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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15:42:42

설탕물

파일:설탕물.jpg

1. 개요2. 상세

1. 개요

설탕에 녹인 액체를 뜻하는 말로, 식당수(食糖水)라고도 한다.

2. 상세

소금물과 다르게 맛있게 느껴지는데 이는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은 짠맛을 내는 소금보다 단맛을 내는 설탕을 훨씬 더 선호하기 마련이고 유전자 형태 자체도 짠맛보다 단맛을 선호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직 물에 설탕을 넣은 순수 설탕물은 부담스러운 단맛으로 여겨지는 편으로 현대인 미각 기준으론 맛있다고 하긴 좀 어렵다. 의외로 고농도의 설탕물로만 음용하기도 어렵다. 대체로 과즙이나 향료, 탄산 등이 첨가된 주스 및 음료 형태로 주로 음용된다. 참고로 시중 판매 음료는 설탕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간다.

혈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진 당뇨병 환자들에게 혈당을 높이는 응급처치로 쓰이기도 한다.

양봉에서도 대부분의 꽃이 지는 시기인 겨울에 꿀벌들에게 먹이로 주는 경우가 있다.[1]

설탕이 귀하던 시절에는 이 설탕물을 대접용 음료로 내준 적도 있다고 한다.
파일:설탕물밥.jpg 파일:설탕국수.jpg
전라도 음식으로 설탕물밥과 설탕국수가 있다. KBS 스펀지에서도 소개된 바에 따르면 차가운 물에 설탕을 풀고 밥을 말아주면 설탕물밥이, 밥 대신 국수를 말아주면 설탕국수가 완성된다.

탄산음료를 낮잡아서 설탕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모 5세 기어 청년은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외할아버지한테 이걸 타 마실 수 있었다고 한다


[1] 이 설탕물을 먹고 벌이 만든 꿀은 사양꿀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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