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편초과에 속하는 새비나무의 분포도는 제주도와 남해안 산지에서 자라며 국외에서도 일본에서밖에 자라지 않는 우리나라 토종 나무이다. 또한 낙엽수이며 크기는 1m~2m정도 자란다. 작은키나무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특성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이거나 광난형이다. 끝은 꼬리처럼 길게 뾰족 나와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바퀴가 있다. 잎에는 많은 털이 흩어져 있어 이명이 털작살나무라고 붙여서 말하기도 한다.
새비나무는 줄기나 잎이나 열매나 꽃이나 털이 있는게 특징이다. 열매와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제주도나 기타 남부지방에서 많이 재배하며 정원이나 식물원 및 공원 등의 관상용 식물로 많이 쓰인다. 반면에 중부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식물이니 집 안에서 키우거나 난방시설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