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허영만의 성인만화. 김세영이 스토리작가를 담당하였다. 1~9권 완결.미국으로 유학을 간 청년이 방황 끝에 어려서부터 좋아하던 바둑을 두다가, 친구의 흉계에 빠져 몰락한 후 목숨을 걸고 바둑을 두어 프로의 꿈을 이루는 내용.
김세영 작가가 바둑을 굉장히 좋아하여 바둑 만화를 그리고 싶어 공을 들였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묘사가 매우 세밀하고 대국 하나하나가 강렬한 임팩트가 있어,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다. 바둑 만화로서 매우 높은 점수를 줄 만 하다.
다만 비슷한 시기에 연재한 타짜와 매우 비슷한 작풍에 스토리 전개 (주인공의 몰락 → 특정 매개를 열심히 수련 → 복수 대상의 등장 → 복수 성공)의 구조를 가지며, 출판사의 영향으로 도박, 섹스에 관한 내용이 매우 비중이 커서 읽고 있자면 타짜 외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단행본 출판 방식이 특이한데, 회원사=삼승출판[1]이라는 출판사에서 8권까지 단행본을 출판한 상태에서 인터미디어라는 출판사에서 1~9권으로 구성된 단행본을 별개로 출판했다. 또한 현재는 게시가 종료됐지만 타이젬 바둑 사이트에서 재연재되기도 했는데, 출판본과 사이트 연재분의 후반 내용이 크게 다르다고 한다. 웹툰 작가 마사토끼가 이 점에 대해 다룬 만화가 있다.
[1]
중간에 출판사 명의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