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피혁 총무부장.이 드라마의 메인 남주.추자와 봉식의 아들이자 윤재의 고종사촌이다.
한강을 가지겠다는 욕심을 가지고 아버지에게도 험하게 군다. 선기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고모의 도움으로 윤재를 밀어내고 한강에 자리잡았다. 홍주와는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썸을 타게 된다. 그러다 한강과 송인의 합작 국제사업부를 맡게 되어 달순과 함께 일하게 되고 부장으로 달순을 몰아내려는 홍주의 악행을 몇 차례 파헤치게 되면서 홍주에게 실망하고 멀어진다.
현재 서브 남주이나 메인 남주로 바뀌는 분위기이다. 극이 진행되면서 등장인물 서술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젠틀맨 + 명탐정 + 고뇌하는 청춘 + 올곧음을 갖춘 TV소설 특유의 남주 속성을 어느새 정윤재보다 선점해버렸다. 초기 보여준 한강피혁에 대한 소유욕과 정윤재에 대한 경쟁심도 더 이상 표현되지 않는다. 과거 일일극에 자주 나온 '실장님' 캐릭터가 되고 있다.(시대적 배경에 따라 부장님......) 설정변경
한홍주, 한태성의 계략으로 횡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구속 위기에 몰린다. 그 영향으로 국제사업부가 송인에 넘어가고 한강피혁에서 퇴사한다. 집을 나와 달순 식구들과 사는 것까진 좋은데....출연량도 활약도 급감했다. 아직 탐정롤은 남아있는지 한태성 체포에 공헌한다.
94회 경영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으로 3년간 유학을 떠난다. 떠나기 전 달순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달순은 현도의 이마키스를 받아들인다.
캐릭터가 많이 바뀌었다. 경쟁의식을 느끼던 윤재와도 어느새 가까워져 달순과 윤재의 비밀연애를 지원한다. 이후 달순을 좋아하게 되나 달순과 윤재가 재회하자 자신의 마음을 접기도 한다. 충기가 죽자 윤재와 함께 마치 친형제처럼 뛰어다닌다. 무능력한 아버지가 자신의 앞길을 막는다고 몰아세우는 모습도 사라지고 효자가 되었다. 그래도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이런 변화가 자연스럽다. 뇌물사건으로 검찰조사받고 구속위기에 몰리자 구치소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석방 이후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스스로 선기의 집에서 나와 막노동을 하며 본인을 괴롭히기도 하고 달순의 집에 들어와 평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정을 느끼는 장면도 나오는 등 캐릭터 변화를 설득력있게 보여줬다.
일본 유학을 갔다더니 3년 사이에 갑자기 웃통을 벗고 일본도를 휘두르는 닌자 어쌔신이 되었다. 일본에서 공부하던 중 한국유학생을 후원하는 재일교포[2]의 도움으로 미라클을 열게 된다. 미라클의 설정은 순금 명함, 최고의 사교클럽이라는 것까지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동필에게 복수하기 위한 제니의 스토리와 판박이다. 분량이 제법 늘었는데 덕분에 안 좋은 연기력이 많이 노출되고 있다.
윤재의 부탁을 받아 달순에게 윤재의 선물을 자신이 준 것으로 전달한다. 둘 사이에서 마음 고생 중. 이재하에게 한강피혁 투자를 끌어낸다. 그와 함께 한태성 몰락 계획을 세우는 중.
118회에서는 홍주랑 사귀게 된 윤재에게 달순에게 대시한다는 선언을 한다
이재하(켄타)가 재등장한 이후 조력자 정도로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 배우가 연기력 부족해 신이 조금만 길어져도 살리지 못하고 있기도 하고....달순이 태성의 딸 은솔임을 알게 되고 고민에 빠진다. 복남도 현도의 행동에 힌트를 얻어 경찰서에 은솔의 사진을 확인하고 달순을 원망하자 달순의 편을 들며 복남을 말린다. 125화에서 달순과 데이트를 하며 달순과 이어질 조짐이 보였다.
128회에서는 납치된 달순이를 구하다가 한태성 부하들 불량배들에게 머리를 가격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