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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2:06:57

헤비급 챔피언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서 넘어옴

1. 개요

격투기 종목에서 체급 구분시 가장 무거운 중량의 디비전에서 챔피언인 선수들.

일반적으로 헤비급은 최고체중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제한이 적거나 무제한급인 경우가 많고, 실력이 비슷하면 체급이 깡패인 격투기 종목 특성상, 당연 프로리그인 권투, 프로레슬링, 종합격투기에서는 서열상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며 관심도도 높은 챔피언 자리다.

물론 종목마다 달라 킥복싱이나 무에타이의 경우 경량급의 인기가 워낙 압도적이라 비인기체급인 경우도 있고, 위 3종목도 60~70kg 급이 워낙 선수풀도 두껍고 평균기량도 헤비급에 비해서 높아 스타선수가 많이 탄생해 인기가 헤비급에 절대 뒤쳐지지 않지만[1] 헤비급 챔피언 자체라는 이유만으로 관심을 더 많이 받는 사실 자체는 틀리지 않는다. 물론 체급 전체의 인기 자체로 따지면 챔피언 및 그에 근접하는 정도만 강한 조명을 받는 헤비급에 비해선, 일명 지옥의 체급이라고 불리는 위 체급들이 더 다양한 스타선수들이 있고 인기가 더 많은건 사실이다.

더군다나 복싱의 경우 헤비급 황제였던 블라디미르 클리츠코가 왕좌에서 물러난 이후 혜성같이 나타난 헤비급 강자들로 인해 군웅할거 시대로 접어든 지금, 디온테이 와일더, 앤서니 조슈아, 타이슨 퓨리와 같은 헤비급 스타 복서들이 탄생하여 상당히 그 열기가 뜨겁다.

Heavy 말 그대로 세계적인 기준으로 덩치가 압도적으로 큰 선수들인거다. 따라서 신체 조건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 무엇보다 도전하기 어려운 체급이다.[2] 기본적으로 키와 골격을 타고난 사람들이 많으며, 그만큼 선수층이 매우 얇다. 복싱이든 UFC든 핵펀치로 유명한 사람들은 대개 헤비급 출신들이 많다.

이러한 체급의 특수성 덕분에,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사람들은 세계 최강 혹은 80억분의 1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2. 프로 복싱

200lbs(90.71kg)초과

국제공인 4대 기구 챔피언(2024년 05월 기준)

3. 프로레슬링

공식적으로는 체중제한이 없다.[3]

3.1. WWE

3.2. AEW

3.3. 임팩트 레슬링

4. 종합격투기

205lbs(93kg) 초과, 265lbs(120.2kg) 이하

4.1. UFC

4.2. Bellator MMA

4.3. ONE Championship

4.4. 구(舊) PRIDE

4.5. 구(舊) Strikeforce


[1] 매니 파퀴아오, 플로이드 메이웨더, 코너 맥그리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조르주 생 피에르, 이슬람 마카체프 등등 [2] 복싱이나 종합격투기를 막론하고 헤비급 선수로 활동하려면 일단 기본적인 최소요건으로 골격이 매우 커야한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신장도 대다수 크다. 190가까이 되거나 넘는 이들이 많은데, 이 정도 신장은 세계 기준으로 굉장히 큰 키이다. 평균 신장이 180을 넘는 세계적인 거인 지역인 북유럽(심지어 이들 국가들은 인구수 500만가량의 소규모 국가)에서도 10% 정도의 사람만이 190을 넘으니... 복싱과 같은 타격 스포츠는 경기 특성상 리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신장이 크면 클수록 더 이득이다. 물론 키만 크다고 되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몸통 자체가 커야하기 때문에, 키가 상대적으로 작은 170cm 중후반대~180초반대의 키로 활약한 선수들도 넘친다. 물론 평균적인 키는 185 이상이 대부분이다. [3] 다만 다수의 단체에서 헤비급과 별개로 크루저급/라이트헤비급/주니어헤비급 등 경량급을 두는 경우가 많다. WWE에는 크루즈웨이트 챔피언이 있고 일본의 대표적인 프로레슬링 단체인 신일본, 전일본, NOAH에도 각각 주니어헤비급이 있다. 참고로 WWE의 체중제한은 205파운드(약 92kg)고 신일본에서는 100kg 미만을 경량급으로 본다. 일본 단체는 대부분 경량급과 헤비급을 딱 잘라 나누는데 비해(즉, 경량급은 헤비급 벨트를 찰 수 없다.) 미국 단체는 헤비급 선수는 경량급 벨트를 찰 수 없지만 반대로 경량급 선수는 헤비급 벨트를 찰 수 있다. 그래서 레이 미스테리오 브라이언 다니엘슨같은 경량급 선수들이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것. [4] 4대 헤비급 챔피언 라이언 베이더가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에 참여하여 열린 잠정 타이틀전에서 승리하여 헤비급 잠정 챔피언이 되었다. [5] 2대 챔피언 아르잔 불러의 계약 분쟁으로 인해 열린 잠정 타이틀전에서 승리해 잠정 챔피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