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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4 13:56:52

서프스케이트

1. 개요2. 서프스케이트와 일반보드의 구분3. 서프스케이트의 부품4. 운동 효과5. 브랜드6. 시스템트럭/부싱트럭7. 입문자 추천8. 국내 서프스케이트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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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케이트보드의 일종으로, 랜드서핑 스케이트 보드라고도 불린다.

2. 서프스케이트와 일반보드의 구분

서프스케이트와 일반적인 스케이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트럭이다. 트럭을 보드의 데크(나무판)와 휠(바퀴)를 이어주는 이음쇠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트럭이야말로 보드의 심장이라 볼 수 있다. 트럭은 좌/우 방향전환을 만드는 부품으로 롱보드 / 스케이트보드 / 서프스케이트를 구분짓게 하는 가장 큰 기준이다.

스케이트보드의 트럭은 TKP 트럭과 RKP 트럭이 있다. TKP 트럭(Tradition Kingpin Type)은 전통적인 킹핀 타입 롱보드의 트럭 (RKP TRUCK)이고, RKP 트럭(Reverse Kingpin Type)은 TKP의 반대방향을 향한 타입이다. 이렇듯 명확히 구분되는 일반 보드의 트럭과 달리 서프스케이트의 트럭은 킹핀의 방향이 대칭되지 않고 비대칭형으로 제작이 되는데 각 브랜드마다 트럭의 기술력이 천차만별이라 특정 명칭으로 구분짓기 어렵다.

3. 서프스케이트의 부품

4. 운동 효과

가장 좋은 효과는 서핑 실력이 는다는 것에 있다. 비시즌의 서퍼들이 서프스케이트로 연습을 이어갈 만큼 서프스케이트는 서핑과 느낌이 유사하다. 두 번째 효과로는 칼로리 소모가 매우 크다. 어쩌면 보드중에 가장 칼로리 소모가 큰 보드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보드를 미는 푸쉬오프라는 동작이 없고, 펌핑을 통해 보드에 동력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이때 펌핑 자세는 스쿼트와 유사하다.

일반적인 보드는 푸쉬오프를 하면 1~2m정도 나가는 반면 서프스케이트는 푸쉬오프가 거의 없기에 동일하게 1~2m정도 가려면 2~3회정도의 펌핑을 해줘야하는데. 이게 스쿼트와 비슷한 자세라 보드중에 가장 느리고, 같은 거리를 이동할때 칼로리소비가 가장 크다.

5. 브랜드

6. 시스템트럭/부싱트럭

서프스케이트는 기본적으로 두가지 트럭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초보자 : 부싱트럭
고수 : 시스템트럭
이렇게 정리하면 쉽다. 초보자의 경우 부싱이라는 말랑말랑한 부품을 사용한 트럭을 쓰면 처음 보드위에 올라가기도 쉽고 펌핑을 경험해보기도 쉽다. 고수의 경우 부싱을 사용한 트럭이 다소 활동성이 적어 답답할 수 있다. 이때 스프링을 이용한 시스템트럭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하는데, 시스템트럭의 경우 스프링 파손 이슈가 너무 크다. 특히 스웰테크의 경우엔 주기적으로 스프링을 갈아줘야한다는 단점까지 존재한다.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그래스프 브랜드의 파도.23이 부싱트럭으로서의 내구성과 시스템트럭의 활동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을 듣지만, 가격이 공포스러워서 다들 입맛만 다시는 중이다.

7. 입문자 추천

많은 서퍼들이 입문자들에게는 중고제품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극악의 보드가격 때문인데, 놀랍게도 중고도 20~30만원대를 호가하며 신품은 50만원대 까지도 간다. 각 브랜드는 스스로의 놀라운 기술력을 자랑하며 기술력의 차이라고 하지만, 사실 부품 자체가 매우 간단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서 공장 생산단가는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가격에 거품이 좀 큰 편이다. 그래서 국내 서프스케이트 카페에서는 아예 초보자에게는 저가형 제품도 권장한다. 어차피, 초보자는 고가형 시스템트럭엔 올라가지도 못할테니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8. 국내 서프스케이트 샵

대게, 국내에서 서프스케이트 전문샵은 존재하지 않는다. 서핑샵이나, 스케이트보드샵, 롱보드샵 등에서 함께 판매중인데 타볼수도 없고 가르치는 사람도 적어서 초보자가 덜컥 구매했다가 두어번 올라가보고 중고로 파는 경우도 많으니 서프스케이트를 강습까지 해주는 샵에서 구매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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