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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09:09:30

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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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오리진 캐릭터
페인
언데드/마법사
붉은 왕자
리자드/전사
이판 벤-메즈드
인간/방랑자
세빌
엘프/도적
로세
인간/요술사
비스트
드워프/전투마법사


1. 상세2. 태그3. 재능4. 특수 능력5. 기본직업 및 추천활용6. 작중 행적
6.1. 기쁨의 요새6.2. 사신의 해안6.3. 이름없는 섬
7. 기타


파일:세빌.png
Sebille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의 등장인물
당신은 더 이상 노예가 아닙니다. 하지만 옛 주인이 당신을 지배하기 위해 새긴 흉터는 여전히 지니고 있습니다. 그 자는 당신을 암살자로 만들었고 동족을 사냥하게 했습니다. 이제는, 그가 사냥감이 될 차례 입니다.

1. 상세

난 내 주인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노예였어. 그 주인은 내게 내 동족을 사냥하게 하는 개자식이었지. 그 놈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냐고?
내 뺨에 있는 살아있는 흉터를 이용했지. 주인이 노래를 부르면, 이 끔찍한 공포가 내 생각까지도 조종했어.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었지. 난 내 족쇄를 부쉈어. 내가 마침내 주인을 찾아내는 순간, 난 그 놈이 노래를 부르게 할 거야. 예전에 부르던 것과는 아주 다른 노래를...

누군가에게 정신을 조종당해 같은 엘프를 죽이던 암살자로, 세뇌가 풀린 지금은 자신의 노예 생활과 연관된 사람을 찾아 죽이고 주인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기쁨의 요새로 가는 배에서 주사위를 통해 점을 치고 있는데, 말을 걸면 엘프의 종족 능력을 통해 주인공의 과거를 읽는다.

참고로 성우는 알릭스 윌튼 리건 으로 전작의 이카라 성우와 같다. 하지만 전작과는 연기톤이 완전히 다르다.

2. 태그

3. 재능

4. 특수 능력

5. 기본직업 및 추천활용

배후 공격이 가능한 단검을 활용해 적의 뒤를 잡아 치명타 공격 위주로 활용하는 불한당 중심 트리. 적의 마방을 깎고 잠재우거나 은신상태에서 연계해서 큰 데미지를 입히는 것도 가능한 트리인데, 게임시스템상 이같은 활용을 하기는 쉽지 않은 편인지라 의외로 다른 RPG들에 비하면 인기가 부실한 직업. 고레벨이 될 수록 데미지 상승을 위해 스탯 배분도 전사계열에 비해 여러가지로 배분해야 하기 때문에 스탯 분산이 일어나 데미지 상승폭이 떨어진다. 심지어 근거리 직업군인 만큼, 싫든 좋든 적진 한가운데 들어가 싸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물몸이라 다굴로 인한 급사위험도 높기에 피를 통해 회복하거나 일정 턴 동안 절대 죽지 않게 해주는 생사의 경계같은 스킬이 있는 사령술사와의 조합이 유용한 편. 같은 사령술사 스킬인 죽음 갈망까지 더하면 낮은 HP 상태를 역으로 공격력 강화에 활용할 수도 있어 특히 유용하다. 기본 능력인 피의 제물이 발밑에 피가 발생하기 때문에, 원소친화성 특성으로 모든 사령술 AP감소를 쉽게 받을 수 있기도 하다.

6. 작중 행적

6.1. 기쁨의 요새

수용소 패거리가 있는 거주 구역에서 두목인 그리프와 한 리자드의 거래를 몰래 지켜보고 있다. 이후 리자드가 동굴 근처 남쪽으로 내려갈 때 자신도 몰래 내려간다. 누가 봐도 미행인데 당사자들만 모른다. 리자드가 잠에 들었을 때 말을 걸면 갑자기 주인공의 목을 조르고 단검을 대며 자신의 사냥을 목격했고, 일러바치거나 방해할 수도 있으니 곱게는 안 보내준다며 죽이려 한다. 대신 일행에 합류하자고 제의하면 웃음을 터뜨리며 주인공은 날씨가 좋으니 살려주고, 계속 추적하던 리자드인 스팅테일을 암살하는 조건으로 파티에 합류한다.

이후 스팅테일을 암살하고, 몇몇 단서들을 통해 외로운 늑대의 수장인 루스트 안론이 과거 자신을 팔아넘긴 존재임을 알게 된다.

아마디아 이벤트에서는 자신은 평생 자유로워지지 못할까봐 서럽게 우는데, 아마디아가 자애롭게 달래준다.

6.2. 사신의 해안

사신의 해안에서 루스트 안론과 대면한 세빌은 그를 쓰러뜨리고 자신의 주인이 이름없는 섬에 갔음을 알게 된다. 한편, 외로운 늑대들에게 납치된 사힐라를 구하는 과정에서 세빌에 대한 새로운 진실이 드러난다. 엘프 종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인물들인 '가지'중의 최고인 '지고한 가지'가 바로 세빌이었던 것. 세빌을 노예로 만든 주인은 이를 미리 알고 일부러 세빌을 납치하여 그녀로 하여금 사힐라와 같은 다른 가지들을 죽이도록 세뇌시켰던 것. 이 주인은 그림자 왕자[1]로, 그가 이름없는 섬에 있음을 알게 된다.

6.3. 이름없는 섬

이름없는 섬에서 엘프들의 신전인 티르-센델리우스의 신전 근방에서 어머니 나무를 방문할 수 있다. 어머니 나무에 들어갔다 나오면 사힐라가 재등장하여 엘프들의 운명을 해방하기 위해 어머니 나무를 파괴할 것을 요청한다. 반면 어머니 나무는 자신의 뒤를 이어 새로 '뿌리를 내릴 것'을 요청한다.[2]

한편 리자드들의 신전에서 그림자 왕자를 만날 수 있으며, 과거를 마무리짓기 위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단 이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그 동안 세빌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신뢰를 얻었어야 한다. 신뢰를 얻었을 경우, 그림자 왕자에 접근하기 직전에 세빌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를 노예로 부리는 노래를 세빌 본인이 알려주고, 이후 그림자 왕자가 이 노래로 셰빌을 조종하려 들 때, 댜른 일행이 노래를 불러 조종을 풀어낼 수 있다. 그림자 왕자를 쓰러뜨리면 마침내 세빌은 복수를 마무리짓고 과거에서 해방된다.

이후 어머니 나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후의 세빌의 진로가 갈린다. 뿌리를 내려 엘프의 운명을 결정하는 존재가 될 수도 있고, 어머니 나무를 파괴하여 자유를 선사할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세빌의 신뢰가 높다면 세빌은 학술원 진입 전의 동료들 간의 디바인 경쟁에서 자발적으로 물러난다. 제일 좋은 건 뿌리를 내린 다음에 어머니 나무를 파괴하는 거라고 하더라[3]

7. 기타

플레이 중간중간 발견할 수 있는 시체 일부분을 세빌이 먹으면 시체의 기억 일부를 읽어낼 수 있다. 이 기억들은 퀘스트 해결방법의 각종 힌트를 간접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발견하는 족족 세빌에게 주도록 하자.

엔딩까지 같이 함께 하고 싶다면 세빌이 당했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며 복수에 도움을 주기는 해야 된다. 사실 그녀가 지금까지 살아있는것도 복수심에 끝까지 생존하고 있었다고 봐야한다. 그러나 복수를 다 끝마쳤을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는 플레이어의 조언이 매우 절실히 필요하니 선택지마다 심사숙고하며 자기를 살아 숨쉬게하는 복수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그녀가 올바른 길을 걷도록 손을 잡고 이끌어줘야한다는 것이다.

붉은 왕자와는 궁합이 안 좋은 캐릭터다. 이름없는 섬 중반부까지 붉은 왕자와 세빌의 개인 스토리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겹치게 되는데, 대부분 세빌이 붉은 왕자가 대화해야할 NPC를 죽여버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기쁨의 요새의 스팅테일인데, 세빌은 이녀석을 반드시 죽이려고 하고, 붉은 왕자는 이녀석과 대화해야 하는데다가, 스팅테일 자체가 붉은 왕자와 협력하는 꿈꾸는 자 소속이라서 플레이어가 커스텀 캐릭터라면 어느쪽 편을 먼저 들어두건간에 두 캐릭터간의 호감도 관리가 꼬이게 될것이다. 가장 이상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이라면 세빌이 죽이려드는 NPC와 대화하기 전에 세빌을 복수의 여인호로 보내버리고 붉은 왕자로 스토리를 진행한 다음, 세빌을 데리고 와서 개인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이지만 1회차 유저가 그 타이밍을 알리가 없으니 그냥 세빌과 붉은 왕자를 같이 데리고 다니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4] 단, 사실 이정도의 꼬임은 플레이어가 작정하고 각 캐릭터의 호감도를 말아먹지 않는 이상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그러니 찝찝하지 않다면 굳이 저렇게 돌아갈 필요는 없다.

파일:275-1513124092-595273461.png

1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성형 모드가 있으니 참고.

[1] 붉은 왕자의 퀘스트에서도 주적으로 등장한다. [2] 뿌리를 내린다고 바로 나무가 되는 건 아니고, 그녀에게 엘프 종족 전체의 운명이 결속됨을 의미한다. 물론 이 세계관의 특성 상 엘프는 죽으면 나무가 되어 영혼이 깃든다. [3] 일종의 버그성 플레이인데, 이벤트로 한 번, 어머니 나무 사냥으로 두 번 경험치를 얻을 수가 있다. [4] 물론 근성만 있다면 외늑트리를 탄 뒤 기사 붉은왕자와 궁수 세빌로 연인을 만들어 마지막까지 클리어가 가능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