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聽.
근대시대 왕정이 완전히 없어지기 전인 전근대시대까지
신하들이
임금에게 나라 발전에 힘을 쏟기 위해 건의사항을 직접 올렸을 때 임금이 그것을 듣고 행했다면, 신하들 역시 기분이 좋아져서 "임금님께서 우리들의 말씀을 성청하셨다."는 용법으로 쓰였다. 예로부터 신하들은 임금에게 자신들의 능력을 인정받는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여겼다. 그것으로 인해 임금의 은총을 받아 초고속
승진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처음에는 신분이 매우 미천했으나 나중에 임금에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아 신분이 매우 거귀(巨貴)해진 사례[1]가 제법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