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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1:20:39

세네고스


1. 개요2. 작중 행적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4. 여담

1. 개요

파일:570443-인내의-지혜.jpg
파일:Senegos_-_Visage.png
본모습 폴리모프 모습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fccf66> 영명 Senegos
종족 용족 ( 푸른용군단; 인간형은 트롤)
성별 남성
직위 장막의 납골당 묘지기, 하늘빛나래의 수장 (이전)
진영 푸른용군단
지역 아즈스나, 하늘빛 평원
가족 관계 스텔라고사 (손녀딸)
성우 박영화 (한국 WoW)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푸른용으로, 오래 전부터 살아온 인물이다. 부서진 섬의 푸른용군단 일족인 '하늘빛나래 혈족'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2.1. 군단

아즈스나에서 마력 부족으로 인해, 하늘빛나래 안식처의 마나 웅덩이에 들어가 있는 채 골골대는 모습으로 첫등장했다. 그래도 아직 여분의 힘은 남아있었는지, 자신의 투영체를 생성해 용사에게 퀘스트를 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스텔라고사의 부탁으로 처치하러 온 루나스라는 나이트폴른에게서 용사는 중요한 사실을 하나 듣게 되는데, 바로 그동안 아엘이스와 다른 나이트폴른들이 웅덩이 근처 마나 수정의 마력을 흡수하며 연명해왔기 때문에 세네고스가 죽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처음에 세네고스는 새끼 푸른용들의 마나를 빨아먹으며 살아온 데다가 심각한 수준의 중독자인 루나스를 신용하지 않았지만 메마른 자들이 하늘빛나래 안식처에 쳐들어오자 열심히 막아내고, 최후에는 자신이 메마른 자가 되는 걸 감수하고서 자신의 모든 마나를 세네고스의 웅덩이로 방출해 희생한 그의 모습을 본 세네고스는 루나스를 애도한다.

2.2. 용군단

하늘빛 평원 대장정에서 정정해진 모습으로 화려하게 재등장한다. 푸른용군단을 재집결하기 위해 칼렉고스와 플레이어가 서약의 돌을 사용해 곳곳에 흩어진 푸른용들을 호출했지만, 이미 오랫동안 따로 생활하던 것에 익숙해졌는지 대부분의 푸른용이 응답하지 않는 듯했다. 설상가상으로 라자게스까지 침입해 칼렉고스를 죽이려는 찰나, 세네고스가 절묘하게 혈족을 이끌고 도착하여 그 일격을 저지하고 칼렉고스를 지켜낸다. 군단에서는 곧 죽을 것 같이 쇠약한 모습만 보여주던 것과 반대로, 그 알렉스트라자도 고전한 존재인 라자게스를 상대로 방어막을 전개하여 신속하게 제압하고 아예 물러가도록 하는, 짧지만 굵은 활약상을 보여준 것이다.

이후 넬타리온의 불씨 대장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칼렉고스와 플레이어를 도와 연로한 몸을 이끌고 아직 부름에 응하지 않은 잔존 푸른용을 데려오기 위해 힘을 보탠다. 무법항에서 위기에 처해 있던 제로스를 도울 때는 남작 레빌가즈 앞에서 용의 형상을 드러내서 남작이 줄행랑을 치게 만들기도 했다.

흩어진 푸른용군단들을 모두 찾고 말리고스 신드라고사의 정수도 영면에 들게 한 뒤, 세네고스는 용사에게 자신도 영면에 들어갈 것임을 말하고 스텔라고사에게 일족의 수장 자리를 물려주며 작별을 고한다. 이후 그는 천천히 하늘빛 기록 보관소의 하늘을 가로질러 조용하게 흩어지며 사라진다. 이로써 세네고스는 워크래프트 본편의 용 중 천수를 다하고 편안히 안식에 든 첫 사례로 남았는데, 원한다면 더 살 수도 있었지만 힘든 일을 많이 겪었던 푸른용군단에게 평온한 죽음의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본인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특히 칼렉고스는 하늘빛 평원 대장정에서 투스카르 족장의 장례식에 함께하면서 족장이 '평화로운 죽음'을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런 걸 본 게 언제였는지..."라고 한탄하는데, 동족의 최연장자가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며 진정한 위로를 얻게 된다.[1]

그 후 장막의 납골당에 다시 방문하면, 스텔라고사와 엠미고사가 납골당에 세네고스의 이름을 새기고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묘비의 문구는 '친구 및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사망.'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4. 여담


[1] 이전까지 푸른용들은 모두 마력 전쟁 같은 사건으로 전사하거나, 심지어 죽은 후에도 서리고룡으로 부활되어 이용당하는 등 수명이 다해 죽은 경우가 없었다. [2] D&D 클래식에서 드래곤 브레스는 하루에 세 번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룰에 대한 메타발언이다. 물론 워크래프트의 드래곤은 그런 제약 없이 마음껏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