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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0:28

서울 다이너스티/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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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시즌2. 정규시즌
2.1. 킥오프 클래시2.2. 미드시즌 매드니스2.3. 서머 쇼다운2.4. 카운트다운 컵
3. 포스트시즌

1. 오프시즌

<rowcolor=#ad8900> 영입 방출
파일:Gen.G 로고.svg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Stalk3r
정학용
은퇴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SAEBYEOLBE
박종렬
파일:샌프란시스코 쇼크 로고 3.svg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smurf
유명환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Gesture
홍재희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 1.svg 파일:overwatch_role_icon_support.png JJonak
방성현
파일:플로리다 메이헴 로고 3.svg 파일:overwatch_role_icon_support.png Anamo
정태성
파일:167px-Tiger_nation_logo.png
(→ 파일:O2 BLAST 2019 logo.png 임대)
파일:overwatch_role_icon_support.png Vindaim
박준우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Marve1
황민서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oyou
임현우
A New Dynasty | 서울 다이너스티 2022 로스터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이후 아놀드 허 젠지 한국 본부장은 트위터를 통해 성적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며 공격적인 리빌딩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후 지난 3년간 서울에서 코치 및 감독직을 지낸 박창근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고, 피츠와 프로핏, 그리고 크리에이티브를 제외한 전원이 계약 종료 혹은 은퇴를 하게 되었다.

이후 출범 시즌 MVP, 오버워치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이자 뉴욕에서도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준 쪼낙, 그리고 쇼크의 2회 우승에 크게 공헌했던 스머프, 아카데미 팀에서 다른 팀원들의 부진에도 차력쇼를 여러 번 보여준 스토커와 젠지에서 O2 Blast로 임대된 이후 2021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과 시즌 2 모두 우승한 경력을 세운 빈다임을 영입하며 창단 이래 가장 공격적인 영입으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는 젠지가 2020년에 롤팀에서 했던 리빌딩처럼 또 다른 반지 원정대를 구성하고 있다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

아놀드 허 한국 본부장은 디스코드에서 2021 시즌은 일명 '탱킹 시즌'이라 예산을 감축해야만 했고[1] 2022 시즌에 예산을 투입해 적극적으로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제 남은 건 서브 탱커와 감독인데, 10월 25일 트위치에서 진행된 오프시즌 관련 컨텐츠인 '옵토브리그'에서 장지수 해설이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는데 쪼낙 등 정상급 선수가 서울에서 그랜드 파이널 우승의 가능성을 보았고, 이를 위해서는 스쿼드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겠지만 무엇보다도 우승 경력이 있는 보드진이 함께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보드진으로 WizardHyeong 코치와 tobi가 감독으로 복귀했다.

이지훈 단장은 방송으로 진행된 월간 젠지훈에서 서울의 리빌딩은 어렵진 않았으며, 스머프의 경우 서울의 팀 매니저 측에서 설득을 했고, 스머프의 부모님또한 서울을 마음에 들어해서 타 팀들의 오퍼가 왔지만 서울을 선택했다고.

스토커의 경우엔 어마어마한 오퍼가 왔지만, 단장이 직접 다년 계약에 절대 놔주지 않는다고 못박았고, 빈다임의 경우에도 O2 소속이었지만 젠지에서 임대를 해준 것이기에 우선적으로 콜업을 할 권리가 있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서울의 딜러진의 이름값이 영입에 도움이 되었으며, 프로핏 선수와의 친분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지훈 단장은 방송에서 말했다.

마침 또 2022년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이다. 검은색은 서울을 상징하는 색깔이며 서울 다이너스티 로고 또한 호랑이다. 하지만 시즌 개막을 세달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쪼낙이 건강상의 이유로 서울과의 계약을 해지하며 팀 전력 구상에 큰 차질이 생겼다.

2. 정규시즌

서울 다이너스티 22시즌 정규시즌 성적
스테이지 승-패 순위(동부) 세트 득실 토너먼트
킥오프 클래시 4-2 3 +6 우승
승점 3점 추가
미드시즌 매드니스 5-1 1 +11 결과 합산 ↓
리그 포인트 중간 정산 13 1 +17 12강
승점 1점 추가
서머 쇼다운 5-1 2 +10 준우승
승점 2점 추가
카운트다운 컵 5-1 1 +11 플레이오프 직행
정규 시즌 성적 19-5 1 +38 5~6위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을 경우,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을 경우, 초록 글씨는 승패마진이 1 이하일 경우다.

쪼낙이 나가면서 오프시즌에 주로 예상되었던 투섭힐 메타 대비[2]에 차질이 생겼지만 막상 개막 이후에서는 투섭힐 대신 아나-루시우 조합이 주로 기용되어서[3] 투섭힐 대비에는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2.1. 킥오프 클래시

1) vs. HZS - 1:3 패
2) vs. VAL - 3:2 승
3) vs. CDH - 3:0 승
4) vs. PHI - 3:0 승
5) vs. GZC - 3:0 승
6) vs. SHD - 1:3 패
결과: 본선 진출
1) 킥오프 클래시 4강: vs. SHD - 2:3 패
2) 킥오프 클래시 패자 1라운드: vs. HZS - 3:0 승
3) 킥오프 클래시 패자 결승: vs. SHD - 3:2 승
4) 킥오프 클래시 그랜드 파이널: vs. PHI - 4:0 승
중국의 코로나 이슈로 동부 경기는 3주차부터 시작한다.

개막전 첫 경기를 항저우랑 치렀다. 기존의 최강팀이 될 것이라는 오프시즌 전망과 이로 인해 무난히 이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3:1로 패했다. 당시 팀들이 주로 활용하던 윈스턴-겐지-솔져 조합 대신 자리야-솔져-솜브라 조합을 사용했었는데, 항저우한테 템포 싸움에서 밀리며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음 경기는 발리언트. 발리언트 상대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3:2 접전 끝에 승리했다.

세 번째 경기는 청두. 직전 경기에서 청두가 광저우를 3:0 퍼펙트 셧아웃 시켰고, 서울은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기에 무난한 청두의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서울이 윈스턴-트레이서 조합을 들고 나와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고, 반대로 청두는 이상하리만치 에코-메르시 조합을 고집해 윈트 조합에 카운터당하면서 3:0으로 청두를 이겼다. 특히 2세트 아이헨발데에서 에르시 조합 고집으로 6점을 줘 놓고 3세트에서도 에르시 조합 고집으로 66번 국도 완막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네 번째 경기는 필라델피아 퓨전과 붙었다. 경기 전 폐건물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전 경기에서 청두를 상대로 3:0 퍼펙트 셧아웃을 보여주었고, 퓨전도 이전까지 단 한세트도 먹히지 않고 모두 이겨온 강팀이기에 팬들의 기대가 컸다. 결과는 필라델피아를 3:0 퍼펙트 셧아웃시켰고, 마지막 세트에선 완막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머프와 프로핏의 포커싱 합과 피츠, 크리에이티브, 빈다임의 안정성이 돋보였으며, 각 선수들의 끊임없는 변수 창출로 불리한 궁 상황을 뒤집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필라델피아 퓨전은 이런 식으로 공식 영상을 찍은 직후의 경기는 대부분 패하는 징크스가 있다.

다섯 번째 경기는 광저우 차지와 붙어 3:0으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서울은 3연속 3:0 달성.

예선 마지막 경기는 전통의 천적 상하이에게 1:3으로 패배했다. 상하이 상대로 승리했다면 승패득실에 따라 1위 시드를 노려볼 수도 있었지만 패배하면서 2위 시드를 상하이한테 뺏겼다. 본선 3위로 진출하면서 상하이와 곧바로 다시 맞붙게 되었으나 이번에도 상하이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 상하이전 매치 6연패를 이어가게 됐다.

패자조에서 항저우 상대로 3:0 승리를 했고, 패자 결승에서 또 다시 상하이와 만나게 된다. 이번 토너먼트에만 3번째.

2022년 6월 5일, 패자 결승에서 상하이 상대로 다시 한 번 용호상박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해[4] 결승에 올라가게 되었고, 결승전에서 퓨전을 4:0으로 이기며 창단 5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2.2. 미드시즌 매드니스

1) vs. CDH - 3:2 승
2) vs. SHD - 3:0 승
3) vs. GZC - 3:0 승
4) vs. HZS - 3:0 승
5) vs. VAL - 3:0 승
6) vs. PHI - 1:3 패
결과: 본선 진출
1) 미드시즌 매드니스 8강 vs. HZS - 0:3 패
2) 미드시즌 매드니스 패자 1라운드 vs. ATL - 2:3 패
미드시즌 들어서 메타의 변화와 함께 소전과 젠야타가 핵심적으로 떠오르고, 쪼낙의 부재로 인해 어쩔수 없이 크리에이티브-빈다임으로 아나-젠야타 등 투섭힐 조합을 소화하게 되었다. 첫 경기 청두를 만나 경기력이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5세트 끝에 승리를 거두고 바로 다음 상대인 상하이를 전 라인에서 크게 차이를 내며 3대0으로 시원하게 이기며 첫주에 난적인 청두와 상하이를 모두 제압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투섭힐 기용 및 소전과 둠피스트 기용에 대한 고민이 있었으나 스토커-피츠 둘 다 소전을 잘 소화했고, 빈다임또한 뛰어난 에임을 바탕으로 젠야타를 다루었고 스머프는 둠피스트 또한 잘하며 넓은 영웅폭을 보여주었다.

상하이를 포함해서 3:0 승리를 4번이나 연속으로 따내었고, 5연승을 하며 예선 전승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퓨전을 상대로 취약점을 드러내며 1:3 패배로 찬물을 맞았다. 서울의 기존 장점인 유연한 조합이 저점을 찍은 팀 폼 + 고점을 찍은 상대 팀 폼과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드러나는 경기였다. 해당 취약점을 고쳐서 토너먼트 본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또한 밀기 전장에 유독 취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밀기 전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토너먼트 본선에서 동부 1위, 전체 3위라는 순위에 맞지않게 항저우-애틀랜타에게 연속으로 패배하며 광탈하고 말았다. 퓨전전에서 터진 딜러들의 저점, 조합 방향성 설정의 실패가 결국 토너먼트 실패라는 결과로 돌아온 것이다. 분명 토너먼트 초기 서울은 둠피스트, 소전 기용 등 메타를 타는 영웅들의 기용을 성공적으로 하면서 킥오프 클래시에 이어 다양한 조합을 소화할 수 있다는 유동성을 보여줬지만, 이후 선수들의 저점과 다양한 조합을 할 수 있다는 유동성이 오히려 잘하는 조합을 만들지 못했다는 단점으로 변해버려 서울의 발목을 붙잡아버렸다. 소전을 피츠-스토커 둘 다 다룰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점이긴 하나, 차라리 둘 중 한명으로 고정해 소전 실력을 올리고 시그마보단 윈스턴-둠피스트 중심의 템포를 살리는 운영이 맞았다는 것이 서울의 입맛을 씁쓸하게 하는 점이다.

일단 동부 2, 3위인 항저우-상하이가 둘 다 리그 포인트 10점이라 이 두 팀 중 한 팀이라도 미드시즌에서 우승하지 않는 한 서울이 1위를 유지하겠지만, 한 팀이라도 이번 토너먼트에서 2점 이상을 따낸다면 서울의 동부 1위 자리가 위태로워진다.[5] 다만 동부 팀들이 전부 3위 내로 들지 못하고 탈락함으로서 예선과 비교해서 네 팀 다 1점 얻은 것 말고는 변화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탈락해 9~12위를 차지한 서울과는 다르게 상하이-항저우가 5~6위(4강, 패자 3라운드), 퓨전이 4위(12강, 패자 4라운드)를 차지했기 때문에 서울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한 본선이 되었다.

서울은 이번 토너먼트 실패로 인해 많은 것을 놓치게 되었다. 킥오프 클래시에서 우승을 거두며 글래디와 서부-동부 양강 구도를 이루나 싶었지만 이번 실패로 인해 서부가 동부보다 더 잘한다는 프레임이 씌워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신인상, 시즌 MVP, 롤스타 등 개인 상도 멀어지게 되었으며 다시 만날려면 플레이오프를 기약해야 하게 되었다.

서울뿐만 아니라 동부 전체적으로 퓨전을 제외하고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동부팀들에겐 입맛이 쓰디쓴 토너먼트가 되고 말았다. 그나마 그 퓨전도 애틀랜타에게 밀리며 4위로 마무리 했다는 점에서 동부팀들의 대오각성이 필요한 시점.

2.3. 서머 쇼다운

1) vs. HZS - 3:0 승
2) vs. CDH - 3:0 승
3) vs. VAL - 3:0 승
4) vs. GZC - 3:0 승
5) vs. PHI - 3:2 승
6) vs. SHD - 0:3 패
결과: 본선 진출
1) 서머 쇼다운 4강 vs. PHI - 3:2 승
2) 서머 쇼다운 승자 결승 vs. SHD - 0:3 패
3) 서머 쇼다운 패자 결승 vs. PHI - 3:1 승
4) 서머 쇼다운 그랜드 파이널 vs. SHD - 2:4 패

상하이와 함께 압도적인 기량으로 파죽지세로 순항 중이다. 그리고 퓨전과 상하이 상대로 명경기를 보여준 끝에 각각 3:2 신승, 0:3으로 패배하면서 아쉽게도 이번 예선 1위에서는 밀려나게 되었다.

크리에이티브와의 트레이드로 이적한 이리스는 2메인힐 메타였기에 서브힐러가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프로핏의 브리기테에 밀려 출전하지 못하였다.

2.4. 카운트다운 컵

1) vs. VAL - 3:0 승
2) vs. SHD - 3:0 승
3) vs. CDH - 3:1 승
4) vs. GZC - 3:0 승
5) vs. HZS - 2:3 패
6) vs. PHI - 3:2 승
결과 : 플레이오프 직행 (동부 1위)
정커퀸 메타가 끝나자마자 귀신 같이 살아났다. 발리언트와의 경기에서는 예상 외의 발리언트의 선전에 밀리는 감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3:0 승, 그 다음 경기인 1위 결정전이라고 볼 수 있는 상하이와의 경기에서는 그때까지의 전적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완벽한 조직력과 팀합을 보여주며 3:0으로 셧아웃 시켰다. 특히 2세트 파레이소에서 선 수비 완막을 하고 상하이의 조합을 게임시작 30초 만에 파훼해서 상하이의 수비를 1분 만에 뚫어내는 등 본인들이 발리언트전에서 보여준 깔끔한 팀합이 헛것이 아니었음을 증명해냈다. 이 두 경기를 종합해서 평가하자면 피츠의 솜브라 해킹 포커싱과 딜러로 돌아온 프로핏의 합이 굉장히 잘 맞는 느낌이다. 스머프도 정커퀸 메타에서 주춤했지만 괜히 그랜드 파이널 2회 우승 탱커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팀이 밀릴 때마다 상대 뒷라인을 부숴놓아서 딜러진 활약의 여지를 만드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고, 힐러진은 첫 경기에서 합이 안맞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상하이전은 이리스의 힐밴 대박 등으로 인한 한타 변수에서의 힐러 영향력이 강해진 편이다. 옆에서 보조해주는 빈다임도 일품. 트레이드해 합류한 이리스도 정커퀸 메타가 끝나자마자 바로 주전을 차지했는데 좋은 폼으로 뒷라인을 보조해주고 있다.

그러나 5경기 항저우전에서 취약점이 드러났는데, 바로 디바 조합에 대한 대처. 현재 리그 메타는 자리야 조합, 윈스턴 조합, 디바 조합 총 3가지가 주로 나오는 상황인데, 특히 서부에서는 디바 조합이 많이 등장한다. 윈스턴이나 자리야 조합은 기본적으로 조합상 디바 조합에게 지고 들어가는 조합이라 불리한데, 문제는 스머프의 영웅 폭이 현 탱커들 중 가장 넓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디바는 아직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는 것. 거기다가 갑작스런 선수들의 저점이 겹쳐져 결국 항저우에게 지고 말았다. 워낙 쌓은 포인트가 많아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

3. 포스트시즌

1) 플레이오프 8강 vs. FLA - 3:0 승
2) 플레이오프 4강 vs. DAL - 0:3 패
3) 플레이오프 패자 3R vs. SFS - 0:3 패

서부에서 최근 기세가 좋던 플로리다에게 3:0 완승을 거두며 동부에 대한 저평가를 어느 정도 씻어내는 듯 했지만 서부 1위 댈러스와의 디비전 1위 더비에서 3:0 완패, 쇼크와의 2020 그파 리매치에서도 3:0으로 박살나며 동부 최강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긴 채 탈락하고 말았다.



[1] 이는 이지훈 상무와 박창근 전 감독도 예산이 부족하다는 뉘앙스로 비슷한 발언을 했었다. [2] 웬만한 팀들이 메인힐러 1 - 서브힐러 2로 힐러진에 3명을 투자했고, 뉴욕(Myunb0ng-GangNamJin) / 쇼크(Viol2t-FiNN) / 휴스턴(ir1s-Lastro) 이 세 팀은 아예 서브힐러 둘로만 힐러진을 꾸렸다. [3] 사실 오프시즌 때 옵치2의 힐러진 메타는 투섭힐이라 예상하면서도 막상 메인힐러 1명 - 서브힐러 1명으로 로스터를 꾸린 팀이 서울 포함 9팀이다. 오프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투섭힐은 반짝 메타라는 계산이 나왔던 모양이다. 특히 개막 직전 열린 베타에서 모이라와 루시우를 제외한 모든 힐러가 옵치1보다 살아남기 힘들다는 사실이 유저들에게 알려지면서 투섭힐 메타 얘기는 사라졌다. [4] 4강 첫 경기에서는 5세트 마지막 라운드에 상하이의 깜짝 러쉬에 말려 패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서울이 5세트 마지막 라운드에 깜짝 러쉬를 선보여 상하이를 꺾게 되었다. [5] 두 팀은 미드시즌 준우승으로 3점을 따내도 승패 득실에 밀려서 서울이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면 서울이 1패라도 하는 순간 바로 항저우와 상하이가 턱밑까지 추격하거나 서울을 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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