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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7:13:26

선지자(슈퍼스트링)

선지자
파일:선지자.jpg
1. 개요2. 언급3. 구성원
3.1. 나머지 구성원에 대한 추측
4. 여담

1. 개요

웹툰 유니버스 슈퍼스트링에 등장하는 우주적 존재이자 종족. 5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모티브는 성경의 선지자로 보인다.

2.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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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세상에 처음 발을 디딜 때 5명의 새로운 존재가 이 별에 나타났다.
생과 사의 섭리에서 벗어난 초월적인 그들을 인간은 '선지자'라고 불렀지.
그들은 세상에 죽음을 몰고오는 어떤 존재들을 감시하고 막아내는 역할을 했다.
(중략)
남은 네 명의 선지자는 사라지거나 떠났고 단 한 명만 남았지.

- 테러대부활 15화, 주교 -
첫 언급은 부활남 시즌0 76화. 주교가 부활자의 기원에 대해 설명할 당시 본교를 이끌던 자들[1]이란 부연 설명과 함께 딱 한 번 언급됐었다. 이후 테러대부활 15화에서 주교에 의해 자세하게 밝혀지는데, 선지자는 인류가 세상에 처음 발을 디딜 때 지구에 등장한 5명의 초월적인 존재로 생과 사의 섭리를 벗어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죽음을 몰고오는 어떤 '존재'들을 감시하는 역할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초대 부활자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자취를 감춰버렸고 남은 부활자만이 원하는 이에게 힘을 계승하며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후 민정우는 선지자의 힘을 섭리 밖에 있는 힘[2]이라고 표현한다.

강숙희는 선지자나 부활자에 대해서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행적을 보면 아는 것이 전혀 없는 듯하다. 심지어 주교가 능력을 뺏기 전의 부활자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이 전혀 없는 듯하다.

현재까지 정체가 드러난 선지자는 초대 부활자 한 명이지만 신석기녀의 '신' 또한 선지자 중 한 명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테러대부활 24화에서 아트라하시스가 선지자에게 봉인당했단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때문에 검은 날개 일족과 선지자와의 충돌이 있었다는 추측이 생겼다.

33화에서는 선지자들이 아트라하시스를 추적했다고 한다. 결국 지구에 불시착한 아트라하시스를 봉인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현재 부활자인 석환이 검은 날개 일족인 오베이드를 쓰러트리는 것을 보아 선지자들과 검은 날개 일족의 힘은 그야말로 최상극인 것으로 보인다.

65화에서 야크의 말론 검은 날개 일족의 영원한 숙적이라 하며 여러 세계와 차원을 감시하고 수호하는 존재라고 한다. 검은 날개 일족도 선지자가 수호하는 차원은 들어갈 수 없고 선지자가 있는 한 멸망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3]
야크: 숙희씨...이게 당신의 선택이군요. 당신이 직접 조율해야 할 대상은 이쪽이란 말입니까
숙희: 그래, 검은날개일족인 야크 네가 없었다면 애초에 내가 나설일도 없었지비 애초에 네 존재가 아트라 뭐시깽이를 자극했고 정우 동무까지 그렇게 망가뜨리게 된 원인 아니냐!
야크: ...후후. 선지자라는 존재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요? 여러 세계를 관리하고 감시하는 차원의 수호자. 우리 검은날개일족의 영원한 숙적! 차원을 넘나드는 우리 일족이 유일하게 간섭할 수 없는곳이 바로 그들이 수호하는 차원이죠.
숙희: 뭐라는거니? 알아듣게 좀 설명해라 간나야!
야크: 쉽게 말하자면... 선지자가 있는 차원은 미래가 변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그들이 원하는것은 무수한 시간선을 하나로 정립시키는 일이니까요. 아시겠습니까? 숙희씨 이 세계의 멸망은 정해져 있단 소립니다 이 세상에서 선지자가 사라지지 않는한 말이죠.

66화에서 야크가 엔트로피 초과가 되지 않도록 여러 시간선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인간들에게 떠넘긴다고 선지자를 비난했다.
선지자가 어째서 미래를 고정시켜놓는지 아느냐. 별 이유 없다. 그저 우리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서지. 한 차원 안에 수많은 미래선을 만들어 놓는다면 그만큼 다양한 인간들의 욕망이 생겨날 터. 인간의 욕망을 먹고 자라는 우리 일족에겐 더 없이 좋은 환경이지. 선지자는 그걸 막기 위해 하나의 미래만을 고정시켜 놓은 거다. 참으로 어이없지? 그것이 우리 여왕과 선지간의 추악한 약속이였다. 너희에겐 자유 의지가 없어. 그저 작은 어항 속의 송사리들일 뿐이지. 그런 삶을 원하느냐? 어항 속 송사리가 아닌 창공을 나는 새처럼 자유를 바라지 않느냐?
- 아트라하시스

70화에서 아트라하시스의 말에 따르면 선지자가 검은 날개 일족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 하나의 미래만을 고정시켜 놓은 것 여왕과 선지자 간의 약속이라고 한다. 그러나 검은 날개 일족을 막기 위해서 그 고정된 미래가 멸망하는 세계선이여도 상관 없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그리고, 70화에서 아트라하시스로부터 진실을 들은 민정우의 반응과 독백, 아트라하시스가 민정우에게 위에도 서술한 것처럼 "너희에게 자유 의지가 없어. 그저 작은 어항 속의 송사리들을 뿐이지. 그런 삶을 원하느냐? 어항 속 송사리가 아닌 창공을 나는 새처럼 자유를 바라지 않느냐?"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미래 그 자체가 고정되었기에 세계와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들의 운명 또한 이미 정해져있는 것으로 보인다.[4]

72화에서는 민정우와의 싸움에서 계속 패배해서 짜증내는 석환에게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선지자가 나타난다.

73에서 선지자 중 한 명인 초대 부활자로 확정됐다. 정확히는 모든 부활자들의 집합이자 석환 자신이라고 한다. 초대 부활자가 석환에게 한 말에 의하면, 만약 석환이 재난이 벌어진 세계에서 본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게 되면, 재난이 벌어진 세계 자체는 사라지는 것은 물론, 석환이 본래 살던 곳이 진짜 미래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5]

테러대부활에서 결국 남은 선지자 3명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검날 일족과 마찬가지로 와이랩 유니버스 백과사전엔 설명이 없다. 백과사전에 남은 선지자 3명들도 밝힐 수 있을텐데 그러지 않았다.[6]

3. 구성원

선지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ㅊㄷㅂㅎㅈ2.jpg
초대 부활자
파일:신신1.png
???
???
??? }}}}}}

3.1. 나머지 구성원에 대한 추측

파일:양자 입자.jpg
<rowcolor=#add7ac> 오카자키와의 전투 이후 등장한 양자 입자
슈퍼스트링 -이세계 견문록-에서 양자 입자라는 존재[8]가 등장한다. 오크타 입자와 어떤 관련성이 있을지는 불명. 여담으로 차원 단위를 인식하고 있는 걸 보면 보통의 존재는 아니다. 슈퍼스트링에서 차원은 멀티버스[9]보다 상위에 속한 평행우주의 개념이다. 쉽게 설명하면 멀티버스가 마블 영화 속 여러 평행우주 및 다른 세계들을 일일히 구분하는 단위라 할 때 차원은 마블 코믹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정도를 구분하는 단위. 그걸 인식하고 있다는 건 진짜 최소한...}}}

4. 여담



[1] 다만 5명의 선지자가 모두 본교를 이끌었을 확률은 낮다. [2] 야크가 하스티를 소개할 때와 똑같다. [3] 이로 인해 선지자들이 마냥 선한 존재는 아닐 수 있다는 게 밝혀졌다. 물론 야크의 말이 전부 사실이란 전제 하에 말이다. [4] 즉, 선지자에 의해 미래가 고정되어버렸기에, 작중(테러대부활) 시점에서 민석영이 석환에게 죽은 것, 그동안 일어났었던 일들 또한 이미 그렇게 일어나도록 정해져 있었다고 볼 수가 있다. [5] 정확히는 순환의 끝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선지자가 없는 이곳(재난이 벌어진 세계)에서는 검은 날개 일족들이 몽땅 집어삼키는 것과 동시에 흔적도 없이 소멸해버린다고 덧붙여 말한다. [6] 3명의 선지자가 다른 작품들에 등장할 예정이라면 그나마 납득이 가겠지만 이미 정체가 밝혀진 선지자들도 설명이 단 한 줄도 없는 건 납득이 가지 않는다. [7] 시체도 안 남은 비비를 살리고 약점은 있지만 강력한 재생 능력을 부여했다. [8] 입자라 칭해지지만 지성이 있고 대화가 가능하다. 다만 직접 말하길 자기는 신적 존재는 아니라고. [9] 일반적인 의미의 다른 차원. 슈퍼스트링으로 예를 들면 검은날개 일족의 거주지인 지옥, 하우스키퍼 세계관, 심연의 하늘 시점인 분기된 시간선, 신석기녀와 테러맨, 그리고 부활남 등의 배경인 메인 차원을 들 수 있다. [10] 박희진의 재생능력이나 유환영의 능력도 생과 사를 다루는 능력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