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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6:35:15

산퉁고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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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퉁고사우루스
Shantungosaur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aika_ac_Dino_Kingdom_2012_%287882291466%29.jpg
학명 Shantungosaurus giganteus
Hu, 197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각각아목Cerapoda
하목 †조각하목Ornithopoda
†하드로사우루스과Hadrosauridae
아과 †사우롤로푸스아과Saurolophinae
†에드몬토사우루스족Edmontosaurini
산퉁고사우루스속Shantungosaurus
  • †산퉁고사우루스 기간테우스(S. giganteus) 모식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hantungosaurus-v4.jpg
복원도

1. 개요2. 특징3. 등장 매체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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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중국에서 서식하던 하드로사우루스 조각류. 현재까지 발견된 공룡들 중 용각류를 제외한 가장 큰 공룡이자,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는 사상 최대의 동물이다. 속명의 뜻은 '산둥의 도마뱀'.

2. 특징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argestornithopods_scale.png
크기 비교도[1]
1973년 중국 산둥성에서 발견되었으나, 당시 발견된 화석은 두개골을 제외한 불완전한 화석들뿐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견 당시부터 이미 15m에 육박하는 거대한 크기를 가진 공룡이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고, 2007년에 발견된 몸길이가 16m를 넘어가는 크기의 조각류 공룡 주첸고사우루스(Zhuchengosaurus)가 산퉁고사우루스의 이명임이 밝혀지면서 하드로사우루스류 공룡들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큰 공룡으로 자리매김했다. 학자들에 따라 몸길이 추정치 범위는 15~17미터에 무게는 13~16톤 사이라고 추정된다.

이후 2011년 중국에서 산퉁고사우루스보다 더 큰 후악시아오사우루스가 기재되면서 2위로 밀려났다는 얘기가 있지만, 후악시아오사우루스도 산퉁고사우루스와 같은 종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면서 학명 자체가 흡수된 상황이다.[2] 그러므로 공식적으로 가장 덩치가 큰 하드로사우루스류는 아직까지 산퉁고사우루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공존했던 생물로는 시노케라톱스, 주청티란누스같은 생물이 있었는데, 당시 중국에서 대형 포식자는 주청티란누스밖에 없었다. 하지만 산퉁고사우루스는 주청티라누스보다 3~4배에 가까운 거구였기에 작고 약했던 성장기의 개체를 사냥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용각류의 생태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다만 당시 생태계에 용각류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주청티탄이 후에 같은 지층에서 발견되었기 때문.

여러모로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에드몬토사우루스와 유사한 특징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코 위에 커다란 혹이 하나 있었는데 다른 하드로사우루스류 공룡들처럼 이를 이용해 소리를 냈을것으로 추측한다.

화석은 현재 중국 톈위 자연박물관과 톈진 자연박물관, 중국 지질박물관, 주청 공룡박물관 등지에 전시되고 있다.

3. 등장 매체

4. 같이 보기


[1] 좌측부터 산퉁고사우루스, 마그나파울리아, 아나토사우루스, 에드몬토사우루스. 여기서 아나토사우루스의 경우 에드몬토사우루스에 통합되어 사라졌지만, 최근에는 다른 속의 공룡으로 다시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2] Xing, Hai; Zhao, Xijin; Wang, Kebai; Li, Dunjing; Chen, Shuqing; Mallon, Jordan C; Zhang, Yanxia; Xu, Xing (2014). "Comparative osteology and phylogenetic relationship of Edmontosaurus and Shantungosaurus (Dinosauria: Hadrosauridae) from the Upper Cretaceous of North America and East Asia".