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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1:43

서준석

파일:서준석(브레인).jpg

브레인의 등장인물로, 배우 조동혁이 연기한다.

분명 오프닝에 이강훈 역의 신하균과 투톱으로 등장할 정도로 비중있는 주인공 급의 캐릭터였는데, 어느새인가 윤지혜보다 등장신이 적은 엑스트라로 전락해 버렸다.

부유한 의사 집안 출신이라 이강훈이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서준석도 동기이면서 자신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자신을 깔보는 이강훈을 싫어하였다. 스탠포드 의대에 합격하지만 마음에 두고 있는 윤지혜 때문에 미국행을 포기하고 천하대 병원에 눌러앉는다. 이로 인해 조교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이강훈과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윤지혜와의 삼각관계 구도도 본격화되고 이강훈의 실력이 진짜 자신보다 우위라는 것을 스스로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터라 이강훈에 대한 분노가 점점 심화되어 가는 중. 그래도 마음씨는 따뜻하여 누군가를 짓밟으면서까지 성공하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

극이 진행될수록 시놉시스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환자 사망에 충격을 받아서 멘붕이 되고, 남한테 양보하는 것도 부지기수요, 라이벌인 이강훈 앞에서 아버지와 형제에 대한 열등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걸 보면 환자 사망 이후 수술실에 들어가는 것조차 거부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이강훈의 말을 듣고 다시 일어선 듯하다. 이강훈에게 떨려서 못들어가겠다는 윤지혜 대신 자신이 어시스트를 보겠다고 했는데 예전만큼 서로를 미워하는 건 사라진 듯 하다.[1] 결과적으로 김상철의 수술 이후 확실히 다시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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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이전에도 둘 사이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되는 부분은 있었다. 서준석은 이강훈의 어머니가 다시 쓰러지셨을 때 진심으로 걱정하며 이강훈에게 침착하게 이야기하기도 했고 실험 약을 불법 투약 함을 눈치 챔에도 묵인해주는 묘사가 있었다. 비록 고재학이 까발리며 소용이 없긴했지만 그리고 이강훈 또한 서준석이 수술 실패후 트라우마로 인해 휴직을 한 후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길을 걷고 있을 때 흔들리며 차에서 도중 내려 부축해주기도 했었다. 이를 보며 서로 라이벌 의식만 있었을 뿐 은연중에 서로 잘지내고 싶었던 마음이 담겨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