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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02:13:12

서울 삼성 썬더스/2020-21 시즌/3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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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썬더스 2020-21 시즌 라운드별 진행 경과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6라운드

1. 개요
1.1. @ 울산 현대모비스: 1.2. @ 전주 KCC: 1.3. @ 안양 KGC:1.4. @ 인천 전자랜드: 1.5. @ 서울 SK:1.6. @ 원주 DB:1.7. @ 고양 오리온:1.8. 창원 LG:1.9. @ 부산 kt:

1. 개요

서울 삼성 썬더스의 20-21 시즌 3라운드 경기내용을 다루는 문서이다. 이번에도 역시나 원정경기가 다수 몰려있다. 하지만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새해 첫 날에 홈경기를 한다.

1.1. @ 울산 현대모비스:

12.13(일) 18:00 울산동천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울산 현대모비스 14 18 22 16 70
서울 삼성 19 22 19 11 71

1점차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모비스전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전 1,2라운드 때와는 달리 3라운드 대결에서는 초반부터 상대에게 기선제압에 성공하면서 앞서나간 삼성이었다. 특히나 상대 1옵션 외국인 선수인 숀 롱을 철저하게 막아냈던것이 큰 승리 요인이었다. 다만 3쿼터 들어서 부터 흔들렸던 경기력은 반성해야할 부분이었다. 4쿼터 들어서부터는 초반 아예 득점이 안되면서 그사이 현대모비스는 계속된 득점을 통해 동점을 만들었던것이 삼성으로써는 큰 위기였다. 다행히 제 페이스를 찾아가는데 성공한 삼성은 이동엽의 첫 4쿼터 팀득점을 시작으로 힉스가 적극적인 공격으로 얻어낸 자유투들을 모두 성공시키면서 위기에서 벗어난 삼성이었다.

막판 삼성 선수들의 3점슛 시도가 모두 림을 벗어난 사이 현대모비스가 무섭게 추격하면서 1점차 상황까지 만들었고, 종료 37초전 작전타임을 통해 분위기를 뺏기지 않을려고 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장민국의 3점슛이 또다시 림을 벗어나면서 종료 10초를 남겨놓고 현대모비스가 리바운드를 따내 공격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서명진이 너무 공을 오래 끌면서 결국 급하게 최진수가 던진 3점슛이 림을 벗어난 덕분에 극적으로 설욕을 할 수 있었다.

1.2. @ 전주 KCC:

12.15(화) 19:00 전주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전주 KCC 21 21 20 29 91
서울 삼성 8 11 15 38 72

처참한 대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말을 듣지 않은 야투율이 경기내내 발목을 잡았다. 특히나 전반 합계 19득점이라는 팀 역대 최소 득점 신기록을 세우는 불명예까지 쓰고야 말았다. 3쿼터 들어서도 처참한 스코어차로 계속 끌려다니다시피 했다. 반면 KCC는 지난 1,2라운드때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하고 나와서 그런지 자비없는 모습으로 삼성에게 그동안 진 빚을 3쿼터만에 가비지를 만들면서 철저하게 갚아줬다. 그나마 4쿼터 들어서 무려 38점이라는 엄청난 득점을 넣으면서[1] 30점차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를 19점차로 좁혀놓은채 패배하는데 위안을 삼았다.

1.3. @ 안양 KGC:

12.19(토) 14: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1 22 13 25 81
서울 삼성 22 18 32 13 85

인삼공사를 꺾고 드디어 안양 원정 6연패를 탈출했고 KCC전 대패의 악몽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힉스가 2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고, 국내선수중에서는 이관희가 17득점을 기록하면서 제몫을 다해주었다. 제시 고반의 대체선수로 들어와서 데뷔전을 치른 케네디 믹스는 14분을 뛰면서 10득점을 기록하면서 첫인상을 나쁘지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준일은 8분만 뛰면서 컨디션 조절에만 의미를 둔 경기였다.

3쿼터 인삼공사에게 32득점을 기록하는동안 단 13실점을 하면서 점수차를 16점차로 벌렸던것이 결정적인 승리 요인이었다. 다만 4쿼터에 또다시 수비 불안이 이어지면서 쉽게 이길수 있는 경기를 막판까지 힘들게 가져갔던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날 kt와 SK가 모두 패배하면서 공동 6위까지 올라섰다.

1.4. @ 인천 전자랜드:

12.20(일) 14:00 인천삼산월드체육관
1Q 2Q 3Q 4Q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인천 전자랜드 13 12 20 15 <colbgcolor=#dcdcdc,#222222> 60
서울 삼성 18 13 15 17 63

전자랜드에 힘겹게 승리를 거두면서 5할 승률 회복에 성공했다. 전체적으로 저득점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가면서 리바운드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높았던 경기였다. 삼성은 전체적으로 고른 리바운드 참여 양상을 나타내면서 전자랜드보다 더 많은 공격권을 잡아낼수 있었다. 특히 믹스가 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초반 기선 제압에 공헌을 해줬었다.

다만 초반에 비해 매끄럽지 못하게 흘러간 공격 속에 전자랜드의 맹렬한 추격을 계속 허용하다보니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다행히 막판 나온 이관희의 행운의 언더슛으로 승기를 잡아내면서 이길수 있었다.

1.5. @ 서울 SK:

12.25(금) 18:00 잠실학생체육관
1Q 2Q 3Q 4Q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서울 SK 25 21 15 23 <colbgcolor=#dcdcdc,#222222> 84
서울 삼성 24 26 20 19 89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5할+ 달성과 함께 크리스마스 s더비 5년 연속 승리를 챙겨갔다. s더비 답게 승부를 끝까지 예측할수가 없었던 경기였다. 삼성이 한때 11점차까지 앞서갔지만 4쿼터 들어서 SK 수비에 막혀 득점을 못하는 동안 SK가 미네라스를 앞세워서 추격에 성공하면서 쉽게 갈수가 없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클러치 순간 삼성에는 힉스와 이관희가 있었다. 84-82로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던 삼성은 종료 39초를 남겨놓고 이관희가 SK의 수비가 빈틈을 타 점프슛을 성공시키면서 86-82라는 스코어를 만들면서 승기를 거의 다잡았다. 이후 김선형에게 2점을 허용하면서 86-84라는 타이트한 스코어가 다시 만들어졌다.

종료 28초를 남겨놓고 삼성은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다듬고 다시 나섰다. 이관희-힉스가 픽앤팝 플레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마지막 이관희가 상대 수비 2명을 자신쪽으로 유인하면서 노마크를 힉스에게 만들어줬고, 힉스는 이걸 놓치지 않고 빅쓰리샷을 성공시키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갈수 있었다.

1.6. @ 원주 DB:

12.27(일) 17:00 원주종합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원주 DB 15 23 25 9 72
서울 삼성 17 14 24 18 73

예상대로 삼성이 매우 고전한 경기였지만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4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DB에게 많은 고전을 했다. 특히 김종규에게 골밑을 장악당하면서 쉽지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두경민에게도 외곽포를 맞으면서 분위기 전환에 실패한 삼성이었다. 다만 다행히도 DB가 점수를 더 벌릴 찬스에서 연속된 턴오버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던 삼성이었다.

이렇게 DB의 근소한 우세가 이어지던 4쿼터 들어서 삼성의 수비력이 빛을 내기 시작했다. 힉스를 위시로 한 수비진들이 철저하게 상대 빅맨들을 봉쇄하면서 쉽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사이 공격에서는 힉스와 김현수가 제몫을 해줬다. 힉스가 영리한 플레이로 골밑에서 자유투 파울을 얻어냈고, 김현수도 야투를 성공시켜주면서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한 삼성은 결국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역전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DB의 김훈이 69-69에서 재역전 3점포를 넣으면서 72-69가 되었고 경기는 1분도 안남은 상황속에서 삼성한테 패색이 짙어지는듯 했다. 다행히 이관희가 종료 38초를 남겨놓고 자유투 파울을 얻어서 2개를 모두 다 성공시키면서 72-71이 되었다. 또한 DB가 작전타임이 안남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서는 다행이었고, DB의 이어진 공격을 막아낸데 이어 마지막 공격에서 힉스가 극적인 자유투 파울을 얻어내서 2개를 모두 다 성공시키면서 39분 59초까지 DB에게 빼앗겼던 리드를 마지막 1초를 남겨놓고 찾는데 성공해 결국 승리를 가져갈수 있었다.

1.7. @ 고양 오리온:

12.30(수) 19:00 고양체육관
1Q 2Q 3Q 4Q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고양 오리온 86
서울 삼성 65

21점차 대패를 당하면서 연승행진이 좌절되고 말았다. 초반부터 에이스인 힉스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수비가 헐거워졌고, 이 점을 오리온에게 적극적으로 공략당하면서 어렵게 풀어나갔다. 이후에도 계속된 슛 난조가 이어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맥없이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2020년의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지 않게 대패로 장식한 삼성은 이제 길고 길었던 원정 8연전을 5승 3패로 끝내고 다시 홈으로 돌아간다.

1.8. 창원 LG:

1.01(금) 18:00 잠실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서울 삼성 12 16 34 15 77
창원 LG 24 20 18 22 84

엘지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패배를 당했다. 한때 20점차까지 벌어졌던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으나 3쿼터 가드진의 적극적인 공격을 발판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4쿼터 초반 힉스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급격하게 흔들렸고 막판 75-78 상황에서 공격권을 가졌지만 턴오버로 허무하게 날리고 이어진 엘지 공격에서 3점포가 나오면서 승기를 완전히 뺏기고 결국 패배를 당했다.

1.9. @ 부산 kt:

1.02(토) 18:00 부산사직체육관
1Q 2Q 3Q 4Q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부산 kt 29 17 14 17 77
서울 삼성 22 26 24 22 94

Kt에 대승을 거두면서 2연패 탈출과 함께 올시즌 kt전 첫승리를 거두었다. 2쿼터에 터진 임동섭의 외곽포로 동점을 만든 삼성은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면서 kt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쿼터 들어서 김준일과 힉스의 골밑 맹폭이 큰 힘이 되어주면서 점수차를 10점차까지 벌린 삼성은 4쿼터에 더욱더 힘을 내면서 철저한 수비를 통한 공격찬스를 놓치지 않고 메이드를 시켰고 결국 17점차 대승을 거둘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전구단 상대 승리를 늦게나마 완성한 삼성은 3라운드막판 연패를 당하면서 안좋았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4라운드로 가게되었다.


[1] 이날 경기 득점의 절반을 넘는 점수를 4쿼터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