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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6:20

산호(김치 치즈 스마일)

1. 개요2. 상세

1. 개요

MBC 시트콤 드라마 김치 치즈 스마일의 등장인물.

2. 상세

김산호가 연기했다. 공식 프로필에는 김산호라 되어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기억을 잃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설정 때문에 성씨가 같이 불린 적이 없었다. 오히려 신구가 친아들처럼 생각해서 거의 신씨 집안 취급을 받았다. 어느 날 갑툭튀해 신구의 집에 얹혀살게 되었다. 엄기준과는 이혜영을 두고 경쟁하는 사랑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으며 동시에 둘 다 치질에 걸려 같은 병원을 다니며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아무리 유치하게 싸워도 치질로는 절대 둘이 안 싸운다. 치질에서만큼은 협력관계를 맺었다.

오프닝의 등장인물 소개에도 캡션마크가 배경으로 나오며, 원래 신분증을 찾은 뒤 경찰서에서 신원조회를 해도 아무것도 안 나오는 데다 갑자기 해골이 산호와 연관되어 있다는 암시가 계속해서 나오는 등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유일하게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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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어떤 사장의 운전사로 지냈는데 사장이 자기가 운전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다 사람을 치어죽였다. 그 때문에 그 사람을 묻는데 어쩔수 없이 협력하게 되었으며 극중 계속 등장한 해골은 바로 이 두 사람에 의해 암매장 당한 시신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신원 조회가 안 되었던 건 단순히 기계오류로 밝혀졌다. 계속해서 떡밥을 밀어준 거 치곤 상당히 결말이 허술한 편이다. 후반부에는 결국 자수하고는 체포당한다. 이때 사랑의 라이벌 엄기준에게만 이 사실을 알리며 자신을 친아들처럼 아낀 신구에게는 해외에 다녀온다고 속인다. 마지막화에 나온 대사를 보면 신구가 산호가 사는 곳으로 가겠다고 막무가내로 비상금을 모으는 바람에 김을동에게 일러바쳐서 막은 적도 있는 듯하다. 엄기준은 이 때문에 신구에게 단단히 찍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의리를 지켰다. 그래서 산호도 엄기준과 재회하자마자 감사를 표했다. 이후 마지막화에서는 드디어 형기를 채우고 출소해 신구와 눈물의 재회를 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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