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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 8월 6일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에 위치한 동물원인 서울동물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호랑이[1] 수컷 ' 수호'가 폐사한 사건.6일 평소와 같은 좋은 모습으로 생활하던 중 좋아하는 자리에 누워있더니 움직임이 없어 응급진료 실시했으나 황망하게 떠났습니다. 정확한 사망원인 파악을 위해 병리학적 검사 실시 중입니다. 방사장에 그늘이나 음수대, 물이 있고 호랑이는 여름에 짧은 털이 나기에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내실에는 선풍기와 뜨거운 공기가 배출되는 환기창이 있으며 야생 호랑이에게 에어콘 사용은 난센스?입방사 시간은 기온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가 아니라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했고 오후 4시쯤 끝내려고 했습니다.
서울대공원 공식홈페이지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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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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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담
- 2023년 5월에도 돌잔치를 치른 지 얼마 안 된 시베리아호랑이 암컷 '파랑'이 병에 걸려 폐사된 바 있다. 파랑이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고양이범백혈구감소증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 다른 호랑이 '해랑'과 '사랑'도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고양이범백혈구감소증의 증상이 발현되어 서울대 공원은 7월 25일까지 맹수사 관람을 중단하기도 했다.[2]
- 수호가 숨진 이유가 폭염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맹수사 내실에는 에어컨이 없어 폭염에 취약하고 서울대공원 전시장에서 내실로 연결되는 문을 닫아 놔 기온 조절이 쉽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현 맹수사관리자가 발령받아 온 이후로 방사장과 연결된 내실문을 닫아둬 기존 춥거나 더울때 들어갔다나왔다하던 개체들의 자율적 체온조절은 힘들것으로 보인다.
-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이 있는 과천은 지난 6일 낮 최고기온이 34.7도를 기록했다.
- 9월 11일 서울대공원측에서 검시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상소견은 심장질환(심근 섬유증)/폐, 간, 비장, 신장의 충혈 및 출혈/소장 점막 섬유증 및 염증 등 세 가지가 있었으며 폐사 원인은 심장질환(심근 섬유증)과 이로 인한 무기력 상태에서 고온 노출에 따른 열사병이 동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