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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8:30

샤데이(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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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데이
파일:마녀샤데이.jpg
이름 샤데이
종족 마녀
성별 여성
가족 쌍둥이 여동생 달레스
성우 카이다 유코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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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의 등장인물. 최악이자 최강의 마녀로 도련님에게 저주를 건 장본인. 이름의 유래는 히브리 문자 중 하나인 차디.

2. 설명

도련님에게 저주를 건 마녀이자 달레스 쌍둥이 언니. 과거 최강의 힘을 가진 마녀의 보스였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상태이다. 원하든 원치않든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3. 작중 행적

39화에서 저주를 건 마녀를 찾아나선 도련님 앨리스에게 달레스가 말하길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한다. 이후 85화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겨 헷갈린다는 이유로 쌍둥이 여동생인 달레스의 얼굴에 흉터를 내고 샤론에게 저주를 걸어[1] 잠들게 한 것도 그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07화에서 처음으로 본명이 밝혀졌으며, 달레스가 환상을 통해 과거의 풍경을 잠깐 보여 주었을 때 숲에서 샤론을 증오어린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122화에서 니코에 의해 과거 마술사들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

이후 망령이 된 도련님의 조부모 빅토르 리즈 도련님을 찾아와 그녀의 진실을 알려준다. 과거 리즈의 죽음으로 절벽에서 슬퍼하고 있던 빅토르에게 샤데이가 찾아왔고 빅토르의 수명을 20년 정도 가져가는 대신 사후 세계에서 리즈와 함께 망령의 모습으로 영원히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계약을 맺었다. 이후 샤데이는 바보같이 순수하고 정직한 빅토르에게 호기심이 생겨 그가 늙을 때까지 저택에 드나들며 친구 사이로 지내게 되었으나, 샤론이 하녀로서 저택에 온 뒤 빅토르는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샤론을 죽은 아내인 리즈와 겹쳐보며 친근하게 대했고[3] 샤론과 가까워지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샤데이는 어느 순간부터 답답하다는 불가사의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결국 수명이 다한 빅토르가 죽게 될 날 밤, 샤데이는 죽기 직전의 빅토르에게 사실 자신을 좋아해주길 바랐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심을 고백하고 그의 눈을 감겨주며 이별을 고한다.

이후 질투심이 인간에 대한 증오로 바뀌어 샤론을 영원히 잠들도록 했고, 앨리스에게 줄 네잎 클로버를 찾고 있던 도련님에게는 접촉하는 모든 것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사신의 저주를 걸게 된 것.[4] 그리고 불안정한 삶을 이어가던 샤데이는 머지않아 자신을 습격한 50여명의 마술사들과의 전투 끝에 웃으며 최후를 맞이했다.

과거회상으로 밝혀진바에 따르면 처음엔 마법에 재능이 있어서 인기도 많았지만 다른사람의 마음을 듣는 능력 때문에 모두들 그녀를 기피하게 되었고 종국엔 아버지조차 자신의 손으로 쓰러트리고 보스자리를 강탈했고 자신을 두려워하는 달레스에게 끔찍한 상처를 안겨준후 평생 자신과 함께라며 그러면서도 자신을 배신하면 안된다고 경고하는 얀데레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빅토르로부터 모든 이야기를 들은 도련님은 샤데이를 동정하며 과거로 돌아가 샤데이를 살려내고자 한다. 이후 과거로 타임슬립 도련님 일행과 조우한 과거의 샤데이는 저주를 풀어주긴커녕 자인의 시간이동 마법을 원하게 되고,자신에게 시간이동 마법을 넘기지 않는 자인과 니코의 증오심으로 인해 마찰을 빚게 되지만 도련님 앨리스의 호소로 인해 결국 마음을 열고 갱생하며 도련님과 니코의 저주를 풀어주고 죽지 않게 되었다.
이후 마계에 돌아가 결혼 퇴직한 달레스 대신 다시금 마녀의 보스 자리를 맡는다.}}}

4. 기타

후반부 전까진 항상 수녀복을 입고 있어 드러나지 않았지만 은발의 단발머리이다.

22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독한 음치. 본인도 이를 자각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샤데이가 노래를 부르려 하자 악단원 중 한명이 기겁하고 달레스와 월터가 질색하며 바로 귀를 막는 것으로 보아 주변인들은 어느정도 아는 사실인 듯.

도련님의 대인배성과 나름 불행한 과거 그리고 결과적으론 다들 해피엔딩 스러운 결말을 맞이했기에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악행의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며 샤데이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 역시 한둘이 아니다.

[1] 앨리스의 병을 고쳐주는 대신 샤론이 영원히 잠들도록 샤론 본인과 계약을 맺었다. [2] 죽이는 게 쉽지 않았다고 한다. 50명에 달하는 마술사들이 니코에게 저주를 건 샤데이를 죽이기 위해 기습했으나 니코 이치를 제외하고는 전부 사망했고, 이치를 감싼 니코가 살아있는 것조차 샤데이가 건 불로불사의 저주 덕분이었다. 게다가 당시 샤데이는 살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 웃으며 죽음을 맞이했다고 하니 샤데이가 얼마나 강력한 마녀인지 알 수 있는 대목. [3] 빅토르는 아내인 리즈만을 평생 사랑했기에 샤론과는 어디까지나 스승과 제자 혹은 친구와 같은 관계였다. [4] 도련님은 샤데이가 저주를 걸 때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안는 것처럼 자신을 꼭 안고 있었다 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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