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은 세포의 밖에 존재하며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물질로서, 구조적 및 생화학적으로 세포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주성분은 당단백질이며, 대표적인 예로는 콜라겐, 수산화인회석[1], 셀룰로오스[2], 히알루론산 등이 있다.일반적으로 다세포생물의 경우 세포외기질은 세포 바깥의 공간을 채움으로써 지지대 역할을 하며, 다른 조직과의 경계선을 만드는 역할도 담당한다. 또한, 세포가 기질에 달라붙을 수 있는 물리적 발판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예를들어 접착 단백질의 한 종류인 인테그린(Integrin)은 세포 밖에 존재하는 RGD배열[3]를 인식하여 접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외기질은 그 종류가 다양한만큼 다양한 특성을 지니는데 그 중 하나가 강성과 탄성이다. 피부와 뼈를 생각해보면 그 차이를 바로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세포들은 그 세포에 맞는 최적의 환경을 선호한다[4]. 또한 줄기세포의 경우에는 세포외기질의 특성에 따라서 분화하는 방향이 달라지기도한다[5].
[1]
뼈의 주요한 구성성분
[2]
식물의 세포벽의 구성성분
[3]
Arg-Gly-Asp sequence
[4]
Yi, B., Xu, Q., & Liu, W. (2022). An overview of substrate stiffness guided cellular response and its applications in tissue regeneration. Bioactive Materials, 15, 82-102. https://doi.org/10.1016/j.bioactmat.2021.12.005
[5]
Chaudhuri, O., Janmey, P. A., Mooney, D. J., & Shenoy, V. B. (2020). Effects of extracellular matrix viscoelasticity on cellular behaviour. Nature, 584(7822), 535-546. https://doi.org/10.1038/s41586-020-26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