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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카이사레아의 팜필루스 (Pamphilus[1] of Caesarea) |
출생 | 3세기, 베리투스 |
사망 | 309년 2월 16일, 카이사레아 마리티마 |
축일 | 2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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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이사레아의 팜필루스는 로마 제국의 사제, 성서 학자, 순교자이자 가톨릭과 정교회의 성인이다.2. 생애
3세기에 페니키아 베리투스의 부유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덕분에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그는 자신의 재산을 빈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로 떠나 현지의 교리학교에서 오리게네스와 밀접한 관계였던 피에리우스(Pierius)의 문하생으로 신학을 공부하였다. 때문에 팜필루스도 오리게네스 신학의 지지자가 되었다.이후 팔레스티나의 카이사레아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팜필루스는 성서학교를 세웠는데, 그의 제자였던 에우세비우스[2]가 이 학교의 학생이었다. 또한 다양한 문헌을 수집하고 필사함으로써 오리게네스가 세운 카이사레아의 도서관을 채웠다. 이러한 노력과 그의 뛰어난 학식 덕분에 팜필루스는 당대 최고의 성서학자로서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당시 로마 제국의 기독교 박해에 휘말려 팔레스티나 총독 우르바누스(Urbanus)에 의해 투옥되었고 결국 모진 고문과 강제노동 끝에 갈레리우스 치세인 309년 2월 16일에 순교하였다. 이러한 업적과 순교로 인해 가톨릭 교회와 동방 정교회에서 성인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