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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9:51

서브노티카/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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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과 수집요소 탈것 제작
지형 생물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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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팁3. 플레이 방법4. 플레이 루트5. 잔해 위치6. 구명정 5호7. 오로라 호8. 데가시 코퍼레이션9. 마운틴 섬10. 사이클롭스11. 잃어버린 강12. 용암지대13. 우주선 제작14. 번외: 전투 방법

1. 개요

게임의 엔딩까지 클리어한 경험자의 입장에서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한 조언훈수을 적는 문서.
당연히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막히는 게 아니라면 보지 않는 걸 추천한다.

2.

3. 플레이 방법

1. 목표
생존자가 직접 물건을 만들고 살아남는것이 아닌, 청사진과 재료를 모아 로켓을 만들어 행성을 탈출하는것이 목표이다. 27세기의 기술력에 걸맞게 청사진만 있으면 무엇이든 원자 단위로 재구축하여 물건을 만들 수 있다. 자원을 모으기 위해 게임 특성상 점점 더 깊은 곳[1]으로 내려가게 되고, 깊은곳으로 내려가기 위한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자원을 모아야 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 행성의 숨겨진 스토리를 알게 된다. 타 생존게임과 달리 먹을 수 있는 생선이 널려있어 식량 보급걱정은 덜하다.

2. 청사진
원래라면 이 모든 청사진의 내용들은 전부 PDA에 저장이 되어 있어야하지만 탈출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의 모든 청사진을 전부 잃어버려서 이 청사진을 모아 자원을 끌어 와야 한다. 오로라호 폭발 후 방사능 잠수복을 주는 것 외엔 청사진을 직접 모아야 한다. 얻는 방법은 총 2가지.
3. 어려운 점
유일한 어려움은 플레이어의 '위치' 기능. 위치가 중요한 게임인데 게임에서 지도 시스템을 지원해주지 않는다. 키보드 F1버튼을 눌러서 현재 인게임 내에서 어느 바이옴인지와 좌표는 알 수 있지만 좌표까지 첨부된 공략을 보는게 아니라면 무의미하고 대다수의 간단한 공략글도 'A 지형에서 서쪽으로 어느 정도 가면 B가 나온다' 정도로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답답하다. F1 기능으로 현재 보는 지형이 어딘지 무슨 이름의 바이옴인지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정도는 숙지하자. 초반에 알게 되는 나침반을 제작하는게 좋다.

4. 플레이 루트

자연스럽게 방문하게 되는 바이옴 순서다. 필수로 들리게 되는 위치이지 당연히 정석루트는 아니다.
1. 얕은여울(수심 0-80m) : 게임 시작하면 구명포드가 있는 위치. 이곳에서 신호기, 씨글라이드의 파편을 확보 할 수 있다.
2. 해초숲(수심 0-160m) : 얕은 여울 근처에 미역줄기가 크게 자란 곳이다. 이곳에서 휴대용 탑승물 제작기 파편을 확보 할 수 있다.
3. 초원평야(수심 50-170m) : 어느정도 깊어지며 초원같은 붉은색 해초가 자란 모래평야다. 이곳에서 시모스, 스캐너룸, 생체반응로 파편을 확보 할 수 있다. 잔해 내부에서는 작업대 파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사암이 많다. 구명포드 근처엔 시모스 파편이 확정적으로 있으니 잘 살펴보자.
4. 젤리버섯 동굴(수심 180-300m) : 오로라호 엔진 좌후방 측의 초원평야 인근을 살펴보면 길게 파여져서 내부가 보랏빛으로 보이는 곳이 있는데 무섭게 생긴 보라색 버섯들이 가득한 지역이다. 시모스 수압 업그레이드가 없다면 제대로 된 진입은 어렵지만 199미터에서 시모스를 정박하고 씨글라이드와 재호흡기를 활용해 고용량 산소탱크를 부착하고 지면으로 내려와 수색을 하면 셰일 광석을 볼수 있고 여기에서 다이아몬드 확보가 가능하다. 절단기를 포함 반드시 필요한 물건들에 쓰이니 모으자. 여기의 데가시 기지에서 다목적룸, 담수기(기지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담수기가 있는 다목적실 외벽을 스캔하면 가능), 전망대 등의 기지모듈 확보가 가능하고 작업대, 문풀, 열발전기, 정지장 소총, 원자로의 파편이 기지 주변에 온통 떨어져 있다. 이곳 데가시 기지가 아닌 다른 루트로 젤리동굴에 들어오면 수심이 너무 깊어 200미터로는 커버가 되지 않으므로 비숙련자라면 매우 위험하니 데가시 기지가 있는 입구로 들어오도록 하자.[2]
5. 오로라호 : 일정 게임시간이 지나면 오로라호가 폭발한다. 앞부분의 열려버린 잔해로 진입해 오로라호에 들어갈 수 있다. 들어오기 전에 방사능 보호복 3파츠 풀세트를 입고 와야한다. 머리 앞에 사신 레비아탄이 있으니 오로라호의 좌측에 딱 붙어 주의하면서 이동하자. 내부에서 온갖 물품들 습득이 가능하고 엔진룸 수리가 끝나면 이후엔 방사능이 점차 사라지다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6. 버섯숲(수심 서쪽 75-250m 동쪽125-200m) : 오로라호의 왼쪽에 있는 버섯숲. 적대적 생명체가 전혀 없으며 공격하지 않는 푸르스름한 가오리가 있다. 여기에 스캐너룸과 문풀 다목적 기지를 셋업해 기초 기지를 만들고 생체반응로를 지어 스캐너룸에서 파편을 스캔하자. 작업대, 문풀, 사이클롭스 함교, 사이클롭스 외벽 파편을 주을 수 있다. 오로라호 내부에서 사이클롭스 엔진 파편을 경우에 따라 주을 수 있고 외부 엔진쪽 좌측의 모래 투성이 추락지점에서도 한두개 주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사이클롭스 엔진 파편까지 전부 주워 사이클롭스 제작이 가능하다면 금상첨화지만 불가능했다고 해도 상관 없다.
7. 전구지대(수심 470-480m) : 버섯숲에서 주울거 다 주웠다면 그대로 북쪽으로 이동하자. 나침반이 없어서 방위가 헛갈린다면 오로라호를 기준으로 방위를 확인할 수 있다. 오로라호의 머리 부근이 북동쪽 엔진이 남서쪽을 가리킨다. 북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좀 더 깊어지고 어두워지면서 주변에 아폴로머리 같은 파란색 전구덤불이 있는데 가는 들어가는 입구쪽에서 부터 오로라호의 잔해를 볼 수 있다. 이 잔해 앞 바닥에 야외재배기가 떨어져 있으니 스캔하고 잔해로 들어가서 잔해 탐사를 하면 실내재배기와 강화잠수복, 사이클롭스 관련 모듈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 할 수 있다.
8. 핏빛 해초 숲(수심 285-675m) : (제일 무서운 지역이다.) 이 해초숲은 게임 상 맵의 좌측편에 위치하니 이제부턴 관련 지도를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F1을 눌러 바이옴을 확인하면서 이동하면 대략적인 위치를 할 수 있고 해초숲의 구명포드에서 나침반 데이터를 확보해서 나침반을 만들어 움직이는 것이 좋다. 이 해초숲에서 프론슈트 갈고리팔이 확보가 가능하며 루비, 젤주머니 등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를 이용해 프론슈트를 제작하자. 나침반 구하러 가는김에 해초숲에서 추적자 이빨 몇개 주워와 주면 이후에 프론슈트 제작 및 시모스 수압 모듈 강화에 필요한 강화유리에 쓸 수 있으니 주워오자.
9. 대암초(수심 425-630m) : 게임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이곳의 데가시 기지에서 확정적으로 사이클롭스 방어막 모듈이 나온다. 이게 없으면 게임 엔딩을 못보니 반드시 챙겨야한다. 굳이 이 기지가 아니더라도 대암초 내부의 데이터 박스에서는 확보가 가능하긴 한데 제법 귀찮으니 이 위치를 알고 오는 것이 좋다. 수심이 500미터가 넘으니 시모스를 가능한 업그레이드 해서 방어도 가능하게 오는 것이 좋다. 기지 위치는 젤리동굴 데가시 기지 내부 첫번째 다목적실에서 이어지는 복도 입구 오른쪽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 사물함이 있는데 여기에 PDA로 저장되어 있으니 확보해두면 길을 찾기 쉽다. 대암초의 오로라호 잔해들에서 프론슈트 갈고리팔도 파편을 스캔 할 수 있으니 스캔하자.
10. 잃어버린 강(수심 550-1000m) : 북쪽 핏빛 해초숲을 통해서 진입하는 것이 좋다. 라디오로 관련 이벤트를 보면서 진행했다면 북쪽 핏빛 해초숲에 가라앉은 구명포드 2번을 통해서 쉽게 진입로를 확인할 수 있다. 이곳시기부터는 따로 청사진을 모을 필요는 없지만 지형이 복잡해지고 위험생물이 많으니 주의하자. 프론슈트로 터벅터벅 내려가면 나오는 이곳에서 니켈과 결정화 된 유황 확보가 가능하며 이걸로 사이클롭스와 프론슈트 강화를 할 수 있다. 잃어버린 강에서 진입해서 내려가면 유령나무가 자라는 '유령숲'이 있다. 공동에 유령레비아탄 아성체 한마리가 있다. 한번 죽이면 다시 리스폰하지 않는다. 이 지점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딱히 없으니 진입하면 된다. 쭉 가면 '거대만나무'가 있다. 근처에 열수분출공이 많고 원자로를 운영하기도 쉬우며 자원도 풍부한데 적대 생명체도 전혀 없어서 심해 기지의 최선봉 중 하나 여기에 정박해 휴식처를 만드는 것이 이후에 진입할 화산지대를 대비 할 수 있다. 이 시점 부터 시모스는 진행이 불가능하니 주의하자
11. 화산지대(수심 900-1300m) : 화산지대 심부이자 게임 최종 바이옴으로 최종보스격인 해룡 레비아탄이 있다. 지형 텍스쳐를 뚫는 버그가 종종 있다. 내부에 용암성 등의 중요 포인트가 있으니 관련 공략을 확인해서 진행하자.
12. 주격리시설 : 게임의 진짜 최종장. 이곳에서 바다황제 레비아탄을 영접할 수 있으며 그녀의 조언대로 새끼 바다황제들을 부화시키면 카라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다.
13. 마운틴섬 : 라디오를 들으면서 왔다면 선빔호가 내려올 때 레이저로 선빔호를 개박살 내던 외계병기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이 병기를 비활성화 하지 않으면 행성을 빠져 나갈 수 없다. 카라가 치료되면 비활성화가 가능하며 이후 비로써 이곳을 탈출 할 수 있게 된다.

이후 넵튠 발사대를 건설해 로켓 만들어서 타고 떠나면 고대하던 엔딩이다.

5. 잔해 위치

티타늄으로 변환할 수 있는 작은 잔해가 아닌, 우주선의 형체가 보이는 커다란 잔해. 보통 스캔할 수 있는 가구가 있다. 문은 대체로 막혀있기에 레이저절단기를 필수로 갖고가야 한다. 또한 내부가 어둡기에 씨글라이더나 손전등을 꼭 챙기자. 내부가 미로같아 헤맬 수 있기에 산소에 신경써야 한다. Crash Sequence 업데이트 이후로 한 지형마다 하나씩은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잔해들이 아주 많아졌다. 공략을 간단히 서술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잦은 업데이트가 있기에 좌표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지역 좌표 주요 파편 및 데이터
안전한 여울 -40, -14, -400(15번)
366, -6, -203(16번)
데가시 호 실종자: 폴 토갈, 휴대식 탑승물 제작기, 씨글라이드, 신호기, 중력 함정, 정지장 소총(희귀)
해초 숲 65, -25, 385(17번)
-320, -57, 252(18번)
데가시 호 실종자: 바트 토갈(17번), 나침반(18번), 생체반응로, 휴대식 탑승물 제작기, 씨글라이드, 중력 함정
초원 평야 286, -72, 444(1번)
-635, -50, -2(2번)
-390, -120, 648(12번)
-15, -96, -624(13번)
-432, -90, -268(14번)
경량 고용량 산소 탱크(1번, 14번), 탑승물 업그레이드 콘솔(1번), 초고속 물갈퀴(14번) 데가시 호 실종자: 마가렛 메이다/알테라 시민 성명서(2번), 데이터 터미널[3](2번), 내추럴 셀렉션 II 포스터(1, 2번), 배터리 충전기, 시모스, 스캐너 룸, 레이저 절단기, 중력 건, 경광봉
버섯 숲(북부) -645, -120, 773(9번) 사이클롭스 열 반응로 모듈, 탑승물 업그레이드 콘솔, 데이터 터미널, 전력 송신기, 사이클롭스 선체, 사이클롭스 함교, 파워 셀 충전기, 경광봉, 투광 조명등
전구 지대 929, -198, 593(3번)[4]
1309 -215 570
경량 고용량 산소 탱크(3번), 강화 잠수복(3번), 사이클롭스 소나 업그레이드(3번), 외계생물 격리 시설, 규범(3번), 정지장 소총, 경광봉, 실내 재배기, 작업대, 투광 조명등, 전력 송신기, 스캐너 룸, 담수기
수중 제도(4번) -102 -179 860 사이클롭스 화재 진압 시스템, 자가발전 물갈퀴, 외계생물 격리시설, 척력 건, 사이클롭스 엔진, PRAWN 슈트 드릴 팔, PRAWN 슈트 중력 건, PRAWN 슈트 격투 갈고리 팔, 정지장 소총, 중력 건, PRAWN 슈트 집게 팔
심해 암초 지역(20번) -787 -208 -713 사이클롭스 화재 진압 시스템, 강화 잠수복, 탐승물 업그레이드 콘솔, 문풀, 생체반응로, 열 발전기, 경광봉, 파워 셀 충전기, PRAWN 슈트 어뢰 발사 팔
해저보행자의 이동로 -1131 -166 -729(7번) 사이클롭스 도킹 베이 수리 모듈, 사이클롭스 방어막 생성기, 사이클롭스 유인책 적재관 업그레이드, 알테라 구호금 전단지, 사이클롭스 선체, 사이클롭스 함교, PRAWN 슈트, PRAWN 슈트 중력 건, 원자로
대암초 -290 -222 -773(10번)
-865 -430 -1390(11번)
사이클롭스 도킹 베이 수리 모듈(10번), 사이클롭스 수압 보정기 MK1(10번), 척력건(10번), 회사 소개: 토갈 주식회사(10번), 사이클롭스 유인책 적재관 업그레이드(11번), 사이클롭스 소나 업그레이드(11번) 사이클롭스 화재 진압 시스템(11번), 감시 기록, 여가 구역 B(11번) PRAWN 슈트 드릴 팔, PRAWN 슈트 격투 갈고리 팔, 문풀, 스캐너 룸, 열 발전기
핏빛 해초 숲 -1201 -324 -396(8번) 사이클롭스 화재 진압 시스템, 사이클롭스 소나 업그레이드, 알테라의 감독 위원회에 가입하세요!, 문풀, 원자로, PRAWN 슈트 격투 갈고리 팔, PRAWN 슈트 어뢰 발사 팔
모래 언덕 -1448 -332 723(6번)
-1632 -334 83
-1210 -217 7
사이클롭스 수압 보정기 MK1(6번), 사이클롭스 방어막 생성기(6번), 초고용량 산소 탱크, 정수복[5], 탑승물 업그레이드 콘솔[6], 강화 잠수복[7], 수익 창출 계획(6번), PRAWN 슈트 드릴 팔, PRAWN 슈트 격투 갈고리 팔, 파워 셀 충전기, 문풀, 담수기[8]
마운틴 섬 701 -346 1224(5번)
1057 -254 1359(19번)
사이클롭스 열 반응로 모듈(5번), 정수복(5번), 외계생물 격리시설(5번), 사이클롭스 도킹 베이 수리 모듈(19번), 사이클롭스 유인책 적재관 업그레이드(19번) 데이터 터미널(5번), PRAWN 슈트, 집게 팔, PRAWN 슈트 격투 갈고리 팔, PRAWN 슈트 어뢰 팔, PRAWN 슈트 중력건, 사이클롭스 엔진, 원자로, 문풀, 작업대, 경광봉

여담으로 오로라 호와 밎닿은 버섯 숲으로 가는 초원 평야에 존재하는 커다란 잔해[9]에서는 다른 잔해에선 들리지 않는 독특하면서도 불길한 브금이 재생되기도 한다. 웬고 하니 이 곳은 여타 잔해들과는 바이옴 판정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듯 한데, 일반적인 잔해는 콘솔창을 켜보면 '지역명_WreckInterior'라 적혀있는 식으로 나오지만(예를 들어 자신이 안전한 여울의 잔해 내부에 있다면 바이옴명이 'safeShallows_WreckInterior'가 된다) 해당 잔해 내부는 그냥 'WreckInterior'라는 특수한 바이옴으로 취급된다.

작정하고 찾으려면 의외로 찾기 힘들다. 레이저 절단기 조합 이전에 찾았다면 신호기로 표시해놓고 가야 나중에 괜한 생고생을 줄일 수 있다.

6. 구명정 5호

PRESS ANY KEY TO CONTINUE

구명정에 탑승한 주인공이 폭발하는 오로라 호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구명정 내부에서 떨어져 나온 패널에 머리를 얻어맞고 기절한다. (해당 인트로는 ESC키를 길게 눌러 생략할 수 있다.) 주인공이 깨어나면 구명정에 불이 나 있다. 소화기를 집어 불을 끄면 PDA를 리부팅하는 모션을 취하며, 패드가 온라인 상태로 된다.[10]

구명정의 사다리를 올라 해치를 열면 추락한 오로라 호가 보이는데, 보이는 위치를 기준으로 엔진 쪽에 가까운지 선수부에 가까운지를 확인해두는 편이 좋다. 사실 이 목적보다는 혹시 모를 버그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큰데 컷씬을 미리 재생해주어서 이벤트가 꼬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구급상자 생성기에서 구급상자를 하나 챙긴 뒤 이번엔 바닥 해치를 열고 아래로 나간다. 위에서 뛰어내려도 되지만 컷씬 이벤트에 버그를 방지하기 위해 볼 수 있는 컷씬은 모두 봐주자.

게임 내 모든 아이템들은 가까이 가지 않으면 확보할 수 없는 형태이기 때문에, 근접하다시피 다가가서 광석이나 다른 아이템들을 확보해주어야 한다. 근처에 돌아다니는 물고기들을 골고루 잡아주고 구명포드 내 보관함에 넣은 뒤 파밍을 하러가자.

식수 - 주변의 소형 물고기들 중 부레고기라는 물고기는 물을 만들 수 있는 초반엔 귀중한 식수원이다. 부레고기를 잡기 귀찮거나 잡기 어렵다면 우선 칼을 만들고 근처의 거대한 노란색 터널 형태의 산호를 때리면 얻을 수 있는 산호와 바닥에 놓여진 흰색 주사위 같은 광물인 소금을 확보해서 표백제를 만들자. 이걸로 소독수를 2병 만들 수 있다. 2회 제작해야 해서 제작기의 전력을 두번 소모하지만 2병 나오고 한병당 회복량도 부레고기를 통한 여과수 보다 높아서 주요하다. 또한 서브노티카는 영양분보다 물이 더 빨리 소모된다.[11]

해초 숲 - 거대 다시마 줄기가 자라있다. '추적자'라는 대형 물고기가 돌아다니니 조금 주의하자. 해초의 노란색 씨방으로 윤활유와 실리콘 고무, 칼로 그어서 얻는 해초 줄기로 천연소재를 얻을 수 있다. 이 해초 자원은 2*2나 잡아먹기 때문에 파밍 족족 제작하는게 좋다.

티타늄 - 여러가지 물품에 쓰이는 티타늄은 주변의 석회암을 부수면 나오고 맨손일 경우 3번 클릭하면 석회암이 부서지며 자원이 굴러 나와 주을 수 있다. 티타늄을 위해서라면 주변의 흰색 우주선 잔해들을 줍자. 고철덩어리인데 오로라호가 추락하며 흩어진 파편으로 4칸을 차지하지만 티타늄 4개이기 때문에 이걸 줍는 것이 좀 더 편하다. 추적자가 잔해를 들고 일정 구역으로 모아두는데 여기서 가져가는것도 편하다. 여기에 있는 포식자 이빨은 후반에 제작할 아이템의 중요한 자원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산소통을 할 수 있는 최대한 업그레이드 하고 물갈퀴와 칼, 스캐너를 확보하자. 스캐너는 배터리를 사용해서 제작이 가능한데 배터리에 들어가는 구리는 석회암을 깨면 일정확률로 나오며 산성 버섯은 구명포드가 추락한 지점 근처에 잔뜩 펼쳐져 있어서 구하기 쉽다. 이 스캐너를 만들면 사실상 만든 스캐너는 잃어버리지 않는 이상 플레이어의 인벤토리에서 엔딩 때 까지 빠질 일이 없는,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물건이다. 이 스캐너를 이용해 바닥의 각종 잔해들을 스캔해서 필요한 청사진을 구하고 다음 위치로 이동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서브노티카의 플레이다. 시작엔 구리를 많이 구해놓자

구명포드 내의 망가진 라디오를 수리하자. 스토리대로 흘러간다면 이 라디오를 통해 여러가지 다른 구명포드의 구조 요청을 들을 수 있고 대부분의 포드에는 중요지점을 안내하는 역할 및 데이터 박스가 있어서 찾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추가로 라디오를 고쳐야지만 선빔호가 격추되는 것을 보면서 해당 선구자(외계인) 기지의 위치를 알고 움직 일 수 있게된다.

게임 시간으로 하루 정도 지나면 PDA의 음성이 오로라호 주변에 방사능이 퍼지고 있다고 주의를 주며 폭발 가능성을 시사한다. 폭발하더라도 오로라호에 바짝 붙어 있지 않다면 괜찮다.

7. 오로라 호

게임 시간으로 3일 정도가 지나면 오로라호가 PDA의 경고와 함께 폭발한다. 폭발하기 전, PDA에서 오로라호가 2시간 쯤 뒤에 폭발한다고 경고를 해준다.

오로라호가 폭발 한 뒤에 방사능 보호의 청사진으로 방사능 보호복을 제작해 입고 시모스를 타고 오로라호에 접근하자. 보호복이 없다면 시모스를 타고가더라도 방사능피해를 받게 된다. 진입구는 많이 훼손된 오로라호의 앞부분이다.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오로라 호 내부엔 소화기, 식량, 여분배터리가 많으니 이것들은 챙기지 않아도 괜찮다.

시모스를 타고 오로라호의 왼쪽 옆으로 재빠르게 접근 한 뒤 가급적이면 모래사장으로 변한 추락지점과 오로라호의 선체에 딱 붙어서 벽을 잡고 움직이는 것 처럼 움직이는 것이 좋다. 느긋하게 움직였다간 사신 레비아탄이 시모스를 파괴하니 최대한 옆으로 붙어서 지나가자. 여유가 된다면 내려서 모래상어들을 피해 상자나 잔해를 스캔해도 좋다. 이 지역은 먼저 엔딩을 본 다른 사람들이 남긴 타임캡슐도 운이좋으면 발견 할 수 있는데 유용한 물건을 남겨놓는 사람도 많으니 보이면 최대한 주워보자. 결정화된 유황이나 프론슈트의 팔 장비, 이온 결합 배터리를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모험을 할 가치는 있다. 자신도 타입캡슐을 엔딩시 남기려면 이 타임캡슐을 스캔하자. 오로라호의 좌후미 추락지점 모래 지역을 뒤적거리다보면 오로라호 엔진 파편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추가로 오로라호 추락지점 바로 지척의 모래 지역에서는 전력 송신기, 중력건 파편들도 구할 수 있는데 중력건 파편을 구하지 못했다면 이곳의 파편상자를 뒤적여 보는 것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절대로 오로라호 완전 후미로 이동하거나 또는 곱게 모래가 쌓여 모래상어들이 왔다갔다 하는 장소를 벗어나지 말자. 오로라호의 전방 및 후방의 모래가 없는 장소는 사신 레비아탄이 다수 서식한다. 시모스 시기로는 사실상 자살 행위니 주의

오로라호에 딱 붙다시피 이동하면 버그가 아닌 이상 절대 사신이 먼저 때리러 올 일이 없으므로 찰싹 달라붙어 조심스럽게 진입하자. 만에 하나의 경우를 대비해 수리도구로 시모스의 내구력을 최대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오로라호의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 조금 헷갈리는데 수면 위에 진입로가 있기 때문에 수면 위에 올라가 찾으면 진입로를 찾을 수 있다. 동굴거미들이 다수 보이며 대놓고 망가진 선체가 경사로 처럼 자리 잡고 있어서 한번 찾는다면 길을 알기는 쉽다. 오로라호의 기울어진 지지대를 밟고 올라간 후 옆을 보면 파편이 튀기고 꼬인 지지대가 있는데, 그쪽을 통해 2층으로 들어갈 수 있다.

오로라호의 내부 비밀번호는 고정이다. 모든 PDA를 읽을 필요 없이, '암호'라는 항목으로 아예 구분되어있으니 이를 통해 문을 열자. 총 3곳이다.
{{{#!folding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PDA를 못찾았다면 참고하자.]
화물칸: 1454
선실1: 1869
연구실: 6483}}}
처음 진입하면 T자 길에서 오른쪽으로 진입해 각종 자료 및 포스터들을 확보하고 다시 돌아나가 바닥에 떨어진 PDA를 통해 비밀번호를 확보하여 길을 열자.

보급 창고 - 사이클롭스 엔진 모듈이 운이 좋다면 2개가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스캔해가자. 오로라호 진입 전의 모래밭에서 엔진 모듈 파편을 조금 스캔했다면 여기에서 엔진 청사진은 클리어 할 수 있게된다.
침수된 락커룸 - 식수와 선실1의 PDA를 주므로 확보하자.
시모스 격납고 - 시모스 수압 모듈을 하나 확보 할 수 있다. 만약 여기까지 시모스 없이 진입했다면 시모스 파편 3개가 한번에 놓여 있으므로 전부 스캔하면 시모스를 확보 할 수 있다.
엔진실 - 스캔 후 수리도구로 수리할 엔진 포인트 11곳을 전부 수리도구로 수리해야한다. 수리 포인트는 지상 2곳, 나머지는 모두 물속인데, 모두 노란색 스파크가 큼지막하게 튀고 있어서 눈에 보이기 쉽다. 물속에는 흡혈거머리가 많으니 주의하자. 이곳의 수리를 모두 마치면 3일 뒤엔 방사능이 완전히 사라져서 방사능 보호복이 없어도 돌아다닐 수 있고 이래야 재호흡기를 사용할 수 있어서 심해 활동이 편해진다. 사이클롭스 엔진 효율 모듈도 있기 때문에 잘 챙기자.
프론 슈트 격납고 - 천장에 메달려 있는 프론슈트들을 전부 스캔해 프론슈트 청사진을 확보 할 수 있다. 소화기를 아껴놨다가 여기에서 불을 끄며 살펴보면 지면의 프론 슈트 거치대을 정면으로 본 기준 가장 왼쪽의 모듈 슬롯에서 저장고 모듈이 있다. 이곳의 물로 들어가서 복잡한 곳을 지나가면 이후 탈출로로 쓰일 연구실로 갈 수 있다.
선실 - 식량고에서 다량의 고급 식량들과 물들을 챙길 수 있다. 여과수 3~4 식량블록 3개가 기본으로 리젠되며 선실들을 뒤적거리면 배터리도 어마하게 많다. 선장실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선장실이 열리고 이곳의 데이터 터미널에서 가장 중요한 넵튠 청사진을 확보하기 때문에 반드시 들리자. 이후 선실 1번에서 각종 장난감 및 장식품들을 습득할 수 있고 식당 바에서 '진정하세요'라는 귀여운 고양이 포스터도 확보가 가능하다.
연구실 - 오는길의 바닥에 비밀번호 PDA가 있다. 연구실 내부에서 척력건 데이터가 있다.

이후 일직선인 길을 따라가면 상자로 막힌 곳이 있는데 중력건을 통해 정리하면 빠르게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출구가 된다.

오로라호만 다녀오면 시모스가 300미터까지 수압을 버틸 수 있고 이것으로 젤리동굴은 여유롭게, 블러드캘프 지역은 간당간당하게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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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WN 슈트 선착장에서 상단을 보면 이러한 방이 있는데 중력건을 사용해 컨테이너를 쌓고 올라가보는 게 가능하나 문이 열리지 않으며 단순한 장식에 불과하다.

만약에 Essential Life Things 문서가 처음부터 저장되어있지 않다면 PDA 수집을 열심히 해둘 것을 권장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연락기에서 다른 탈출 포드의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데, 탈출 포드의 신호를 수신하면 자동으로 인벤토리에 해당 탈출 포드의 신호가 입수되며, 그 신호를 따라가면 파손된 탈출 포드와 함께 PDA가 나온다. 일부 포드의 신호는 위치가 부정확하여 예상 위치만 PDA에 등록되기에 그 내용을 보고 유추해서 찾아가야 한다.

8. 데가시 코퍼레이션

부유섬을 방문하자. 부유충으로 인해 둥둥 떠있는 섬이다. '이등 장교 킨'의 PDA를 루팅하면 거기 좌표가 저장 되어있다. 라디오로 '선장이 죽었다' 하는 사람이 Keen이다. 이곳에 첫번째 데가시 기지가 있다.[12] 스캔 할 것들이 무척 많다. 최소한 얼룩멜론, 실내 재배기, 실외 재배기, 다목적 방은 스캔하고 와야 한다. '데가시 호 음성기록#3' 이라는 PDA가 젤리버섯 동굴의 데가시 기지 위치를 알려준다. 부유섬의 데가시기지는 총 3곳이며 얻을 수 있는 PDA는 총 4개다. 각각 기지 하나에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흙길에 떨어져 있다.(산사태로 무너진 기지에서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흙길이 있는데 그 길 왼쪽으로 쭉 가다보면 있다.) 실내재배기를 만들어 얼룩멜론을 재배하자. 생선에 배고픔이 짜잘하게 채워지지만, 사이클롭스에 재배기를 설치하여 먹는 용도다. 후반부의 수심이 깊은 지역으로 가면 생선을 파밍하는게 어렵기 때문. 수분보충용으로 알뿌리나무(Bulbo tree)도 한 개쯤 심어두면 편리하다.[13]

두번째 데가시 기지는 '젤리버섯 동굴'에 있다. 기지 천장에 '바다비늘'이라는 독성 데미지를 주는 식물이 메달려 있으니 중력건을 챙겨가자. 스캔을 하다보면 다음 데가시 기지 좌표 PDA을 얻을 수 있다. 입구기준 우측 방의 살짝 열린 사물함에서 보기 어렵게 숨겨져있다. 9분 53초 PDA의 이름은 폴 토갈의 일지 #2이다. 다른 PDA로는 위치가 갱신되지 않으니 주의. 집게뱀과 깨물고기를 조심하자. 젤리버섯 보다 낮은 위치에 시모스를 주차하면 바다뱀도 위협적이진 않다.

세번째 데가시 기지는 '대암초 지역'에 있다. 500m에 위치하니 시모스 수심 모듈 업글은 필수. 이 데가시 기지는 로스트 리버 입구를 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겸하기 때문에 꼭 찾아야 한다. 시모스 등 전자기기를 잠깐동안 방전시키는 '게오징어'가 돌아다니니 주의하도록 하자.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면 친화동물인 '껴안고기'알을 얻을 수 있다. 매우 작으며 '외계 생물 격리시설'이라는 건설물에서 키울 수 있다. 이 청사진은 이곳에서 얻을 수 있다. 1층에 있는 사물함 근처에 PDA가 있다. 자칫하면 놓치기 쉬우니 꼼꼼히 살펴보자. 이후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중요한 자료다.

9. 마운틴 섬

라디오로 썬빔호와 연락이 닿고 데리러 온다는 말이 들리면 UI왼쪽위에 썬빔호의 도착시간이 뜰 것이다. 그리고 마운틴 섬의 위치가 표시된다. 마운틴 섬으로 가면 옆에 '격리 집행 플랫폼' 이라는 거대한 구조물이 보인다. 그 구조물 근처 길에 떨어져 있는 자색 석판을 스캔하고 넣어서 건물 안으로 진입하자. 건물을 둘러보고 스캔하면서 자색석판은 보이는 족족 꼭 챙기자. 구조물 내에서 각종 외계 데이터와 이온 큐브 3개를 챙길 수 있다. 내부의 스위치로 가서 조작하려고 하면 감염된 개체는 해제 불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뜬다. 여기서 플레이어가 '카라'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14] 그 이후 게임 시간으로 하루가 지나면 갑자기 화면이 일렁이는 듯한 효과가 나오더니 누군가의 그림자가 화면 전체에 드리워져 나타나 "당신은... 무엇...인가요?"라는 텔레파시 남긴다.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하자.

썬빔호가 도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주는데[15] 그때 느긋하게 육지의 마운틴섬의 동굴에서 파밍을하자. 생 리튬과 리튬, 금,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셰일 광맥이 많이 보이므로 최대한 파밍하자. 리튬은 후반부에 정말 많이 쓰이는 자원이다. 시간이 없다면 고생하지 않게 썬빔 도착지점으로 가서 신호길 놔두고 오자 파밍을 하고 썬빔이 도착하는 시간이 되면 건물 옆에서 격추되는걸 구경하자.이집 폭죽놀이 잘하네[16] 또 이렇게 하면 신기하게도 카라를 고친 플레이어 캐릭터가 전에 찔린 적도 없는데 용캐도 바늘을 피하는 애니메이션이 그대로 나온다.

10. 사이클롭스

프론슈트나 시모스중 하나를 도킹할 수 있는 대형 잠수함이다. 실내에 실내재배기, 작업대, 창고 등 어지간한건 설치 가능한 이동형 거주지. 재배기로 식물을, 수족관으로 생선을 넣어 비상식량으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화산 분출구 등으로 열을 충전할 수 있는 열 모듈이 없다면 따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거주지가 따로 필요하다. 사이클롭스에 배터리 충전기를 설치하면 내부전력으로 충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비추. 여유분 2개정도는 항상 들고다니자.

이때쯤이면 작업대가 있을 것이므로 자가발열 칼, 초대용량 산소통, 개조 물갈퀴(초고속 물갈퀴나 충전 물갈퀴. 취향 따라 선택), 시모스 수압내성 모듈 Mk.2 등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대로 다 해주자. 게임 특성상 구명포드의 75전력 제작기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파워셀 충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목적룸, 생체반응로, 문풀 정도는 확보 된 기지를 차근차근 건설하자. 태양열 발전기는 효율이 나쁘니 생체반응로를 이용해 전력을 확보해두자. 이 전력이 문풀로 들어가고 문풀에 도킹한 시모스와 프론슈트의 전력을 채워준다. 여기에서 충전된 파워셀을 빼서 사이클롭스의 소모된 파워셀과 교체하여 다시 충전하는 것으로 파워셀 충전기를 무시 할 수 있다. 파워셀 충전기에 소모되는 자원이 상당하고 한대당 2개씩 밖에 동시 충전이 안되기 때문에 프론슈트를 이용해 문풀에 도킹 할 경우 실질적 충전량은 같으니 꽤 유용한 전략이다. 또는 여유롭다면 시모스의 태양열에너지 모듈로 충전해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

사이클롭스의 파편은 버섯숲과 마운틴섬의 잔해, 추락지역에 있다. 함교, 선체는 버섯숲에서 다 찾을 수 있다. 엔진 파편이 문제인데 운이 좋다면 오로라호 내부에서 몇개 오로라호 추락 지점 비교적 안전한 모래 밭에서 확보가 가능하다. 수중제도, 오로라호 추락지역에서 나머지를 주워 모을 수 있다. 마운틴 섬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잔해 주변에서 엔진 파편도 대량 발견할 수 있으며, 마침 원자로 파편도 있다. 다만 여기는 사신 레비아탄 뿐만 아니라 공간도약자까지 돌아다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자.

사이클롭스 모듈은 총 8종류이며 6개를 끼울 수 있다. 그 중 수압내성 모듈, 열 발전 시스템, 방어막 생성 모듈, 화재 진압 시스템, 소나모듈을 주로 사용한다. 도킹 베이 수리모듈은 사이클롭스 내부 전력인 파워셀을 사용하니 수리도구로 직접 수리하는게 좋다. 소나 시스템은 어두운 곳에서 동굴의 입구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이라 챙겨주는 것이 좋다. 유인책 적재관은 레비아탄 등의 어그로 분산용인데 전력을 많이 소비한다.

프론 슈트의 파편은 오로라 호 내부에서 전부 스캔했을 것이다. 그러면 이제 필요한 건 드릴 팔과 격투 갈고리 팔. 이들은 대암초에 있는 잔해에서 둘 다 발견 가능하다. 만약 초원 평야와 해초 숲으로 이어지는 분화구 쪽에 기지를 지었다면 거기서 남서쪽으로 좀만 가면 대암초 지역인데, 그 근처에 잔해가 있으니 확인해 보자. 잔해 외부 바닥에서 사이클롭스 수압내성 모듈, 오로라 호 드라이브 룸에서 사이클롭스 에너지 효율 모듈을 얻을 수 있다.

꽤 깊은 곳에서 나타나는 젤주머니를 캐서 재배하는게 좋다. 루비와 합성하여 에어로젤을 만들 수 있다. 이것으로 프론슈트를 만들 수 있다.

11. 잃어버린 강

로스트 리버(Lost River)라고도 부른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워 질 것이다.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동굴같은 느낌이며, 진입 시 환경이 뿌연 녹색이 된다. 하늘에 푸른 돌이 박혀있어 조명등 느낌이 나는게 특징. 질병 연구 시설이 있는 곳이다. 방문시 자색석판이 필요하다. 여기까지는 시모스로 이동 가능하다.

잃어버린 강으로 가는 길은 총 4가지 루트가 있으며 각 루트마다 지형구조나 위험성 등에서 장단점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고.

바닥에 가끔 '염수호'라는 녹색의 기체가 고여있는걸 볼 수 있는데 프론슈트로 가지 않으면 데미지를 입는다. 이곳엔 유황과 니켈이 있다. 니켈은 대형으로 되어있어서 프론슈트가 필요하지만, 유황은 한개씩 돌아다니는게 있어서 시모스+중력건으로 몇개 건질 수 있다. 간단한 재료 파악을 했다면, 다음 방문시에는 '시모스'가 아닌, 사이클롭스와 프론 슈트를 끌고 오는 것이 스토리 진행과 이후 자원 파밍에 있어서 편하다.

이쯤에서 기지 건설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수압 내성 모듈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도, 열 반응로 업글을 하지 못한다면 행동에 제법 상당한 제약이 걸리고, 용암 지대에서 할 일을 모두 끝마쳤다고 해도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자원 수집을 좀 더 해야 하기 때문.

깊숙히 간다면 투명가오리가 돌아다니고 환경이 푸른색이 되는곳이 있는데 중앙에 거대만나무가 있다. 이곳은 적대적인 생물이 나타나지 않는 안전한 지역이라 여기에 전초기지를 건설해놓으면 좋다. 이 근방에는 프론 슈트로 캘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고, 주위에 열 발전기를 짓기도 좋고 우라니나이트 결정도 많아 원자로를 지을 수도 있으니 전력도 확보 가능하다. 단, 거대만나무 지역에 기지를 건설할 경우 바닥 수심이 900m를 넘어 수심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은 프론슈트를 가져갈 때는 주의해야 한다. 식량으로 쓸 식물이나 문 풀을 짓기 위한 윤활유 등은 미리 가져와야 한다.

사이클롭스와 프론 슈트의 잠항 깊이가 둘 다 1300m로 되어있다면 무난하게 용암지대로 진입해서 용암지대에만 얻을 수 있는 남정석을 최대한 캐서 프론슈트와 사이클롭스의 잠항 깊이를 최대 수치인 1700m로 업그레이드 하자. 사이클롭스 내부에 '제작기'와 '작업대'가 설치되어있다면 바로 가능하다.

이 후 용암지대 중에서도 최하층의 최심부로 이동할 수 있다. 그 전에 '강화잠수복'을 착용하자. 허기가 빨리 떨어지지 않으며, 고열로 인한 데미지도 입지 않는다. 스틸 슈트를 입고 강행할 경우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심해에서 오래 있을 필요가 없으니 챙길 것만 챙기고 빨리 빠져 나온다는 마인드를 가지자. 준비만 해서 가면 이것저것 다 신경쓸 필요 없이 적대 생명체만 주의해서 운전하고 스캔하고 하면 된다.

12. 용암지대

로스트리버를 통해서 들어가다보면 아래에 엄청난 크기의 구멍이 있는걸 볼 수 있다. 그곳이 용암지대의 입구이며 지열 발전소, 주 격리 시설이 있는 곳이다. 프론슈트로 급하강했을 경우 용암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면서 내려가자. 숙련자는 사이클롭스에 열모듈을 달아 이쪽까지 내려와 에너지를 채우기도 한다.

용암지대에서만 얻을 수 있는 남정석이란 광물을 캐고 '열 발전 모듈'을 만든 후 다시 들어가자. 귀찮아도 어차피 최소 두번은 왔다 가야 한다. 지열발전소까지는 거뜬하지만 주 격리시설은 1300m가 넘기 때문. 남정석이 부족하다면 사이클롭스는 괜찮으나, 프론슈트 수압 내성 모듈 Mk.2(1700m)은 필수다. 프론슈트의 열발전 모듈은 문 풀의 업그레이드 콘솔에서만 제작 가능하기에 가능하면 본격적으로 지열발전소 입성하기 전에 미리 만들어놓는 게 좋다. 용암지대 초반의 남정석은 드릴이 필요한 커다란 형태로만 있어서 프론슈트를 들고 가야한다. 청색석판, 사이클롭스 열모듈, 프론슈트 열모듈 등에 쓰이는 재료이다. 20개정도면 넉넉하다.

외계시설 방문 전 기지를 열 석판과 넉넉한 식량을 챙기자. 게임의 막바지기때문에 탈것을 최대한 업글할 수 있는게 좋다.어마어마한 크기의 불을 뿜는 해룡 레비아탄이 살고있으며 적대적인 몹이 많기 때문에 저장을 보험으로 두는게 좋다.

가능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모듈들은 죄다 하고 용암지대에 진입해주자. 맨몸으로는 불가능하다. 프론슈트의 점프 강화 모듈을 장착하면 보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이클롭스의 수압 내성 모듈을 Mk.1까지만 만들어도 엔딩을 보는 데는 별 지장이 없다. 다만, 시모스의 최대 수심은 900m이기 때문에 프론슈트로만 이동을 해야해서 답답할 수가 있다. 미처 못만들어온 아이템이 있다면 사이클롭스에서 아이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이클롭스에 프론슈트를 도킹한 채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해룡 레비아탄을 특히 주의할 것. 방어막 안 쓰면 배터리가 문제가 아니라 사이클롭스가 순삭당해버리니 방어막 생성기는 필히 장착하자. 프론 슈트로 해룡 등에 타서 때리거나 정지장 소총 + 가소포드 낭포 플레이도 가능하다. 격리시설에서 키운 양식장 가소포드를 정지장 소총 멕인 해룡 코앞에 떨궈두면 가소포드가 자동으로 농포를 뿌려대서 3마리 기준 1~2분 내외로 죽일 수 있다. 본인이 독 마시고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물론 자신없다면 그냥 피하는 게 상책이긴 하다.

용암지대에는 탈것에 붙는 용암벌레가 서식한다. 공격을 받는다면 방어 시스템을 잠깐 키고 끄는 것으로 용암벌레들을 떨어트릴 수 있다. 사이클롭스 내부에서 알 수 있는 방법은 조종간 왼쪽에 홀로그램으로 표시 된 사이클롭스에 처음보는 표식이 있을텐데, 그게 용암벌레가 달라붙은 위치다. 방어 모듈로 외부에서 처리하지 않아도 내부에서 간단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중간에 기지 귀환없이 스토리를 진행하려고 한다면,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 필요하다.

지열발전소 - 지열발전소는 산 내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바로 발견할 수가 없다. 사이클롭스로는 진입이 불가능하고, 프론슈트로 이동해주어야 한다. 화산지대 구멍으로 내려간 후 쭉 전진하다보면 해룡 레비아탄이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다. 그 중앙엔 뾰족뾰족한 성같은 바위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서 흐르는 용암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외계 구조물이 있는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입구 높이는 심해 1178미터 정도이며, 이 위로 올라가면 입구가 안보인다. 구멍을 통해 들어가면 선구자 구조물 특유의 초록색 불빛이 나는 건물이 보인다. 이곳의 입구는 총 2곳으로 각각 양쪽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 자색석판을 사용하며, '청색 석판' 을 획득하게 된다.

아래층으로 빙 돌아 내려가면 자색석판이 또 필요한곳이 있다. 사용해서 들어가면 레이저같은게 발생하는 '외계 지열 발전소'가 있다. 중앙의 데이터 터미널을 받으면 주 격리 시설 위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위층의 주황색 데이터를 받으면 '이온 에너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이것으로 이온결합 파워셀과 배터리를 제작할 수 있다. 용량이 기존 파워셀의 5배인 '1000'이라는 수치를 가지고 있다! 재료인 이온큐브는 이후 서술할 주 격리시설에서 무한히 파밍 가능하다.

주 격리시설 - 지열발전소에서 나와서 들어왔던 입구 기준 오른쪽을 가다보면 용암이 흐르는곳이 보이는데,(사신 레비아탄의 유해의 머리가 가리키는 뱡향) 그 뒤쪽에 구멍이 있다. 지열발전소를 들어왔을 때의 환경과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는데, 이곳에는 돌다리가 있다. 돌다리를 건너서 쭉 가다보면 평평하고 넓은 구역이 나온다. 앞으로 쭉- 위쪽으로 전진하다보면 격리시설이 나온다. 이곳에서 지열발전소에서 얻은 청색 석판을 사용한다. 가는 도중 텔레파시가 들리니 참고. 알기 쉽게 이미지로 정리

이곳의 입구외의 문은 총 7곳이다.
↖ 버섯숲(균류 샘플) ↑ 레비아탄 있는곳 블러드캘프 로스트리버 입구(유령초) ↗
← 파이프방 기록보관소 →
↙ 전구지대(전구 덤블 표본) ↓ 입구 험준한 바위(눈알 줄기) ↘

다른 바이옴으로 이동하는 게이트는 이온큐브가 필요한데, 프론슈트로 중앙에 있는 이온큐브를 캐서 진입 가능하다. 이 이온큐브를 다 캐면 위에 위치한 지열 발전소의 에너지로 인해 계속해서 이온 큐브가 만들어진다.

혹여나 이때쯤 식량이 다 떨어져갈 경우, 이곳에 워프 게이트가 있기 때문에 서둘러 게이트를 타고 음식을 먹고 오자. 전구지대의 전구파편을 짜잘하게 캐서 먹는걸로 수분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입구 건너편 방은 청색석판이 필요하다. 지열발전소에서 얻은 청색석판을 격리시설입구에서 썼기 때문에 현재 없는 상태일 것이다. 재료가 충분하다면 밖에서 건설하여 남정석을 이용해 제작하도록 하자.사이클롭스를 로스트리버에 두고 프론슈트로만 진행했을 경우 격리집행 시설을 나와서 마운틴 섬 해변가에다 미리 챙겨온 자재로 1회용 간이 기지를 설치해서 청색 석판 제작에 써먹어도 된다.

청색석판을 사용해서 들어가면 하늘빛의 풀장이 있는데 들어가면 된다. 그 안엔 주인공에게 텔레파시를 시도한 정체인 바다 황제 레비아탄(sea emperor leviathan)이 있다. 뼈상어가 돌아다니지만 공격하진 않는다.

아래에는 황제 레비아탄 알이 부착된 배양기가 있는데 이 기계에 이온 큐브를 삽입하면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부화효소'라는 청사진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레비아탄이 앞의 게이트에 쌓인 모래를 치워주는데, 이온결정을 이용해 이 게이트로 나가면 마운틴 섬 인근 심해로 이동한다.

부화효소의 재료는 상단에 서술한 게이트에서 각각 얻을 수 있다. 재료 중 하나인 '바다 왕관'은 황제 레비아탄이 있는 해당 격리 구역에서 얻을 수 있다. 하단을 둘러보면 길게 움푹 패인곳이 있고 커다란 기계줄이 있는데 아래를 살펴보면 작게 빛나는 바다 왕관이 있다.

전부 하나씩 채집해줬다면 제작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이클롭스 혹은 마운틴 섬에 미리 만들어놓은 제작용 간이 기지로 되돌아가거나 가져온 자재로 주격리시설 내부에 기지를 제어서 제작하자. 이후 부화효소를 알에 사용하면 새끼들이 부화하는데, 새끼들이 은색의 방울을 생성한다. 이것이 42번 효소이다. 만져주고 넘어가주자. 굳이 지금 만지지 않아도 게이트를 넘어가면 새끼들이 42번 효소를 만지며 놀고 있기 때문에, 넘어가서 만져줘도 된다.

게이트 이동 후 위쪽의 격리집행 플랫폼으로 가자. 시설 내부로 진입해서 다시 그 기계 앞에 서주자. 이제 치료가 된 주인공의 상태를 인지한 해당 시설은 비활성화 상태로 전환된다. 이제 행성 방어 시스템이 꺼졌으니 우주선(로켓)을 만들 수 있다!

사이클롭스가 있는 곳으로 가서 '사이클롭스 방어 시스템 모듈'을 빼오자. 우주선을 제작하는 필요한 재료 중에 '사이클롭스 방어 시스템 모듈'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자원이 골고루 넉넉하다면 약간의 수고함이 들겠지만, 사이클롭스를 포기하는 방법도 괜찮다. 사이클롭스 안에 저장해놓은 자원들을 몽땅 옮기고 나면 사이클롭스는 버려놓고 가도 된다.

운이 나쁘지 않은 이상 게임을 진행하면서 '타임캡슐'을 본 적이 있을것이다. 이것은 다른 유저들이 엔딩에서 남긴 타임캡슐을 투표받아 남긴 것인데, 본인도 남기고 싶다면 타임캡슐에 넣을 아이템을 챙기는 것도 좋겠다.

우주선 제작에 들어가는 건 니켈 3개, 유황 4개, 남정석 4개, 이온큐브 4개 이다.

13. 우주선 제작

게임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 오로라 내부 함장실에서 데이터를 받았을 것이다. 이 데이터가 넵튠 발사 플랫폼 이다.

해당 플랫폼은 게임 진행 초기에 어느정도 자원이 확보가 되었을 경우 미리 제작이 가능하다. 심플한 외관과 달리 사이클롭스보다 몇배로 커서 사이클롭스보다 더 수심이 깊은 지역에서 설치해야한다. 초반에 제작 시 재료가 충분히 있는데도 다음 제작 단계의 요소를 제작할 수가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는 스토리상 주인공이 감염됐기 때문에 이를 치료해서 격리시설의 공격 시스템을 비활성화 시키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이 공격 시스템을 끄지 않으면 도로 나가려는 우주선도 격추시켜버리기 때문에 우선은 게임 엔딩 직전까지 스토리를 진행해주어야 한다.

우주선 제작은 자원만 넉넉히 있다면 금방 만들 수 있다. 10분도 안걸려서 엔딩 볼 수 있으니 그 전까지 스토리 진행 및 자원을 본인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골고루 파밍해주자. 혹은 당장 탈출하지 않고 우주선 재료만 따로 빼놓고 캐비넷에 보관해두거나 우주선을 만들어놓기만 하고 거대만나무, 초원 평야 등 명당자리를 한 군데 지정하고 기지를 크게 지으면서 럭셔리한 외계 바다 생활을 누려보는 것도 괜찮다. 격리시설도 짓고 그 안에서 외계생물 알 넣고 키우기도 하는 등의 재미도 쏠쏠하다. 대신 오로라 호 주변이나 로스트 리버, 모래 언덕, 젤리버섯 동굴 등에서 기지의 주 재료인 티타늄과 석영, 리튬을 죽어라 캐야 하니[17] 좀 숙달되거나 당장 엔딩 보기가 아쉽다 싶을 때나 도전해보자. 다만 엔딩을 본다고 세이브가 삭제되는 건 아니고 가장 마지막에 세이브한 지점에서 시작하니 저장만 제때 하면 상관없겠지만.

자원을 쏟아부어 넵튠발 우주선을 건조 후, 이륙하면 그토록 기다리던 엔딩을 볼 수 있다.
What is a wave without the ocean?
바다 없는 파도란 무엇일까요?

A beginning without an end?
마무리 없는 시작일까요?

They are different, but they go together.
그들은 서로 다릅니다. 하지만 함께 갑니다.

Now you go among the stars, and I fall among the sand.
이제 당신은 별들 사이로 사라지고, 나는 모래 속으로 사라집니다.

We are different.
우리는 서로 다릅니다.

But we go... together.
하지만... 우리 역시... 함께 할 것입니다.
넵튠 탈출 로켓이 워프홀을 탄 후, 황제가 텔레파시로 작별인사를 고한다. 망할 놈의 1조 크레딧 청구서와 함께.[18]

14. 번외: 전투 방법

서브노티카의 모든 생물들은 쉽게 리스폰하지 않으며, 식용 생물들을 제외한 한번 죽은 생물들은 거의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며, 이러한 사실을 안다면 당신은 주요 탐사 구역을 가는 것을 막는 여러 위험한 생물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알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생물들은 공격을 한번이라도 당하면 뒤로 내빼는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자기방어용 나이프는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이 문단에선 그것과 관련해 사냥의 방법을 설명한다.

이후 탈것을 만들어 타고 다닐수록 점점 더 위험한 생물을 마주칠 텐데, 모듈 중 대놓고 싸우라고 만들어진 모듈인 어뢰는 가스든 회오리든 그다지 효율이 좋지 않다. 일단 맞추기 어렵다는 단점은 생물이 공격을 할 때는 모두 일직선으로 정면에서 다가오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지만, 일단 어뢰 한방한방 쏠 때마다 자원을 일일이 소비해야 하기에, 이러한 것을 고려할 때 차라리 중력건으로 물건을 날려 공격하거나 정지장 소총으로 멈추고 면상에 가스 포드를 생으로 뿌려서 죽이는 게 나을 지경.

생존용 나이프 - 기본적으로 채집용 도구이지만 이 게임에서 다른 이에게 직접적인 공격이 가능한 몇 안 되는 도구 중 하나로써 상당히 유용하다. 초반부에 자주 마주치게 될 생물인 추적자는 기본 생존용 나이프 약 12방 정도면 죽일 수 있다만, 한대만 때려도 도망가니 꼭 죽일 필요는 없다.

자가발열 칼 - 데미지도 칼보다 높고 특수 기능까지 있어 칼의 완벽한 상위호환이지만 용암 도마뱀해룡 레비아탄 등의 대형 용암 지대 생물들은 발열 칼의 데미지가 먹히지 않는다! 용암에서 수영하며 지내는 놈이랑 입에서 마그마를 뿜어내는 놈들이니 화염 데미지가 먹히지 않는거야 당연한 일이지만, 칼로 베는 물리적인 데미지까지 안 들어가는건 다소 의아한 부분.

중력건 - 동굴거미용. 척력건이 밀어내는 힘이 더 강해 호신용으로써 더 낫다. 다만 중력건은 장애물 처리에 상당한 도움이 되니 오히려 이러한 면에선 기능이 한 가지밖에 없는 척력건이 밀린다. 정지장 소총도 자체 결계 효과가 있어서 척력건의 장점이 더욱 퇴색되는 경향이 짙다.[19]

시모스 - 내구도도 가장 낮은 탈것인데다 공격 모듈인 어뢰가 상당히 후져서 어떻게 싸워야 하나 싶기도한데, 전기 방어 모듈은 어뢰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저지력을 발휘한다. 전류장어를 제외한 모든 생물을 도망치게 할 수 있으며, 이것만 있으면 사신 레비아탄이 돌격해와도 전기 몇 방 쏴주면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 그리고 전기 자체의 데미지도 준수해 작정하고 쏴주면 뼈상어 떼가 전멸할 정도. 다만 전력 소비가 꽤 큰게 단점이다.

프론 슈트 - 내구도가 시모스나 사이클롭스보다 더 높아 전투용으로 적합한데,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집게 팔이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드릴 팔은 채광하는 것 외에도 생물을 공격하는 게 가능은 하지만, 그 데미지가 상당히 낮아 기본 팔보다 전투력이 떨어진다. 일반적인 적대적 생물은 그냥 접근해서 주먹을 몇 방 날려주면 정리가 가능하지만 레비아탄급 생물은 이러한 전투법이 먹히지 않는데, 그래플링 암집게 팔 을 장착하고(자원 채취용이라면 드릴팔도 좋다.)레비아탄의 배나 등[20]에 달라붙어서 주먹으로 계속 때리는 것이 정석적인 사냥법이라고 할 수 있다. 유령 레비아탄이나 사신 레비아탄은 배를 노려 갈고리를 달아도 문제가 없지만 해룡 레비아탄의 경우엔 두 팔을 이용해 배 쪽에 달라붙은 프론 슈트도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등을 노려 갈고리를 거는 게 좋다.

사이클롭스 - 일단 전투에 쓸만한 모듈이 아예 없지만 일단 대부분의 생물들이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큰 이점이 있으며,[21] 선체로 들이받을 시 레비아탄급 생물/전류장어 제외 한방에 죽는다!뭐 그렇다고 해서 아무 생물이나 툭툭 치고 다니며 돌아다니는 것도 사이클롭스 특유의 낮은 민첩성 때문에 쉽지도 않지만. 그리고 사이클롭스의 고유한 기능인 대미지를 입을 시 자동 회복 기능 덕분에 레비아탄급 생물이 공격을 하는 게 아닌 이상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전류장어와 같은 경우 사이클롭스를 공격한다. 물론 사이크롭스는 시모스 같은 엉성한 전기 방어모듈이 아니라 진짜 에너지 실드를 펼치므로 큰 문제가 안된다. 파워셀 연료 소모도가 높지만 싸클이 지속적인 피해를 입어 조작하는데 성가시는건 큰 문제니 그냥 켜버리자. 어느 정도 때리다 말고 전류장어가 먼저 가버린다. 어차피 사이클롭스는 내구도의 80퍼센트 이상의 체력이 남아 있으면 자가 수리되니 어느정도 맞아주는 것도 상관 없다.

레비아탄이 사이클롭스를 목표로 삼았고, 이미 인식되었다면 사이클롭스의 방어막을 우선 작동한 뒤 전속 항해 모드로 전환하고 생물 유인책 발사관을 통해 유인책을 발사한 뒤 다시 안전한 길로 최대한 후퇴 하거나 재빨리 도킹해둔 프론슈트에 탑승한 뒤 갈고리를 걸어 쥐어 패서 배까뒤집고 종의 멸종을 앞당겨 주는 것이 좋다.

정지장 소총 - 맞추기만 한다면 거의 모든 잠재적 위협을 막아낼 수 있다. 만약 맞추는데 자신이 없다면 생물이 자신을 공격하려 일직선으로 다가올 때 쏘자. 공간도약자는 이 정지장 소총에 면역으로 정지장 소총으로 정지시켜도 플레이어를 이미 인식한 상태라면 공격을 시도하고 설령 얻어 맞는다고 하더라도 죽지 않고 바로 워프해서 빠져나간다. 공간도약자는 이 게임 내에서 가장 흉악하고 귀찮은 놈이라서 그냥 무시하고 빠르게 지나가는 것이 가장 좋다.


[1] 최심부는 1300여 미터. [2] 또한 가장 중요한것은 입구를 잘 표시해 놓자. 만약 데가시 기지 말고도 다른 지역을 탐사할 거면 수심 업스레이드를 꼭 하자. 만약 하지 않았으면 꼭 입구 표시를 하자. 안그럼 천장에서 비비면서 시모스 내구도만 날리게 된다. [3] 음성은 나오지 않고 타자를 엉망으로 친 듯 문자 배열이 엉망이다. [4] 오로라 호 인근의 버섯 숲에서 조금만 가면 보인다. [5] -1632 -334 83 [6] -1210 -217 7 [7] -1210 -217 7 [8] -1632 -334 83 [9] 1번잔해 [10] 극히 낮은 확률로 게임 시작 시 소리만 켜진 채 화면이 안 나오고 사망 메시지가 뜨는 버그가 있는 듯 하다. #히든엔딩 분화구 외곽에라도 떨어졌나 [11] 초반에 중력 함정을 제작해두면 편하다. 후반에 가면은 대형 잔해 파밍하며 얻은 영양분 블럭이나 먹을태니 무조건은 아니다. [12] Keen의 구명정은 수심이 깊어서 어중간한 시모스로는 확보가 어렵지만 근처까지 가서 씨글라이드 아케이드를 하면 확보 할 수 있는 깊이다. 바로 근처에 초고용량 산소 탱크 데이터 박스도 떨어져 있으니 미리 챙겨주면 좋다.더욱이 근처 잔해에 사이클롭스 화재 진압 시스템 데이터 등 유용한 것들이 있으니 싹 털어오자. 추가로 Keen의 구명정이 있는 곳 바로 위 잔해에는 문 풀을 비롯한 정말 중요한 파편들이 있다. 꼭 스캔해갈 것. [13] 하지만 서브노티카는 식량은 상당히 남아도는 편인 게임이고 물은 전력이 확보되어 갈 수록 구하기가 쉬워지며 그렇지 않더라도 꾸준히 소금만 주워모아도 소독수로 캐비넷 2~3개는 금방 채울 수 있는 게임이다. 경작을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초반의 주요 전력장치인 생물반응로 때문인데 이것도 그냥 주변의 염산버섯을 주워다 넣거나 중력건으로 피피를 주워다 넣는게 더 효율적이다. 애초에 자가발열칼이 손에 잡히는 시점에서 식량 걱정 및 조금 무리하면 수분 걱정도 없다. 그냥 식용 물고기를 썰어서 바로 먹으면 미미하나마 수분도 차기 때문. [14] 초원 평야에 오래 머물러있다 보면 박테리아 농도가 상승했다며 스캔을 권고하는 메시지가 드는데, 이 때도 감염여부를 확인 가능하긴 하다. [15] 안 가도 PDA가 선박 신호를 감지해 현재 상황과 선빔호의 격추를 알려주기 때문에 스토리에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자원 파밍의 가치는 높으니 되도록 가보자. [16] 여러 회차를 플레이한 고수들은 아예 미리 해수면 아래쪽 워프게이트를 찾고 그곳에 바로 기지를 짓는다. 혹은 사이클롭스를 마운틴 섬에 정박시켜두고 프론 슈트로만 스토리를 진행하기도 한다. 근처에 사신레비아탄이 하나 고정 서식하게 패치가 되어서 어중간한 곳에 기지를 지으면 위험하니 주의. [17] 심하면 용암 지대까지 뒤져야 하는 수가 있다. [18] 개발자 크레딧이 다 내려온 다음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떴을 때 음성으로만 나온다. 알테라가 얼마나 답 없는 집단인지 알 수 있는 대사. 참고로 주인공은 1조 크래딧 대신 행성에 대한 정보를 넘기는 걸로 넘기게 된다. [19] 앵간한 생물들은 척력건으로 밀어버리면 인식범위를 한참 넘어서 날아가지만 전류장어나 게오징어, 레비아탄급은 쥐뿔도 안 먹힌다. [20] 입 주변에 달라붙으면 공격당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 프론 슈트가 워낙 단단해 3~4번 정도는 물려도 괜찮지만 그 이후로는 수리를 하지 않는 이상 버티기 힘들다. [21] 특히 공간도약자가 공격을 시도 하지 않는다는 건 큰 이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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