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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2:27:20

성준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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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CAF><colcolor=#fff> 코칭스태프
감독
이현성 ·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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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04 진재유 · 13 정희찬
가드-포워드 06 기상호 ·
주장
31 성준수
포워드-센터 23 공태성
센터 07 김다은
응원단
단장
서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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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가비지타임
2.1. 과거2.2. 협회장기
2.2.1. 원중고전2.2.2. 합동 훈련
2.3. 쌍용기
2.3.1. 신유고전2.3.2. 원중고전2.3.3. 진훈정산전2.3.4. 장도고전
3. 2022 서브병에 빠지다!

1. 개요

성준수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가비지타임

2.1. 과거

2.2. 협회장기

2.2.1. 원중고전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중 원중고와의 경기에서 코너 3점슛을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전영중의 도발에 넘어가 흥분한 나머지 3점 슛이 안 들어가며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2.2.2. 합동 훈련

원중고와의 경기 이후 슬럼프에 빠져서 슛이 안 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조형고와의 연습경기에서 박병찬이 없음에도 패배한 이유도 이것때문.

2.3. 쌍용기

2.3.1. 신유고전

슬럼프가 계속 이어져 신유고전에서도 전반 내내 슛이 안 들어가 신유고의 수비를 뚫지 못 하고 있다. 슛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는지 슛 찬스에서도 무리하게 안으로 쇄도한다. 3쿼터 막바지에 김민준에게 돌파를 허용한다. 자유투 1구를 실패하는 공태성을 보고 속으로 깐다.[1]

신유고전, 4쿼터 공격 때 허창현을 페이크로 속인 후 3점 라인 안 쪽에서 미들슛을 쏘고 공이 림에 한번맞고 튀어오른게 골대로 들어가 득점을 성공시킨다. 그리고 이게 위닝샷이 되어 승리한다.

승리한 지상고 부원들이 환호할 때 끼지 못하고 혼자 주먹을 쥐었다가 다시 고개를 푹 숙인 채 내려 놓는다. 본인은 눈에 띄는 활약을 못했고, 아무래도 활약한 인물들에게 이제까지 모질게 굴어 와서 그런 듯하다. 위닝샷을 해내기는 했지만, 평소 슛 정말 못한다면서 자신이 비판하던 기상호보다도 득점을 내지 못했으며, 그 위닝샷을 지킨 것도 후반전에서 대활약을 한 것도 평소에 자신이 그렇게 욕하던 공태성이었으니....

2.3.2. 원중고전

원중고전 전반에 큰 활약이 없다가 정희찬에게 수비가 쏠린 틈에 패스를 받아 간만에 3점 슛을 성공시킨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3점 슛을 다시 실패하고 전영중에게 도발을 듣자 공태성에게 공을 요구한다. 하지만 공태성이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돌파하다가 이로 인해 오펜스파울이 나오자 쿼터 종료 후 아까 나한테 공 왜 안줬냐고 따지고 이로 인해 하프 타임에서 대판 싸움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이현성을 밀쳐버리면서 팀 분위기가 최악에 이르렀다.[2] 그러나 이현성이 농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팀으로 승부를 겨루면서 사회성, 희생 정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며 너희들은 농구를 하면서 뭐가 달라졌냐고 말하고 성준수에게 네가 항상 꿈꾸던 건 이런 게 아니다고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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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서 성준수는 이현성에게 매번 꾸는 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 꿈은 버저 비터를 넣는 꿈인데 매번 내용은 똑같고 입는 유니폼만 바뀐다고 한다. 처음에는 국대 유니폼이더니 어느 순간에는 지상고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고. 이현성을 이를 듣고 실적이 없고 남은 대회도 부족해지면서 불안해하는 것 같다면서도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 건 그만큼 성준수가 농구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버저 비터 꿈을 꾸는 것을 보고 귀엽다고 말하자 성준수는 팀을 구하는 슈터인데 당연히 멋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때를 떠올리며 이현성은 우리 팀을 구해 달라고 부탁하며 공의 무게를 느낄 줄 알면 더 좋은 슈터가 될 수 있다고 말함과 동시에 왜 네가 농구를 하는 지 그 이유를 잊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팀의 사기를 회복하려는 기상호의 하이파이브 제안에 이현성의 말을 떠올리며 김다은과 진재유 다음으로 하이파이브에 가담한다.[3]

전영중이 진재유에게 붙고 박교진이 성준수에게 붙자 이현성은 성준수의 3점을 노리기로 한다. 그러나 성준수가 슛을 쏘는 순간에 전영중이 헬프 디펜스로 뒤에서 성준수의 슛을 블락하고 역습을 시도한다. 공태성이 전력으로 달려 스틸에 성공한 뒤 성준수에게 수비 둘을 달고 슛은 무리냐며 비웃어 또 분열의 위기가 오나 진재유가 겨우 말린다. 지상고의 공격에서 성준수는 전영중의 헬프를 우려했으나 이번에는 전영중이 헬프를 오지 않았고[4] 이 때문에 또다시 턴오버를 당한다. 관중들도 31번이 지상고의 경기를 망치고 있다며 그를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성준수는 그 공의 무게가 어떤지 아냐는 이현성의 말을 다시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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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기상호가 박교진의 슛을 방해해 득점을 막아내고 공태성이 리바운드를 받아 진재유에게 패스하며 진재유는 돌파한 뒤, 이휘성을 막은 김다은의 스크린을 받고 성준수에게 패스한다. 그 공을 받은 성준수는 공의 무게가 무겁다고 느끼며 3점을 던지고 마침내 득점하는데 성공한다. 득점 후 성준수는 계속해서 반말로 비난하는 공태성에게 한 마디하고 공태성은 3점 4개만 더 넣으면 하소서체로 극존대하겠다며 빈정거린다. 순간 짜증이 난 성준수이나 전과 달리 바로 알겠다고 말하며 무조건 넣어주겠다고 선언한다.

4쿼터 원중고의 재반격 때 폭탄 돌리기 상황에서 3점 라인에 안 쪽에서 터프샷을 성공시키며 슛감을 보여 준다. 또한 체력 고갈로 공수 양면에서 게임을 따라가지 못 하는 공태성에게 참고 속공 한 번만 더 참여하라며 조언한 뒤 곧바로 속공 상황에 수비를 달고 슛을 쏘는척하다 공태성에게 앨리웁 패스를 배달하여 지국민을 파울 아웃시키고 앤드원까지 얻어내도록 유도한다.[5] 이후 이어지는 자유투 상황에서도, 공태성의 자유투 루틴을 속으로 비난만 하던 과거와는 달리 림의 크기를 생각하며 던지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이를 들은 공태성은 겉으로 비웃으면서도 그의 조언대로 슛을 던지고 성공시키고 전에 비해 달라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임시 동맹

바로 다음 상황에서 지국민의 부재에 더욱 속도를 높이기 시작한 원중고에 체력 저하로 고전하는 공태성을 뒤로하고 전영중의 디펜스에 가로막힌 재유에게서 폭탄(공)을 받은 기상호에게로부터 다시 폭탄을 받아 그대로 터프샷으로 풀업 3점을 꽂아넣는다. 또 속공을 얻어맞은 직후 지공상황에서 전영중이 준수를 마크하기 시작하고 이번에도 진재유가 성공시키지 못 한 채 밖으로 빼 준 킥아웃 패스를 힘겹게 캐치한 뒤 전영중과의 일대일 매치업 상태로 다시 한번 3점 풀업[6][7]을 성공시키며 4점 차이까지 좁힌 뒤 "멍청아, 시간 됐다."는 말을 한다.준수 타임[8] 원중고의 감독조차 그동안 우리의 수비에는 균열이 없었기에 성준수가 밸런스가 다 무너진 상태의 장거리 슛을 날렸는데 그게 전부 들어가자 이건 내가 아는 농구가 아니라며 속으로 경악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원중고도 전처럼 적극적인 속공을 보여주지 못 하다 9번이 공을 받고 공태성의 퇴장을 노리며 돌진한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성준수가 공태성의 앞에 달려들어 넘어지면서 오펜스 파울을 유도하는 데 성공한다.
샷 클락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 원중고의 9번이 꽤 큰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배짱으로 이를 만들어냈는데 이에 전영중은 기내초 시절을 떠올린다. 농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연습 경기에서 전영중은 1점 차로 밀리는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코치에게 클러치 샷을 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부담감에 시달리던 전영중은 결국 눈물을 흘린 반면, 성준수는 자신이 직접 하겠다고 나섰고[9] 그 이후에도 성준수는 고교 전까지 마지막 클러치 샷을 던졌다고 한다. 이는 그만큼 성준수가 겁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성준수가 지상고로 전학을 간 것과 달리 자신은 원중고에서 살아남겠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무서웠고 선택을 미루고 원중고에 남으면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한 것일 뿐이라고 한다.[10] 그렇게 성준수가 멋지다고 자신은 한심하다고 생각했지만 전영중은 곧 성준수가 더 한심하다고 말하며 김다은의 스크린을 받고 슛을 노리는 성준수의 의도를 파악하고 스크린을 돌파 후 블락을 노렸다. 그 순간, 성준수는 슛 페이크를 하며 전영중의 블락을 피함과 동시에 디펜스 파울을 유도하고 그와 동시에 또다시 주문을 외우며 3점 슛을 던졌고 이것이 들어가며 득점과 동시에 앤드 원을 얻어내 4점 플레이를 만들어낸다. 성준수가 초등학생 때부터 외우던 주문은 바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의 티맥 타임 퍼포먼스 중 팀 던컨의 파울을 얻어내고 4점 플레이를 만들어낼 당시 실황 해설 멘트였다.[11][12]득점을 얻어낸 성준수는 신유고가 상평고를 꺾은 것을 언급하며 내가 원중고를 잡고 8강에 가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성준수는 자신이 만들어낸 자유투까지 집어넣으며 팀을 동점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다.

직후 상황에서 원중고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자 힘들어하는 공태성에게 뒤질 것 같아도 1분만 참고 뛰라며 그를 다그치고[13] 김다은이 블락한 공을 진재유가 잡자 바로 속공을 노려 전력질주한다.
야 이 자식들아... 나만 뛰어온 거 아니지...? 나만 이기고 싶은 거 아니잖아...!
제발 누구라도... 볼 좀 잡아줘...![14]
진재유의 패스가 상당히 길었지만 성준수는 전력질주 끝에 루즈볼을 쳐내어 공이 나가는 것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뒤를 돌아봤을 때는 조재석이 있었지만 조재석이 공을 잡기 전에 기상호가 인터셉트하는데 성공했고 다시 흐른 볼을 공태성이 잡고 레이업으로 집어넣어 39초를 남기고 2점 차로 역전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조재석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딥 쓰리를 얻어맞아 재역전당하고 지상고는 마지막 공격에 들어선다.

전영중이 스위치까지 거부하면서 성준수를 막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진재유가 성준수에게 주는 척하면서 드라이브 인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이미 수비가 붙어 슛을 쏠 수 없자 결국 성준수에게 킥아웃 패스를 준다. 그러나 공태성의 오프볼 스크린의 뒤를 지나쳐 쫓아온 전영중과 원중고의 9번이 이미 패턴을 눈치채고 성준수에게 붙으면서 슛을 쏘기 힘든 상태가 돼서 빈틈을 도저히 찾지 못하는데, 그때, 공태성이 다가와 다시 전영중에게 스크린을 걸어 주고[15] 이를 본 성준수는 드리블을 쳐서 옆으로 빠진 뒤, 달려드는 우수진과 9번의 블락을 피해 페이드 어웨이 3점 슛을 쏜다. 수비가 붙은 것을 보고 전영중은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외치지만...
파일:뭐라노 빙ㅅ같은게.jpg
파일:준수 명장면.jpg
뭐라노? 빙X 같은 게.[16]

그 순간 전영중은 초등학생 때 성준수가 자기 대신 쏜 클러치 샷이 들어갔는지 기억하지 못 했는데, 결국 그게 들어갔음을 기억해내고, 이런 전영중의 염원이 무색하게 슛이 깨끗하게 림을 가르는 순간 세레머니를 한다.[17] 그렇게 93대 91로 지상고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성준수는 지상고 유니폼을 입고 버저 비터를 넣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덤으로 원중고 응원단에게도 쉿 세리머니를 날려 주며 한 번 더 먹여 주었다.[18] 기상호가 달려와 성준수에게 안기며 그를 극찬하고 성준수는 기상호가 무겁다며 그를 떼어내다 공태성과 눈이 마주치지만 태성이 말 없이 고개를 돌리자 다가가 뒤통수를 치고는 짜증을 내는 공태성을 뒤로하고 씩 웃으며 잘했다며 칭찬해 준다.

2.3.3. 진훈정산전

진훈정산과의 경기에서는 기상호를 이름으로 부르는 등 많이 유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진훈정산은 성준수가 수비 전문인 기상호보다 득점이 적었던 경기였다.

전반적으로 지상고가 언더독이 아닌 굉장히 예외적인 경기기도 했고, 성준수 본인 역시 슈팅감 난조로 인해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이지 못 했다. 어떻게 보면 그간 팀의 해결사 역할을 전담해야 했던 성준수에게 '슈터가 슈팅감이 좋지 않을 때에는 어떻게 팀에 기여해야하나?'라는 과제를 준 첫 경기인 셈.

경기가 끝난 뒤 전력 분석을 위해 단체로 원중고와 장도고의 경기를 관전하고, 최종수와 전영중이 매치업하자 부숴 버리라며 최종수를 응원한다.

2.3.4. 장도고전

장도고와의 경기에서는 3점을 넣고 시작, 장도고가 시작부터 8점을 내줬음에도 여유부리며 잡담하고 있는 모습에 짜증 낸다. 수비가 나름 괜찮은 편인 주찬양을 상대로 붙으면 돌파, 떨어지면 슛으로 많은 득점을 올린다.[19] 그러나 수비가 이규로 바뀌면서 막히기 시작하며 급한 나머지 빽차까지 쏘며 공격이 힘들어졌다.

줄어들었지만 유지되는 점수차이에 슈터로서 부담감이 심화되는 와중에 이규의 수비로 슛감이 떨어지면서 슛이 안 되면 돌파도 덩달아 막혀 버리는 플레이스타일로 인해 공격이 전반적으로 잘 안 풀리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본인의 슛 실패를 그대로 팁인 덩크로 연결한 공태성의 "농구 혼자 하면 재미없는데." 라는 말에 팀플레이에 눈을 뜨게 된다. 이후 공격에서 이규의 도발에
오늘은 뽈이 많이 무겁다. 내 혼자 떤지기 힘들 만큼.[20]
이라는 대답을 남긴 채 공태성의 스크린을 타고 돌파한다. 골밑에 대기하던 임승대가 성준수의 레이업슛을 블록하려 하지만,
부숴버려.
성준수는 레이업슛 하는 척 백보드를 활용해 뒤에있는 공태성에게 패스하였고, 공태성은 이를 앨리웁 덩크로 연결시킨다.[21] 이어지는 JISANG 세레모니는 덤. 그 와중에서 공태성과 하이파이브하는 척하다가 원중고전 마지막처럼 뒤통수를 친다.

최종수와 임승대가 멱살잡이하면서 싸우는 와중에 지상고 팀원들에게 신경 쓰지 말고 다음 플레이에 집중하자고 팀을 수습하는 등 주장으로서도 발전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경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지상고와 장도고 사이의 점수차가 줄자 장도고의 선우준혁 감독이 직접 이규에게 지상고의 메인 볼핸들러인 진재유를 마크하도록 지시했고, 매치업 상대가 다시 주찬양으로 바뀌었다.

5점차 위기 상황에서 3점 엔드원 플레이로 지상고의 생명을 연장시켰으나 주찬양에게 파울을 얻어낼 때 모습과 자유투를 놓치면서 전영중이 ?를 띄우는 모습으로 부상이 아닌가 싶은 상황이 연출되었다.

최종수의 득점 직후 타임아웃에서 부상을 입음을 팀에게 알리지만 당황하며 손을 줘 보라는 이현성에게 장도고에서 부상을 눈치챌 경우 다른 팀원들에게 수비가 집중될 것을 우려한 듯 너무 쳐다보지 말라며 심한 부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후의 3점 슛은 실패하지만 최종수에게 계속 돌파를 허용하며 기죽어 있던 기상호에게 게임 아직 안 끝났으니 징징거리지 말라며 격려아마도한다.

4기 50화 마지막 타임아웃 때에선 마지막 슛을 맡게 된 기상호에게 그거 때문에 졌다는 생각은 하지말고, 경기 중에 만들어진 모든 득점이 쌓여 결정 되는 것이니 크게 의미부여하지 말라고 격려해 준다. 시즌1 조형고전 마지막 슛으로 재유와 말다툼하던 때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는 장면이기도 하다.[22] 이후 엘리베이터 스크린 패턴에서 기상호의 3점 슛을 어시스트하고 경기는 종료. 생애 첫 우승을 성공하며 감격에 겨워 무너진다.

3. 2022 서브병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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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성준수가 전학가기 전, 본편에서 밝혀지지 않은 원중고 체육관에서 전영중과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고, 이후 2차 단행본에 수록되었다.

지상고등학교에 가기 전날, 슈팅 연습을 하는 성준수는 짐은 다 싸놓고 던지냐는 전영중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전영중이 지상고가 어딨냐는 말엔 부산이라고 짧게 말한 뒤 공을 주우러 간다. 이 말을 전영중은 멀리도 간다며 혀를 내두른 뒤 한참을 생각하다가 겁 안나냐고 묻는다. 그러자 성준수는 어쩌겠냐며 네가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이게 제일 확률이 높다며 다시 한 번 슛을 던진다.

그 순간 뒤에 있던 지켜보던 전영중이 공을 던져 훼방을 놓고, 방해받은 성준수는 그런 전영중을 향해 미쳤냐며 방해할 거면 꺼지라고 쌍욕을 날린다. 이에 전영중은 어색한 웃음소리로 재밌다며 놀리지만 말하는 것과 달리 그늘진 얼굴로 체육관을 떠난다.

이후 에피소드의 마지막 구도는 본편에선 쌍용기 준결승전이 끝나고 전영중이 떠날 때, 성준수가 슛하는 모습은 결승전이 끝난 뒤 전영중이 슛을 쏘는 모습으로 재사용 되었다.


[1] "자유투 루틴은 무슨 월드 클래스네. 왜 이렇게 꼴 보기 싫지? X나 패고 싶다." 그런데 실제로 튀긴 공을 잡으려는 김다은이 실수로 공태성을 쳐서 코피가 터지게 한다. 성준수 소원 성취 [2] 이를 지켜보던 관중이 감독이 애새끼들에게 잡아먹혔다고 비아냥거리고 원중고의 응원단들은 사모가를 부르며 지상고를 대놓고 농락했다. [3] 뒤늦게 공태성도 하이파이브에 가담했다. 물론 성준수와 겹칠까 봐 아랫쪽에 손을 댔다. [4] 심지어 성준수가 그렇게 생각할 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성준수를 보고 비웃으며 성준수를 농락한다. [5] 감독은 이를 보고 지국민은 닿지 않고 공태성에게만 닿는 정확한 패스였다며 극찬하며 확실히 슈터라서 패스가 정확하다고 놀란다. 사실 성준수는 적당히 받아서 슛을 쏠 정도로 패스를 줬다는데 그걸 공태성이 덩크로 연결시킨 것이다. [6] 두 번 연속으로 상대의 슛 컨테스트가 제대로 들어간 터프샷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퍼포먼스이다. 오픈 상황의 캐치 앤 슛에 강한 조재석과는 달리 수비를 달고 드리블 도중에 꽂아넣는 풀업의 밸런스와 정확도는 전영중이 한 차례 디스했던 손목 힘이 많이 들어가는 성준수의 슛 폼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등 역대급 스윙맨 자원들이 성준수와 같은 행타임 점퍼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과거 전영중의 3점 성공률에 대해 나도 쟤(전영중)처럼 쉬운 슛만 골라 던지면 훨씬 높은 성공률을 만들 수 있다 했던 발언이 허세가 아니었음이 재조명 받는 중. [7] 성준수가 기복이 있고 코너를 가린다는 단점에도 39%의 성공률을 가진 것으로 언급됐는데, 반대로 감을 찾은 성준수가 원하는 위치에서 공을 받기 시작하면 막기 어렵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중이다. 사실 기복이 심하다는 설정에서 부터 안 들어갈 땐 드럽게 안 들어가도, 들어갈 땐 정말 말도 안 되는 슛까지 다 넣어 주리라고 독자들은 기대하고 있었고 이것이 드디어 현실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8] 이 터프샷을 기점으로 공태성이 하소서체를 쓰기까지 두 번의 3점만 남았다. [9] 이때 성준수가 득점을 했는지의 여부는 전영중이 기억하지 못 했다. 그리고 이때 성준수가 알아들을 수 없는 주문을 외우면서 슛을 던졌다고 한다. [10] 그 뒤에 전영중은 운이 좋게도 고교 시절에도 신체가 크게 성장해 키가 커지고 운동 신경도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원중고의 주전이 되었다. 다만 전영중은 자신이 아닌 자신의 몸이 성장한 것이라 크게 기쁘진 않았다고 한다. [11] Rockets is looking for a quick shot. Bowen is all over, Mcgrady, foul was picked up..! And! Its four point play! Tracy Mcgrady from Downtown! 볼드체된 부분이 전영중이 들었던 부분이다. 실제로 원중고 전에서 성준수의 플레이는 맥그레이디의 당시 퍼포먼스와 유사한 점이 있는데 클러치 타임이 오기 전까지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꽤 부진했으나 결국 본인의 말도 안 되는 클러치 타임 퍼포먼스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승리 가능성까지 높인 것이 꽤 유사하다. 차이점은 맥그레이디는 24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넣기 전까지 4점 차이(78-74)로 밀려있었고 성준수는 1분 20초가 남은 상황에서 3점을 넣고 1점 차이(88-87)로 밀려있었다. [12] 그리고 전영중이 초등학생 때 처음 들은 성준수의 주문은 맥그레이디의 위닝샷 당시 해설 멘트였다. [13] 이에 공태성은 자신의 부족한 체력으로 후반에 팀의 위기를 몇 차례 만들어낸 데다 이전에 성준수가 자신 대신 오펜스 파울을 유도해낸 것 때문인지 평소와 달리 크게 욕하지 못 하고 시끄럽다고 투덜거리기만 했다. [14] 이 대사에 베댓은 성준수가 드디어 지상고 멤버들을 믿기 시작했다며 호평했다. [15] 이때 공태성이 독백으로, "내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X끼. 평생 내한테 절이나 하믄서 살아라."라고 하지만 그래도 일단 공간만 만들어 주면 성준수가 3점을 반드시 넣어 줄 것을 믿고는 뒤로 넘어지면서까지 최대한 스크린을 걸어 버텨 준다. [16] 작 중 공태성이 자주 외치던,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대사로 성준수가 전영중에게 시전하며 한 방 먹여버린다. 성준수는 유일하게 타지에서 농구를 하다 온 멤버로 항상 묘하게 유화되지 못 하는 느낌이 있었고, 부산 사투리 억양이 붙었다고 시비를 거는 원중고 부원들에게 역정을 내는 등 원중고에서 밀려 전학온 것에 대한 컴플렉스가 강했는데, 결국 친정팀에 한 방 제대로 먹여주며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팀에 녹아들었으며, 날이면 날마다 치고박고 싸우던 공태성이 자주 하는 말을 씀으로써 성준수의 성장을 상징하는 대사이다. [17] 협회장기 당시 원중고와의 예선전에선 정희찬 조재석의 세레머니를 보며 저런 멋있는 거 해 주면 안 되냐고 했을 때 거절했던 적이 있다. [18] 해당 공격 패턴의 사인이 '쉿' 이었는데, 극적인 위닝샷으로 상대 팀을 침묵시키는 패턴이라고 이현성이 붙여 준 것이다. [19] 이때 최종수를 수비하다 넘어진 기상호를 최종수가 넘어가며 도발하자 "사람 넘어다니지 마라. 죽이고 싶으니까"라고 말하며 주장의 면모도 보여 준다. [20] 이전 원중고전 때 위닝샷을 날리면서 공태성의 말버릇인 "뭐라노 빙시 같은게"라는 말을 따라 했던 것과 비슷하게, 지상고라는 팀에 녹아든 성준수를 사투리로써 표현했다. 다만 원중고전에서는 지상고라는 팀 자체를 무시하지 않고 그 일원이 되었다는 느낌이라면, 장도고전에서는 이를 넘어 성준수 개인의 플레이가 아닌 지상고라는 팀의 플레이로 발전했다는 느낌이다. [21] 이 부분은 경기 시작 전 몸을 풀 때, 성준수가 공태성에게 덩크를 토스해 준 것과 완벽히 똑같은 구도이다. 또한 원중고전에서 성준수의 장거리 패스를 공태성이 앨리웁 덩크로 연결시켜, 청대급 빅맨인 지국민을 격침시킨 것을, 연상시킨다. [22] 전영중이 어떻게 그렇게 겁이 없는 거냐는 말을 자주 했지만, 알고 보니 준수도 충분히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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