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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14:57:17

서울의 골목길


KBS 일요연속극
서울의 골목길
방영 채널 KBS
방영 기간 1962년 6월 10일 ~ 1962년 7월 1일
방영 횟수 4회
방영 시간 매주 일 / 오후 9:00 ~ 9:45
각본 김석야
연출 황운진

1. 개요2. 줄거리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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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2년 6월 1일부터 1962년 7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 KBS의 일요연속극. 김석야가 각본을 썼고, 황운진이 연출했다. 한국 최초의 주간 연속 드라마로, 대한민국에 TV 드라마가 정착할 수 있게 만들어준 나름 의미있는 드라마다.

1960년대 초반은 5.16 군사정변으로 인해서 제2공화국이 몰락하여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군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뜨고 있는 대중문화인 TV 방송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그래서 60년대 초반에는 정부의 규율과 통제에 동조하자는 내용의 드라마들이 많았다. 서울의 골목길 역시 이런 드라마 중 하나였다.

2. 줄거리

서울의 한 서민 가정을 중심으로 도심 주변에서 생기는 사회 문제들을 다뤘으며, 회차마다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전개되었다.

3. 기타

박주아가 54세의 반찬가게 할머니 역할로 출연했었는데 당시 박주아의 나이는 20살이었다. 만나이로는 따지면 18살밖에 안되는 나이에 36살 차이나는 할머니 역할을 맡은 것이다. 1960년대 방송국에는 노인 역을 할만한 나이 든 배우가 적어서 많은 젊은 배우들이 노인 분장을 했다. 지금은 진짜 노인이 된  이순재 사미자 등도 당시엔 새파란 젊은이라, 노인 역을 하기 위해 분장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