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73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여성이며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이다.2. 상세
수원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잘못 뽑은 반장』,『비타민 동화 2』, 『아빠가 전하는 사랑의 편지』, 『행복한 자기 감정 표현학교』,『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다이아몬드』, 『옛 사람들의 과학살이』, 『비타민 동화』, 『생각 씽씽』, 『구본형 아저씨, 착한 돈이 뭐예요?』, 『오총사 협회』 등이 있다. 따뜻하고 즐거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3. 작품
최근 작품은 돌아오지 않는 광복선이다.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역사, 우키시마호!에 대한 작품이다. 1945년 8월 22일 강제로 끌려갔던 조선인 8천여 명은 조국으로 돌려보내 주겠다는 일본의 말만 믿고 우키시마호에 올랐다. 그들은 그토록 그리워하던 고국에 도착하기만을 배 안에서 가슴 조리며 기다렸다. 하지만 출항 이틀 뒤, 조국으로 향하던 배는 부산으로 향하지 않고 이상하게 일본 해안을 따라 항해하던 중 갑작스럽게 폭발하고, 배에 탄 수천 명의 조선인이 목숨을 잃었다. 이 책은 우리 역사와 뇌리에 점점 잊혀가고 있는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을 생존자들의 증언과 역사적 자료들을 토대로 재조명하면서 진상규명과 함께 오늘을 사는 우리가 잊지 않기를 당부하고 있다.또다른 최근 작품은 북한 전래동화이다. 북한 어린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즐겨 읽을까? 호기심에서 출발하였다. 분단을 뛰어넘어 어린이들이 북한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오랜 세월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전래 동화는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마다 조상들의 기쁨과 슬픔, 재치와 슬기가 오롯이 담겨 있어,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북한 전래 동화』는 남북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이 북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북한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 동화를 풍부한 삽화와 함께 엮은 책이다.
어떻게 숨을 쉴까?는 창비 좋은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어린이책 논픽션 분야에서 활발히 글을 써 온 유다정 작가의 신작 『어떻게 숨을 쉴까?』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다양한 ‘호흡’에 관한 생물학적 이야기를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춰 무척 쉽고도 상세하게 풀어냈습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접하는 애완동물부터 메뚜기, 개구리, 나무와 새, 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들의 숨 쉬는 방법을 탐색하고 배워나가는 과정이 자세하게 담겼다. 여기에 가볍고 산뜻한 서영경 작가의 일러스트가 더해져 재미나다.
예쁘기보다 멋지게: 공기놀이보다는 축구가 잘하는, 꽃무늬 치마보다는 운동복이 좋은 주인공 ‘송화’가 이성 친구를 좋아하게 되면서 벌이는 성장기입니다.이야기 속 송화는 축구부 주장으로 뛸 만큼 축구를 좋아하는 씩씩한 아이다. 어느 날 학교에 재준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면서 여자애들이 술렁입니다. 누가 봐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준수한 외모를 지닌 재준이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다. 이런 여자애들을 이해할 수 없다던 송화도 재준이에게 한눈에 반하고 맙니다. 재준이를 좋아하면서부터 송화는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재준이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좋아하는 축구를 잠시 그만 두겠다고 결심하고, 친구 민지의 도움을 받아 예뻐지기 대작전에 들어간다. 송화의 대변신 작전은 과연 성공할까요
대표작은 잘못 뽑은 반장이다.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비만 소년이 우연히 반장이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성장기이다. 주인공 이로운은 장애인 누나도, 자신을 싫어하는 친구들과 선생님도, 누나만 예뻐하는 엄마도 모두 불만인 소년입니다. 2학기가 시작되고, 자신과 짝이 되기 싫어하는 여자 아이들을 보고 울컥 화가 난 이로운은 반장선거에 나가게 되지요. 그리고 온갖 협박과 회유의 힘으로 반장이 되는데…….
끈기도 습관이다! 한 번 끝까지 해 본 경험은 매번 끝까지 하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도 끝까지 할거야는 진정 '이로운' 아이가 되어가는 주인공을 통해,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려주는 동화이다. 또한 리더란 어떤 역할이며,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도 생각해보게 한다. 학교생활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빠른 전개로 진행되어,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돕는다. 어린이들이 올바른 사고를 하는 바른 리더로 자라나도록 생각을 인도해주는 동화이다.
끈기 없는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끈기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부모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우리 아이가 맞나, 의문이 들기도 하겠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앞설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조금 시도해 보다가 금방 포기하는 아이보다 뭐든 끝까지 해내는 아이를 볼 때, 부모는 더 좋아하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끈기가 부족한 아이는 어떻게 해야 끈기 있는 아이로 달라질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습관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한 번이라도 끝까지 해 본 경험이 있는 아이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도 끝까지 해 볼 수 있고, 두 번이 세 번으로 이어지다 보면 어느새 무슨 일을 하든 끝까지 하는 습관으로 길들여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쥐 세 마리가 주인공 영웅이를 대신하며 벌어지는 재미난 이야기 속에, ‘끝까지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끈기는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기질일 수도 있지만, 습관을 통해서도 충분히 길러질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