇴한 뒤 전직을 숨기기 위해 소방관들을 피해 다녔고 아내까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쓸쓸하게 한량 같은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3]

이후 카자마군이 헤이아치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카스카베 방위대의 멤버에 넣자고 말했고, 아이들도 찬성했다.


[1] 원작의 연재 시작 기준(1990년)으로 1920년생, 애니메이션 시작 기준(1992년)으로 1922년생이지만 설정상(1999년) 기준으로 1929년생이다. 미사에와 히마와리의 설정을 따른다면 1926년생. 참고로 신 크레용 신짱의 연재가 시작된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1940년생. [2] 이 꽁초를 버린 인간이 상술된 쓰레기를 바닥에 버리다 시비가 붙었다는 그 작자다. [3] 즉 이 사람은 신짱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존경할 만한 영웅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